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전 어썸풋볼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장대용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대전 성인 축구클럽 ‘어썸풋볼아카데미’, 축구 초보도 환영하는 열린 운동 공간 축구를 몰라도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대전에서 성인반 전문 축구클럽 ‘어썸풋볼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장대용 대표는 ‘축구 문턱을 낮추는 사람’입니다. 그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본기 중심의 눈높이 교육을 제공하며, 축구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축구가 처음인 성인도, 이제는 함께 뛸 수 있는 곳 장 대표는 주로 직장인을 대상으로 축구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싶지만, 시간과 기회가 부족했던 사람들, 혹은 친구들과의 친목 도모를 원했던 사람들이 이곳에서 축구를 통해 몸과 마음을 모두 채우고 있습니다. “축구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더라도 괜찮습니다. 저희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려요.” ‘기본기 중심’의 눈높이 교육, 축구의 재미를 일깨우다 어썸풋볼아카데미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축구의 본질’을 알려주는 공간입니다. 장 대표는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합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부산 수영구 라이스케키를 운영하는 김미성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하루만 파는 건강한 떡 디저트” 부산 라이스케키 김미성 대표의 특별한 도전 전통과 트렌드가 만나는 건강 디저트 부산에서 특별한 디저트가 만들어지고 있다. ‘라이스케키’는 이름처럼 쌀(떡)을 주재료로 한 케이크를 판매하는 곳이다. 김미성 대표는 영양사 출신으로, 보다 건강한 디저트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창업에 뛰어들었다. “방부제나 몸에 좋지 않은 재료는 절대 사용하지 않아요. 전통 떡의 재료에 현대적인 디저트의 감성을 더해서, 건강하면서도 친근한 디저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루에 딱 그날만, 당일 생산·당일 판매 원칙 라이스케키의 가장 큰 특징은 ‘당일 생산·당일 판매’ 원칙이다. 떡이라는 재료 특성상 다음 날로 넘길 수 없기에, 김 대표는 매일 소량만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예약을 하셔야 맛볼 수 있는 날도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신선하다는 의미니까요.” 이런 운영 방식은 처음엔 어려움도 있었지만, 현재는 손님들의 예약률이 높아지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밀·계란 알러지 걱정 없는 디저트 라이스케키는 쌀을 주재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울산 비비레시피를 운영하는 이슬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한 번 온 사람은 또 온다"…울산 무거동 숨은 맛집, 비비레시피의 이슬 대표를 만나다 외식업 20년 경력, 결국 '나만의 레스토랑'을 열다 울산 무거동 주택가에 조용히 자리한 ‘비비레시피’. 화려한 간판도, 유동인구 많은 위치도 아니지만 입소문으로 하루하루 손님이 늘고 있는 이곳은 이슬 대표가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이다. 이슬 대표는 “결국에는 돈이었다”고 솔직하게 창업 계기를 밝혔다. 오랫동안 외식업계에 몸담아 왔지만, 출산과 육아, 그리고 회사 내 갈등 속에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위기감이 창업으로 이어졌다. 엄마들을 위한 공간, 동네 장사의 묘미 ‘비비레시피’의 문은 매일 아침 9시에 열린다. 무거동 주민이자 한 아이의 엄마인 이슬 대표는 지역 엄마들이 아침 시간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일반적인 카페보다 빠르게 문을 연다. 식사는 오전 11시부터 제공되지만, 커피를 마시며 점심을 기다리는 손님들도 많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데려다준 엄마들이 쉴 수 있는 곳이었으면 했어요. 여기는 초등학교도 양쪽에 있고, 아파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목포 킹스맨 맨즈헤어를 운영하는 김태완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고객의 생활을 생각하는 미용” 목포 남성전문미용실, 김태완 대표의 섬세한 철학 전라남도 목포에서 남성 전문 미용실을 운영 중인 김태완 대표는, 단순히 머리를 자르는 미용사가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헤어 컨설턴트로서 하루하루 현장을 지키고 있다. “남성 커트에 특화된 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 대부분이 남성분들이고, 스타일보다는 편안한 관리와 현실적인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고객 중심의 '손질 쉬운 커트'를 지향하다 김 대표의 미용 철학은 ‘고객을 중심에 둔 실용성’이다. “제가 고집하는 스타일을 억지로 강요하기보다는, 고객님이 얼마나 손질을 잘하시는지, 어떤 일을 하시는지까지 고려해서 최대한 손질이 편한 커트를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접근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과 성격, 스타일까지 헤아리는 디테일에서 비롯된다. “유명한 미용실이 되고 싶어요” 앞으로의 꿈을 묻자, 