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사물주소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사물주소판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실생활 활용도를 증진하기 위해 ‘사물주소판 인증샷 이벤트’를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버스정류장, 공원, 산책로, 공공시설물 등에 부여된 고유 주소로,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에 큰 역할을 한다. 이벤트는 1차(6월 30일~7월 4일), 2차(7월 7일~11일), 3차(7월 14일~18일)로 나눠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아산시 내 사물주소판을 찾아 인증사진을 촬영한 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 중 총 30명을 추첨해 도로명주소 홍보물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주소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사물주소판의 역할을 쉽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 속 주소 활용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가 도시농업 활성화와 시민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주말농장 참여 세대를 추가 모집한다. 시는 일부 미경작 또는 이용 포기로 발생한 유휴 텃밭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5년 시민 참여형 주말농장 추가 분양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염치읍, 신인동, 송악면, 배방읍 등 4개 지역 총 102세대이며, 세대당 1구획(약 16.5㎡ 미만)이 배정된다. 아산시 주말농장은 단순한 수확 중심 영농이 아닌, 가족·이웃·세대 간 소통과 여가, 나눔, 교육이 어우러지는 도시형 공동체 텃밭이다. 참가자는 무비닐·무화학비료·무화학농약의 ‘3무 원칙’을 준수해야 하며, 운영규정에 대한 서약도 필수다. 분양 신청은 6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결과는 7월 14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주말농장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생명농업 체험의 장”이라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가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실뱀장어 방류에 나섰다. 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전국 실뱀장어 방류 주간’에 맞춰 24일과 25일 이틀간 아산호와 삽교호 일원에 실뱀장어 치어 총 4만2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24일 아산호 영인면 창용리 선착장에서는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과 도·시의원, 지역 어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 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방류 취지를 공유하고 어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류는 기후변화와 수질 오염, 서식지 훼손 등으로 급감한 토종 어족자원의 회복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특히 아산호·삽교호가 과거 방조제 건설로 해수 유입이 차단돼 회유성 어종이 감소한 점에 주목하고, 최근 어도 설치와 배수갑문 개보수 등 생태계 복원 기반이 마련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뱀장어 방류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방류된 치어가 자연 생태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토종 수산자원 복원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 기반을 넓히고, 내수면 어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시는 중증장애인,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과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 교통약자택시를 운영하며 교통복지를 실현 중이다. 현재 장애인콜택시 34대와 임산부·교통약자택시 50대를 운행 중이며, 등록자 5,300여 명에게 연간 7만5천 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수요 증가에 대응해 차량 증차와 운전원 교육도 지속 추진 중이다. 특별교통수단은 아산시에 주소를 둔 휠체어 이용 중증장애인이 우선 이용 대상이다. 아산시 관내는 물론 충남 전역과 경기 평택, 서울 소재 상급병원까지 운행한다. 연중 24시간(일부 지역 제외) 운영되며, 현재 34대 차량은 올해 말까지 36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교통약자택시는 임산부와 비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중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된다. 특히, 임산부 100원 택시는 산부인과나 보건소 이용 시 월 4회까지 100원에 이용 가능하며, 올해 1월부터 대상자를 ‘출산 1년 이내 여성’까지 확대하면서 등록자 수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가 민관이 함께 준비한 복지축제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 시는 26일 염치읍 은행나무길 일원에서 ‘2025 아산시 행복키움 페스타’를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복지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함께해서 따뜻한 복지도시 아산’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현장에는 읍면동 행복키움추진단과 유관기관,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아산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7개 읍면동 활동 영상 상영 △행복키움 유공자 표창 △퍼즐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장 내에서는 홍보 부스, 체험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등이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읍면동 추진단과 종합사회복지관, 아산교육지원청, 주택관리공단 등이 함께 운영한 홍보 부스는 타 지자체 벤치마킹 방문객들에게 아산 복지의 실천 사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행복키움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이웃과 함께 웃고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26일 용화체육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절개지와 비탈면 등 토사 유실 우려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인근 주택가 피해 예방 조치와 비상 대응 체계 정비 상황도 함께 확인했다. 