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민이 함께 만든 재생에너지 시설인 대구시민햇빛발전소 16호기가 지난 2025년 12월 22일(월) 오후 4시, 배실웨딩공원 주차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형일 달서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시민 출자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의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인사말, 준공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에너지 전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대구시민햇빛발전소 16호기는 시민이 직접 출자에 참여해 조성된 재생에너지 시설로, 공공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전력 생산은 물론, 시민이 에너지 생산의 주체로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 모델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형일 부구청장은 “이번 시민햇빛발전소 16호기 준공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달서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참여형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민햇빛발전소는 호기별로 단계적인 확대를 이어가며 지역 내 재생에너지 기반을 넓혀가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전환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