김 대표는 솔직하게 답했다. “지금보다 더 미용실을 키워서, 타 지역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그런 유명한 미용실을 만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완료…'종합금융그룹' 완성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공식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본격적인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은행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벗어나 보험, 증권, 자산운용, 카드까지 아우르는 다각화 전략이 구체화된 것이다. 10개월 만에 보험사 인수 마무리 우리금융은 7월 1일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마무리하고, 양사를 공식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중국 다자보험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M&A) 이후 약 10개월 만의 결실이다. 동시에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대표가 동양생명 대표로, 곽희필 전 신한금융플러스 대표가 ABL생명 대표로 각각 선임됐다. 성대규 대표는 과거 오렌지라이프(구 ING생명)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로, 이번 인수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아 왔다. 곽희필 대표 역시 ING생명부터 신한금융플러스까지 굵직한 보험 영업 경험을 보유한 인물이다. 11년 만의 생명보험업 복귀 우리금융이 보험사업에 복귀한 것은 2014년 우리아비바생명(현 iM생명)을 매각한 이후 약 11년 만이다. 이번 인수로 생명보험 업계에 다시 발을 들인 셈이다.
주민번호 동의 없이도 '숨은 보험금' 안내 가능…금융위 해석 따라 지급 활성화 기대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숨은 보험금을 더 쉽게 안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법령해석을 통해, 보험사가 고객의 동의 없이도 주민등록번호를 'CI(Connecting Information)'로 변환해 미청구보험금(숨은 보험금)을 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숨은 보험금 안내, 개인정보 동의 없이도 가능해진 이유는? 이번 결정은 신용정보법 시행령 제37조의2 제4항과 보험업법 시행령 제102조 제5항을 근거로 한다. 해당 조항은 금융거래 또는 보험금 지급 등의 업무를 위해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처리를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CI는 주민등록번호를 일방향 암호화해 만든 고유 정보로, 주민번호 수집을 최소화하면서도 동일한 고객임을 식별할 수 있는 수단이다. 모바일 전자고지 추진…"연락처 없어도 안내 가능" 지금까지는 보험사가 소비자의 연락처를 확보하지 못하면 숨은 보험금을 안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CI를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방식이 법적으로 허용되면, 연락이 두절된 수익자에게도 안내가 가능해진다. 금융위는 "전자고지 이외에는 숨은 보험금 안내가 불가
한화손보, '사이버보험' 시장 본격 공략…글로벌 리스크까지 겨눈다 사이버 범죄가 기업 생존을 위협하는 시대, 한화손해보험이 사이버보험 시장에서 강력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사이버보험에 대한 전략을 구체화하며,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보안·법률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보험을 넘어, 보안과 대응까지 책임지는 '사이버 종합 솔루션' 한화손보는 단순한 보험 상품 판매에 머무르지 않고, 사이버 보안 리스크의 예방부터 사고 발생 후 대응까지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3년 11월, 조직개편을 통해 ‘사이버RM센터’를 설립한 뒤, 관련 상품 매출은 올해 5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어 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Theori)’와 법무법인 ‘세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및 법률 대응까지 포함한 통합형 사이버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업계 최초의 융합 모델을 제시했다. 이들은 기업의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진단하고, 해킹이나 랜섬웨어 사고 발생 시 법률적 대응을 즉각적으로 지원해 피해 최소화와 정상화에 힘쓰는 체계를 갖췄다. 국내 418억 규모…작지만 가능성 큰 시장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천안 포인티필라테스 운영하는 김예지 원장을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고령층 재활 치료의 새로운 대안, 김예지 원장의 필라테스 센터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필라테스가 단순한 체형 관리의 범위를 넘어 '재활 치료'의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은 현재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만성 질환과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50~6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지속적인 허리 통증, 관절염, 디스크 등 다양한 문제로 병원을 찾지만, 병원 치료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필라테스다. 