조 부시장과 정원조성과 관계자들이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안전 확보에 필요한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조일교 부시장은 “집중호우 피해를 막기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간특례사업이라 하더라도 공공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책임감을 갖고 사업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용화체육공원 조성사업은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당초 계획보다 일정이 지연됐으나 시의 지속적인 행정조치와 시행사 독려로 현재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향후 시행사, 입주자대표회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방침이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양송이 재배농가에 여름철 ‘버섯파리’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와 위생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버섯파리는 갓과 대에 알을 산란하고, 부화한 유충이 균사를 갉아먹어 품질 저하 및 수량 감소를 초래하며, 심할 경우 2차 병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방제는 재배사 주변의 퇴비, 낙엽, 배지 잔재물 등을 정기적으로 제거하고, 출입문과 환기구에는 방충망을 설치해 외부 해충의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이와 함께 끈끈이트랩을 이용해 성충의 밀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외부 기온이 25-30℃, 습도가 80% 이상에 이르면 번식이 활발해 지는 만큼 재배사 내부 환경은 수확기 기준으로 습도는 80-90% 수준을 유지하되 온도는 17-18℃로 낮춰야 한다. 약제 사용 시에는 반드시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살포해야 한다. 김준호 농업환경연구과 연구사는 “양송이 버섯파리는 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빠르게 번식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정기적인 재배사 위생 관리와 해충 차단 조치가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 감사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체처분 제도’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도 감사위원회는 26일 제158회 감사위원회를 열고, 경미한 위반 행위가 확인된 계룡시 소속 재직 3년 미만 공무원 5명에게 신분상 ‘훈계·주의’ 처분 대신 관련 직무교육 20시간 이수 명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도입한 이 제도는 경미한 비위 처분 대상자에게 문책 대신 교육 또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재발 방지 △역량 강화 △청렴 가치 내재화를 목표로 운영 중이다. 최초 시행 이후 여러 지자체가 벤치마킹해 도입 또는 내부 규정 개정을 추진 중으로, ‘예방 중심 감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도 감사위원회는 제도 시행 효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적용 대상과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축적한 성공 경험을 타 시도와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성우제 감사위원장은 “문책 처분보다 교육·봉사를 통한 개선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화한 것”이라며 “저연차 공무원들이 초반 시행착오를 성장 자산으로 삼고,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펼칠 수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가 지역 우수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마트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다음달 2일까지 전국 롯데마트·슈퍼 304개 매장에서 지역 농산물 3개 품목에 대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도내 농산물을 대형 유통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 소개해 우수성을 알리고 유통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추진한다. 판촉 행사 품목은 마늘(홍성·태안), 토마토(예산), 쪽파(예산)로 제철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 행사로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홍성 서부농협 마늘(30입/망), 태안조공법인 마늘(50입/망) 10% △예산농협 토마토(1kg/박스) 15% △예산농협 쪽파(200g/봉) 10% 할인 판매한다. 충남 농산물 최대 유통사인 롯데마트는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태안 산지의 마늘과 예산농협 토마토의 신규 납품을 지원하며,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당 품목의 지속적인 납품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후에도 대형 유통업체와 판촉 행사 일정 등을 협의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천안 도복소리 태권도 운영하는 허성문 관장을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태권도, 꿈을 담은 하루의 선물 천안시 신부동 단대로 18, 2층에 위치한 도복소리 태권도장. 이곳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태권도’라는 이름의 선물을 전하고 있는 허성문 관장은 오늘도 분주한 하루를 보냅니다. 전국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도복소리 태권도는 태권도를 통한 성장, 그리고 품새 교육과 선수 육성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며 아이들의 진로까지 함께 고민하는 곳입니다. “품새가 궁금한 아이들, 여기로 오세요” 허 관장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서, 품새에 관심은 있지만 접근이 어려운 학생과 지도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선수의 꿈을 가진 주니어들에게는 전국대회 및 세계대회를 목표로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며, 실제로 2024년 홍콩선수권대회 카뎃유소년부 부문에 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제8회 아시아 청소년 품새선수권대회 여자청소년부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20년 넘는 시간, ‘열심히 수업하자’는 철학 “노하우가 있다면 그건 ‘열심히’라는 단어일 것 같습니다.” 초등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천안 리모먼트커피스탠드를 운영하고 있는 박보희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천안에서 필터 커피의 진짜 매력을 전하고 싶어요” 천안 신세계백화점 인근,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리모먼트커피스탠드’는 오픈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이미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공간이다. 