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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장수유 “프리미엄 식용유로 기존 대비 30% 이상 비용 절감… 외식업 불황의 해답이 되겠다”



 

기능성 식용유 브랜드 ㈜장수유 김성년 대표 인터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외식업계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고정비 부담에 직면해 있다. 이런 가운데 기능성 식용유 브랜드 장수유가 업계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수유는 기존 식용유 대비 30% 이상 절감 효과가 가능한 프리미엄 기능성 식용유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안뉴스는 장수유 본사를 방문해 김성년 대표로부터 제품 개발 배경, 기술력, 사업 전략, 향후 계획을 직접 들어봤다.

 

■ “외식업계의 가장 큰 고민은 고정비”

Q. 왜 식용유 시장에 주목하셨나요?

김 대표는 인터뷰 서두에서 이렇게 답했다. 첫번째 “외식업 종사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재료비보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유지비입니다. 그중에서도 식용유는 업종을 불문하고 매달 고정적으로 드는 비용이기 때문에 더 큰 부담이죠.” 그는 이어, “만약 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면 단순한 식자재가 아니라 경기침체 시대의 경제적 해답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두번째 주방환경개선으로 유증기 문제라고 말했다.

 

■ “유증기 80% 감소, 사용량 1.5~3배 지속… 기능성이 경쟁력”

Q. 장수유는 기존 식용유와 어떤 차별점이 있습니까?

김 대표는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장수유의 가장 큰 강점은 사용 수명입니다. 기존 식용유 대비 약 1.5~3배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매우 큽니다.”

 

이 수치는 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서 6일간 진행한 산가(酸價) 테스트 결과라는 근거도 갖고 있다.

또한 장수유는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 성분 포함 유증기 냄새를 최대 80% 감소시키며, 튀김 색 변화가 적어 음식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점도 차별 요소로 꼽힌다. “맛·위생·효율성이라는 기준에서 기존 제품과 비교하면 장수유의 기능성은 분명합니다.”

 

■ “우리는 단순 제품이 아니라 ‘시장 구조’를 혁신하고 있다”

Q. 기존 사용량 대비 30% 이상 절감 효과 가능하다는 공급 전략, 매우 공격적인데요.

김 대표는 이 수치에 대해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업장에서 기존 식용유와 장수유 사용 비용을 계산해 보면 최소 30% 이상의 절감 효과가 확인됩니다. 이는 단순 주장이나 마케팅이 아니라 기능성 테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결과입니다.” 그는 이어 장수유의 핵심 기술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의 핵심은 블렌딩 숙성 기술입니다. 이는 원재료의 안정성과 기능적 지속력을 극대화하는 기술 기반으로 개발됐습니다.”

 

장수유는 이미 ISO9001(품질), ISO14001(환경), ISO22000(식품안전) 국제 인증을 획득했으며, 특허 출원과 조달청 등록도 진행 중이다.

 

■ “지금은 전국 확장 단계… 참여 타이밍은 지금”

현재 장수유는 서울·인천·경기권 및 대구를 중심으로 공급망을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전국 단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제품력과 재구매율은 현장에서 검증됐습니다. 이제는 확산 단계입니다. 지금이 장수유 파트너로 함께할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인터뷰를 마치며

장수유는 단순한 프리미엄 식용유 브랜드가 아니다. 제품 기능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조·물류·유통·수익 구조까지 개선한 비즈니스 모델로 외식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 침체 속 외식업계는 지금 생존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장수유가 제시하는 “프리미엄 제품 기반 절감 구조”와 “지속 가능한 수익 시스템”이 앞으로 식자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안뉴스 취재기자 김재홍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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