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지난 12월 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자원봉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김난희 강사가 진행했으며, ‘자원봉사와 시민 파트너십의 필요성’을 주제로 공직자들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다양한 방식과 자원봉사의 공공성에 대해 강연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행정은 시민과 함께할 때 더욱 강해지며, 공직자의 자원봉사 참여는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시민과의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호흡하고, 시민과 협력하는 행정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의 자원봉사 참여 확대, 시민과의 소통 강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지난 12월 1일 시장실에서 한국문화정보원과 지역살리기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 9월 26일 ‘지역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 이후 수차례의 실무진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교류 확대와 공동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조율하고, 앞으로의 실행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상생협력 파트너로서, ▲문화정보화 기술 지원 ▲문화데이터 구축·개방·활용 지원 ▲공공저작물 개방 지원 등 한국문화정보원 기관 특색을 반영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내년 준공 예정인 보령 워케이션거점센터 및 상생 교류 마을을 방문하는 등 보다 생생한 소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도 세밀하게 청취했다.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장은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상생의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보령시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보령시와 서로의 강점을 잇는 상생의 길을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한국문화정보원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한국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과의 상생협력 교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가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 ‘CCU 메가프로젝트’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하며 국가 탄소자원화 산업의 핵심 거점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과제는 석탄화력발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청정수소와 결합해 지속가능항공유(e-SAF)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으로, ▲탄소배출량 감축 ▲에너지 대전환 ▲미래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지속가능항공유는 기존 화석기반 항공유를 대체할 친환경 항공 연료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2050년까지 전 세계 항공유 수요의 70%를 지속가능항공유로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여 국제항공 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꼽힌다. 보령시는 2030년까지 충남도, 한국중부발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KIST, LG화학 등 다수의 공공·민간 파트너와 합성연료 생산기술 개발부터 상용화 공정까지 전 과정을 협력해 수행한다. 보령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석탄발전 도시에서 탄소자원화와 수소 기반의 미래 에너지 산업도시로 전환하고, 친환경 에너지 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는 목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은 12월 1일 부여읍 가탑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부지에서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사업’ 착공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하여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충남도의원, 부여군의원, 체육 관계자, 학부모회, 교육 관계자, 사회단체,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발파 레버 세레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은 부여읍 가탑리 일원 약 98,391㎡ 규모의 대지에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문화공원 ▲반다비체육센터 ▲부여여자고등학교 등 다양한 공공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8,516㎡ 면적에 어린이, 청소년, 지역 주민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개발된다. 특히, 도서관은 일반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청소년 자료실 등을 마련하여 연령별 맞춤형 독서와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생활문화센터는 공방, 다목적홀 등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과 더불어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은 지난 1일 청양군 운곡면 광암리에서 조선시대 문신 강선여 선생(호 백천와)을 추모하는 제향이 엄숙히 봉행됐다고 밝혔다. 올해 제향에는 김돈곤 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예를 올렸으며, 진주강씨 문현교대종회(회장 강석동) 후손 6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학덕을 기렸다. 강선여 선생(1574~1647)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1606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1610년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해 공조좌랑·예조좌랑·병조좌랑 등을 역임했다. 1623년 인조반정 이후에는 외직을 자원해 영천군수로 나갔고, 1626년 면천군수를 지낸 뒤 관직에서 물러나 청양에 은거하며 학문과 후학 양성에 힘썼다. 특히 그는 1628년 명나라 희종 황제 서거 당시 조문사절로 파견돼, 명나라 황제 예종으로부터 공자 화상(畵像)을 하사받아 귀국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이 공자상 탁본은 대치면 장곡리에 위치한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강선여 선생은 1647년(인조 25년) 74세로 생을 마감했으나, 강직한 성품과 효행으로 당대 문인들 사이에서 큰 칭송을 받았다. &nb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은 지난 1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밤 재배자 기술교육 및 밤 의무자조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사단법인 한국밤재배자협회(회장 조좌연) 주관으로 열렸으며, 관내 밤 재배자를 대상으로 밤 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밤 의무자조금의 도입 배경, 제도 현황 및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밤 재배자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사)한국밤재배자협회는 밤 재배자의 권익 보호와 국내 밤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밤 재배 신기술을 소개하고, 금년도 출범한 밤 의무자조금의 필요성과 현황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자조금은 자조금단체가 농산물의 소비 촉진, 품질 향상, 자율적인 수급 조절 등을 도모하기 위해 농산업자가 납부하는 금액을 주요 재원으로 조성·운영하는 기금을 말한다. 임산물 분야에서는 지난 2021년 12월 ‘떫은감’에 대해 최초로 의무자조금이 공식 설치됐으며, (사)한국밤재배자협회가 전국 밤 재배자를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가입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한 결과, 2025년 7월 ‘밤’ 의무자조금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은 군정 소식을 신속하게 안내하기 위해 운영하는 카카오채널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친구추가 이벤트 ‘청양소식, 온(ON)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양군청 카카오소식 채널과 챗봇을 통해서는 군정 주요 정책, 각종 행사,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문자 안내나 인쇄물보다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청양군청’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해당 화면을 캡처해 저장하면 된다. 저장한 이미지와 성명·연락처를 네이버폼 설문지에 입력·첨부해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기존 채널 친구들도 같은 방법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응모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100명을 선정해 1인당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청양군 공식 SNS를 통해 안내하고, 경품은 휴대전화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청 카카오채널은 군정 소식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는 창구”라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더 많은 군민들께서 지역 소식을 편리하게 접할 수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와 함께 지난 1일부터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시작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연말 집중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운영된다. 