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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채민자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41년 공직 여정 마무리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채민자 음성교육장이 41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31일 정년퇴임한다.

음성 대소면에서 태어난 채민자 교육장은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4년 경북 의령군 죽전초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1987년 충북으로 전입 후 음성 맹동초 등 3개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이후 교육전문직으로 선발되어 보은교육지원청 장학사, 단재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로 근무했고 봉정초 교감 및 상봉초, 풍광초, 창신초 교장을 역임했으며, 충청북도진로교육원 진로운영과장을 거쳐 2024년 3월 1일 자로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재임 기간 동안 채 교육장은 학생들이 삶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으로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체활동과 놀이교육을 통한 균형잡힌 성장 유도 및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운영을 통한 예술적 감수성 함양 기회 확대,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살린 ‘다올찬 교육벨트’ 구축 등 미래를 향한 음성교육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교육공동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충북 최초 공립· 사립 중학교 간의 통합 사례가 된 감곡중과 매괴여중의 통합을 이끌어 냈으며, 특히 음성군과 적극 협력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무극중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이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채 교육장은“41년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은 음성교육을 위해 함께 힘써 주신 교육가족과 지역주민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퇴임 후에도 음성교육발전을 위해 계속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민자 교육장은 교육에 헌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27일 교육자로서의 최고 영예인 황조근정훈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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