김예지 원장, 7년 경력의 필라테스 강사이자 재활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하는 전문가인 김 원장은 "필라테스는 단순히 몸매를 가꾸는 운동이 아닙니다. 그것은 재활 치료의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라며, 필라테스가 가진 재활적 특성에 대해 강조한다. 재활 치료의 핵심, "운동은 몸을 치료하는 약이다“ 김 원장이 강조하는 재활 필라테스는 기존의 운동과 다른 점이 있다. 특히 고령층을 위한 필라테스는 병원 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근육 약화, 관절 통증,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구 멋진인생에스테틱두피센터 성서점 운영하는 이혜교 원장을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두피부터 마음까지 치유하는 공간, 대구 ‘멋진인생 에스테틱 두피센터’ 대구 달서구 성서 롯데시네마 3층에 위치한 ‘멋진인생 에스테틱 두피센터 성서점’은 단순한 뷰티 공간이 아니다. 이곳은 피부와 바디는 물론, 두피와 탈모 관리까지 아우르는 토탈 에스테틱 센터로, 고객의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책임지는 특별한 공간이다. 두피·피부·바디까지… 진짜 토탈 관리가 가능한 곳 이혜교 대표원장은 센터의 모든 운영을 총괄하며, 직접 상담과 관리, 탈모 진단 촬영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진행한다. “고객 한 분 한 분의 상황에 맞춰 개인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예뻐지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어요.” 두피, 탈모, 피부, 바디까지 모두 다루는 토탈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손으로 전하는 진심, 기억력까지 케어에 반영되다 이 대표의 가장 큰 강점은 고객과의 깊은 소통이다. “저는 낯가림이 없어서 처음 오시는 고객님들과도 쉽게 이야기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천안 지애폴앤요가를 운영하는 최지애 대표와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내 몸과 마음을 위한 작은 쉼표, 지애폴앤요가 천안-아산을 잇는 회복의 공간, ‘지애폴앤요가’ 천안과 아산을 잇는 풍기동,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작은 운동 공간이 있다. 폴댄스와 요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업을 운영하는 ‘지애폴앤요가’다. 이곳의 대표 최지애 씨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한 여정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공간을 열었다. “운동은 삶의 리듬을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지친 일상 속에서 나를 다시 마주하는 시간이죠.” 처음부터 두렵지 않은 곳, 누구나 환영받는 운동 공간 지애폴앤요가는 초보자도 편하게 발을 들일 수 있는 공간이다. 폴댄스는 물론 비트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령과 신체 상태에 맞는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수업의 본질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 있다. 60대 이상 중년 여성부터 초등학생 키즈반 친구들까지. 이곳에서는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시작하고 싶은 사람’이 주인공이다. 사람을 먼저 보는 철학, 오래 가는 운동의
신한라이프, 3대 질병 보장 강화한 ‘간편가입 종신보험 밸런스핏’ 출시 신한라이프가 1일,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주요 3대 질환에 맞춘 새로운 간편가입형 종신보험 상품 ‘신한 종신보험 밸런스핏’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사망 보장뿐 아니라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 3대 중대 질환 진단 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맞춤형 보장 설계를 갖췄다. 특히 노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연금 전환 시 기본연금액의 3배를 10년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3대 질환 진단 시 연금 보장 강화 계약자가 연금 전환 조건을 충족한 후 3대 질환으로 진단되면, 기본연금액의 3배를 10년간 매년 지급하여 장기적인 치료와 생활에 대한 대비책을 제공한다. 또한 주요 치료비 보장은 물론,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받는 3대 질환(단, 제자리암 및 경계성종양은 제외)에 대한 진료비도 지원한다. 납입면제 및 입원 간병비까지 보장 가입자가 암, 중증갑상선암,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또는 50% 이상 장해 진단을 받을 경우, 이후 남은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어 보험 지속 부담이 줄어든다. 특히 간병이 중요한 질환 상황을 고려해, ‘2형’ 상품에 한해 간병인 입원 비용도 새롭게 보장 항목에 포함시