모금된 성금은 전액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목표액을 1억 7,000만 원으로 설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희망2025나눔캠페인’에서는 현금 2억 170만 원, 현물 2,720만 원 등 총 2억 2,899만 원이 모금돼 목표 대비 143%의 달성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도 지로 모금, ARS, 현장 접수, CMS 정기기부 등 다양한 기부 경로를 마련해 군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11일 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모금 행사에서는 ▲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이 ‘2025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로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축제 먹거리 혁신과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과의 연계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1일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가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는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운영하는 축제 평가 프로그램으로, 국내 축제의 전문성 강화와 분야별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시상식을 주관한 IFEA 한국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아시아 지역 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기여해 왔으며, 한국대회·아시아대회·세계대회로 이어지는 축제 경쟁 체계를 구축해 온 축제 전문 기관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5개 지자체·재단이 총 70개 축제를 출품했으며, 분야를 18개로 세분화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2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는 축제를 종합 순위로 평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특정 분야에서의 탁월성·독창성·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계기로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공동체 회복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군민과 함께 설계하기 위해, 사업 전반을 공유하는 주민설명회를 본격 가동했다. 군은 지난 1일 청양읍·운곡면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군내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본소득의 개념 ▲기본소득의 효과와 청양군 기본 방향 ▲신청 및 지급 방법 ▲기본소득 활성화 기금운영 등이 군민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안내됐으며, 김돈곤 군수가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은 기본소득 활성화 기금을 조성해 ‘부르면 달려가유, 심부름꾼’, ‘경로당 무상급식’ 등에 투입함으로써 보편적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정책을 이어가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청양형 기본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주민들은 기본소득 신청 절차와 실거주 확인 방식, 사용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뒤, 궁금한 사항과 예상되는 불편 사항을 건의했다. 군은 지난 10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지난 11월 29일 11시 청양시장에서는 요란한 풍장 소리와 함께 ‘원홍주등육군상무사(元洪州等六郡商務社) 공문제(公文祭)’가 열렸다. 이번 공문제는 2003년 이후 22년 만에 원홍주등육군상무사(접장 안문원)가 주최한 행사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기승)의 ‘충남 보부상 공문제 복원 및 전승기반 구축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최했다. 임소 영접 및 공문제 입장 행차 – 공문제(제사) - 내빈 축사 –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된 공문제에는 청양지역 주민과 시장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풍물패가 임소 영접과 공문제 입장 행차를 이끌었으며 공문제는 유교식 제례로 진행됐다. 일반 제사와 공문제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공문제에서는 원홍주등육군상무사에서 접장을 지낸 이들의 명단을 적어 놓은 ‘선생선안(先生仙案)’이라 불리는 지방문과 더불어 육군상무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금록·선생안·인장‧인궤 등 각종 공문서와 유품을 모셔 놓고 지낸다는 점이다. 이날 공문제의 초헌관은 청양군수, 아헌관과 종헌관은 육군상무사의 부접장과 접장이 맡아서 제사를 주관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 아동·여성폭력방지위원회와 예산성폭력상담소는 예산시네마에서 제10회 예산 인권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세계 여성폭력 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군민과 삽교고등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인권 감수성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상실과 상처를 겪은 인물들이 서로의 존재를 통해 회복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영화를 관람한 학생들은 “감동적이었다”, “힘든 상황도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한 관객은 “더 나은 어른으로 살아가야겠다”고 전하며 영화의 메시지에 공감했다. 이경옥 예산성폭력상담소장은 “완벽함을 요구하는 사회 속에서 불완전한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회복은 타인이 ‘괜찮다’고 말해주는 순간이 아니라, 스스로 그 말을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비로소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영화가 완벽이나 성공이 아닌, 서로 보조를 맞추며 더불어 살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은 여성예비군소대가 관내 국가유공자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말벗 봉사를 진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위문 활동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성예비군소대는 매년 지속적으로 위문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안보 공동체 의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고령 국가유공자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자택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정서적 지지를 전했으며, 공동체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기은 여성예비군소대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해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임하니 오히려 저희가 더 따뜻함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홀로 지내시는 고령 국가유공자분들이 많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위문 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도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통합상담소는 2025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예산역 인근에서 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올해 주제는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로 전국 곳곳에서 관련 행사와 홍보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예산통합상담소는 이날 지역민에게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폭력 근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홍보물과 안내자료를 배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지역민은 “가정폭력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주변에서 가정폭력이나 성폭력이 일어나면 즉시 신고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비송 예산통합상담소장은 “여성폭력은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폭력 문제에 더 민감하게 대응하고 피해자가 안전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캠페인이 의미가 크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 재향군인회는 덕산 둔리저수지 용봉낚시터에서 제73회 향군의 날 기념행사와 낚시대회를 열고 회원 간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산에 큰 피해를 입힌 지난 집중호우 복구 예산 마련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성 보조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반납한 가운데 마련됐으며, 단체 설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낚시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교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재향군인회 본회장 표창 △시·도 회장 표창 수여 등의 순서를 통해 단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찬주 재향군인회장은 “작은 힘이나마 보태 수해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행사가 됐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단체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수해 복구를 위해 행사성 보조금을 반납하고 자체 행사를 진행한 점이 더욱 뜻깊다”며 “지역 중심 단체의 모범적 실천 사례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