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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도, ‘제2회 전국 K스토리 공모전 시상

충북의 역사·명소·문화·관광 자원이 K-스토리로 재탄생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는 11월 7일 오후 2시에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진천 이월면 소재)에서 '제2회 전국 K스토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창작자들의 스토리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지역의 역사·명소·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참신한 스토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작을 모집한 결과, 총 63개 작품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 속에서 1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작(충청북도지사상)에는 임승민(필명 임사린) 작가의 '이성계의 마사지사가 됐다'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충북 충주의 수안보를 배경으로, 현대 직장인이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해 이성계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역사 로맨스 판타지물이다.

 

심사위원단은 “완성도와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지역 소재를 창의적으로 활용해 상업성과 재미를 모두 살렸다”며 “대상 수상작으로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창작자 권리 보호와 비즈매칭 설명회도 함께 열려 ▲IP·비즈매칭 설명회(신용선 대표)와 ▲콘텐츠 법률 특강(전세준 변호사)을 통해 ‘콘텐츠의 법, 작가의 권리’ 등 창작자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이를 통해 우수 수상작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스토리움 등록 및 국내외 IP 보호·사업화·유통 지원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조미애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가 전국 창작자들의 중심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이야기 자원이 전국 창작자들의 손에서 새로운 콘텐츠로 재탄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스토리 산업이 전국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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