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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더 엄격해진 환경보건 기준” 경남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 점검

납 기준 600 → 90mg/kg 강화... 프탈레이트류 총함량 기준 신설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어린이 활동공간 140개소를 대상으로 시군 합동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 지도·점검’을 오는 3월 말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보육실과 야외놀이터를 중심으로 사용되는 도료 및 마감재, 합성고무 바닥재, 실외 놀이시설 모래, 실내공기질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중금속, 프탈레이트류 총함량, 폼알데하이드 등 환경유해물질이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단위체중 당 음식 섭취량과 호흡률이 높아 환경유해물질에 더 취약하고, 면역체계가 미숙해 체내 축적 위험도 크다. 이에 따라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에 대한 환경유해물질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환경보건법 개정을 통해 2026년부터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규제 수준을 강화했다. 어린이 지능 발달 저해와 주의력 결핍을 유발하는 중금속 납(Pb) 기준은 기존 600mg/kg에서 90mg/kg으로 대폭 강화됐으며,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류 총함량 기준도 새롭게 신설됐다.

 

검사 절차는 현장에서 X선 형광분석기(XRF)를 이용한 기본검사를 실시하고, 측정값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의 70%를 초과할 경우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를 시군에 전달해 시설 개선과 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설 관리자에게 환경표지 인증 제품 사용 권고 등 운영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정성욱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정확한 점검을 통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활동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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