일상 속 크고 작은 사고까지 폭넓게 보장…KB손보, ‘다치면 보장받는 플러스 상해보험’ 선보여 KB손해보험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일상 속 사고와 재활 치료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상해보험 신상품 ‘KB 다치면 보장받는 플러스 상해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단순 사고 진단을 넘어 치료·재활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단계별 보장 체계를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고 후 재활까지 전 과정 지원…MRI부터 수술까지 특약 100여 개 기존 상해보험이 단순히 진단 이후 일부 치료만을 보장하던 것과 달리, 이번 상품은 경증부터 중증까지 사고의 심각도에 따라 재활치료비를 세분화해 지원한다. 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재활치료비와 상해 수술 후 재활비용을 별도로 보장해 회복 과정을 보다 세밀하게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고객의 니즈가 높은 ▲MRI·CT 검사비(급여), ▲무릎 인대 파열·연골 손상 수술비, ▲골절 및 척추 관련 보장, ▲창상 봉합 치료비, ▲골절 철심 제거 수술비 등 100개 이상의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어 유연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업계 첫 도입 ‘납입면제 페이백 확장형’…기존 보험과 차별화 이번 상품에는 업계 최초로
운전자 바꿔치기·허위 진단으로 보험금 챙긴 일당 무더기 적발 보험금을 노리고 사고 운전자를 속이거나, 다치지 않은 사고를 병원 입원으로 꾸며낸 사례가 연달아 경찰 수사망에 걸렸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50대 여성 A씨와 남편 B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운전자 바뀐 것처럼"…부부의 보험금 꼼수 A씨는 지난 4월 15일 오전, 부산 동구 범일동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자리를 떠났다. 이후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남편이 운전한 것처럼 꾸며 보험사에 사고를 접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차량은 남편 B씨 명의로 '1인 한정 운전자 특약'이 적용돼 있었고, A씨는 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었다. 이에 보험처리를 받기 위해 남편이 운전한 것처럼 허위 신고한 것이다. 이들은 결국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18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무단횡단 사고에 끼어들어 '나도 다쳤다' 주장한 10대 같은 날, 동구 초량동에서는 미성년자 C양이 친구들과 함께 도로를 무단 횡단하던 중, 친구 한 명이 차량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C양은 사고 당시 직접적인
올해도 11조원 넘게 쌓인 ‘숨은 보험금’…정부, 안내 시스템 전면 확대 청구하지 않아 남은 보험금, 여전히 11조 원 이상 올해 지급 대상자가 있으나 청구되지 않아 보험사가 보유 중인 ‘숨은 보험금’이 11조 2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6월 30일 기준으로 이 같은 규모를 발표하며, 소비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보험금 존재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 모르는 사이 ‘잠자는 돈’이 11조 원 숨은 보험금이란 계약자가 보험금이 생긴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거나, 중도에 발생한 이자 등의 수령 가능 항목을 놓쳐 찾아가지 않은 금액을 말한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약 137만 건, 총 4조 원이 넘는 보험금이 소비자에게 환급됐다. 올해 기준으로 남은 숨은 보험금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보험기간 중 발생한 중도보험금으로 약 8조 4천억 원에 달한다. 이어 만기 후에도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은 약 2조 1천억 원, 장기간 방치돼 휴면 상태로 전환된 금액도 6천억 원 이상이다. 8월부터 전 국민 안내문 발송…디지털 소외계층도 배려 정부와 보험업계는 오는 8월부터 최신 주소지 확인을 거쳐 개별 소비자에게 ‘숨은 보험금 안내문’을 우편
흥국생명, 종로 신문로 사옥 매각 추진…자산 유동화 통해 재무건전성 개선 노린다 흥국생명이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자사 사옥의 매각을 검토 중이다. 이는 자산 유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담겨 있다. 감정평가 착수…리츠 방식 매각 추진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최근 신문로 사옥 매각을 위한 감정평가 용역 입찰을 마무리했다. 매각은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감정평가는 매각의 사전 절차로 사옥 가치를 산정하기 위한 단계다. 사옥을 매각한 뒤에도 흥국생명은 기존 공간을 임대 방식으로 계속 사용하고, 남는 공간은 제3자에게 전대할 계획이다. 킥스 개선 효과 기대 이번 매각은 단순한 현금 확보를 넘어,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신지급여력비율(K-ICS, 이하 킥스)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킥스는 보험사의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수치로, 100% 이상이면 지급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본다. 그러나 부동산은 유동성이 낮고 시장 변동성이 커 보수적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자산 규모가 클수록 킥스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흥국생명의 올해 1분기 킥스는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 153.2%, 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