그 중심에는 외식업계 10년 경력을 지닌 박보희 대표가 있다. 커피에 진심인 대표, 박보희 “안녕하세요. 아직은 새내기 소상공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 박보희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외식업 대기업 영업팀 슈퍼바이저까지 경험하며 실무와 경영 모두를 익힌 인물이다. 무엇보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대표는 현재도 커피 공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커피 감별사 자격인 **‘큐 그레이더(Q Grader)’**도 취득해 감각적인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필터 커피에 집중하다 리모먼트커피스탠드는 기존의 에스프레소 위주의 커피만 취급하는 카페와는 결을 달리한다. 이곳은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과 더불어 필터 커피에 집중한다. 로스팅 시설은 없지만, 검증된 원두를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천안 포인폴댄스 스튜디오 운영하는 박다예 원장을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천안 ‘포인폴댄스 스튜디오’ 박다예 원장을 만나다 요즘 운동, 그냥 땀 흘리는 걸 넘어서 ‘나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여기는 분들이 많아졌죠. 그중에서도 요즘 조용히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이 바로 폴댄스입니다.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겠지만,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매력적인 운동이에요. 오늘은 천안에서 폴댄스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바꾸기 위해 힘쓰고 있는 ‘포인폴댄스 스튜디오’의 박다예 원장님을 만나봤습니다. “처음 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박다예 원장은 처음 폴댄스를 배우러 오는 분들이 겁먹지 않도록 커리큘럼을 아주 꼼꼼하게 짠다고 해요.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단계별로 차근차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또 연습 시간도 충분히 드리니까,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배우실 수 있어요.” 실제로 수강생들 반응도 좋다고 해요. 뭔가 ‘잘해야 할 것 같다’는 부담보다는, 내 몸의 움직임을 즐기는 시간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게 포인폴댄스만의 매력이라고요. 폴댄스, 생각보다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천안 물고기412 운영하는 안국진 대표와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천안의 조용한 인기 맛집, ‘물고기412’를 만나다 천안에서 조용히 입소문을 타며 단골층을 넓혀가고 있는 횟집이 있다. 바로 ‘물고기412’. 이곳을 운영하는 안국진 대표는 화려한 말이나 전략 없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좋은 음식’을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냥 깨끗하게만 하자”는 그의 운영 철학은 짧지만 강한 울림이 있다. ‘깨끗함’ 하나로 다져온 신뢰 안 대표는 특별한 비법이나 마케팅보다 위생과 정직함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손님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내기 위해 매일 아침부터 재료 손질에 힘쓰고, 수족관과 주방 관리에 정성을 들인다. “노하우요? 그런 건 없고, 그냥 깨끗하게 하자는 게 제 방식입니다.” 짧은 한마디에는 오랜 경험과 책임감이 담겨 있다. “비싸지 않게, 좋은 음식 드리고 싶어요” ‘물고기412’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안 대표는 “가능하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음식을 내드리고 싶다”고 말한다. 이는 손님을 한 번뿐 아닌 ‘단골’로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지역민들 사이에서 “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원은 26일 열린 제313회 예산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군 농자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예산군에서 처음으로 주민조례청구 절차를 거쳐 발의된 안건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농자재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예산군은 충청남도 내 대표적인 농업 중심 자치단체로, 이번 조례안은 농업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 취지였다. 해당 조례안은 본회의 상정 전 산업건설위원회에서 가결됐으며, 심사 당시 전문위원의 검토보고에서도 특별한 문제점이 없다는 의견이 제시됐고, 소관 부서 또한 조례안 내용에 대해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회의에서 조례안이 부결된 것은 군민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집행부가 작성한 비용추계에 따르면, 해당 조례가 시행될 경우 연간 약 70억 원의 재정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나, 이는 기존에 이미 추진 중인 관련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청남도와 광주광역시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부품산업의 초광역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미래차 산업 대전환을 위한 초광역 전략 포럼’을 26일 천안 신라스테이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남과 광주의 지역 산업 생태계 강점을 상호 결합해 글로벌 미래차 패러다임에 맞춘 지역 부품산업 발전은 물론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협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자리에서 기조강연에 나선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항구 연구위원은 초광역 협력의 방향성과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며 자율주행차 전환에 따른 전문 인력 양성 및 기관 간 연계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리고 KAIST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 이윤구 교수는 ‘배터리 시스템 최적화‧진단‧재사용 기술과 미래차 산업 연계 방안’을, 전남대학교 미래모빌리티학과 이천환 교수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 부품산업 생태계 관점에서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충남연구원 최창규 정책기획부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현보 이영우 R·D본부장, 광주과학기술원 임현택 R·D혁신기획센터장, ㈜호원 이상헌 수석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