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독서 집중력 향상과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책읽기 프로젝트 ‘토요 북(Book)-모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아동·청소년 20명이 참여해 매주 한 권의 책을 완독하는 방식의 독서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장소는 완주군청소년수련관 내 책다방, 스터디카페, 자람터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운영됐다. 청소년들이 휴대전화 사용과 잡담을 최소화하고 한 권의 책을 끝까지 읽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청소년 권장도서를 활용해 사고력 증진과 정서적 성장을 함께 도모했다. 또한 회차별 독서 체크와 개인별 페이스 조절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의 높은 완독률을 이끌어냈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청소년들의 집중력과 자기조절력이 향상되고, 한 권의 책을 완독하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독서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제시는 GST 계열사 로보케어(대표 문전일)가 30일 탁상형 인지돌봄 로봇 ‘보미1’ 2대(약 1,6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보미1’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유지 및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개발된 탁상형 인지돌봄 로봇으로, 간단한 대화 기능을 비롯해 인지 자극 콘텐츠, 감정 표현, 생활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기부받은 로봇을 김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관리하며, 거동이 불편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 시 활용할 계획이다. 로보케어 문전일 대표는“보미1은 기술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돌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인지돌봄 로봇”이라며 “이번 기부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스마트 돌봄 환경 조성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르신 돌봄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겨울철 폭설 등으로 인한 고립지·험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0일 팔공산 인근에서 항공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폭설, 결빙 등으로 지상 접근이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소방헬기를 활용한 신속한 현장 접근과 인명구조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119항공대와 김제소방서 구조대가 참여했으며, 고립지·험지 등 복합 재난 상황 발생 시 항공과 지상이 연계된 구조 대응능력 강화와 긴급구조 대응체계 운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119항공대는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항공 안전과 임무 수행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항공·산악구조 교육을 이수한 구조대원들이 경량 구조장비를 휴대하고 소방헬기에 탑승해 고립지역으로 이동한 뒤, 인명구조 장비를 활용해 구조 대상자에게 접근하는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소방본부는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119항공대 주관으로 각 소방서 구조대를 대상으로 한 현장 방문 항공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고립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실전형 항공·지상 합동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30일 남원시 주천면 내용궁 마을에서 제9호 ‘119안심하우스’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주식은 지난 10월 ‘119안심하우스 건축지원 심의위원회’에서 화재피해 가정을 제9호 대상자로 선정한 데 따른 것으로, 수개월간의 주택 복구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다. 제9호 119안심하우스 건축지원 대상 가정은 화재로 주택과 창고 등 약 90㎡가 소실돼 주거 공간의 훼손이 심각했던 취약계층 가구로, 화재 이후 지인의 집에서 임시로 생활해 오다 이번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회복하게 됐다. ‘119안심하우스 주택수리 지원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화재피해주민 임시거처 비용 등 지원 조례'에 따라 화재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추진 중인 사회공헌형 복지사업이다. 제9호 사업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화재피해주민 지원기금을 기반으로 건축·전기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손상 부분의 구조 안전성을 점검하고, 주방·화장실·출입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연말연시 해넘이·해돋이 행사로 인한 인파 증가에 대비해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기간(12월 31일~1월 4일)과 연계해 추진되며, 해넘이·해돋이 행사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주 제야축제를 비롯해 도내 10개소에서 개최 예정인 해넘이·해돋이 행사장과 관광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해넘이·해돋이 행사장 예방순찰 강화 ▲행사 전·후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점검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한 주변 여건 확인 ▲인파 밀집 예상지역 소방력 근접 배치 등을 추진한다. 특히 행사 시간대에는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주요 지점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해넘이와 해돋이 행사 기간 동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도는 30일‘2025년 농업농촌 기후변화 대응 TF회의’를 개최하고, ‘25년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이행점검과 ‘26년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TF회의는 기후변화에 민감한 농업분야의 특성을 반영하여 전북도 에서 자체수립한 농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행계획과 농업·농촌 기후변화 대응 시행계획 등 두 개 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2026년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기후변화·탄소중립 업무를 추진하는 관계기관과 농업인 단체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재해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력 강화와 실질적인 실행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초 수립된‘2025년 전북도 농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행계획’은 총 40개 사업에 3,421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이 중 14개 정량사업을 통해 11만 5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거두어 당초 계획(12만 톤) 대비 95.8%를 달성했다. 도는 그간 ▲저탄소 농법 확대 ▲친환경 농자재 사용 증대 ▲축산 사육기간 단축 ▲로컬푸드 활성화 등 다양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와 함께 30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1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재단을 비롯해 정부출연연구기관, 특구 입주기업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전북연구개발특구의 성장과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전북연구개발특구는 2015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 단위’로 지정된 연구개발특구로, 전주·완주·정읍을 중심으로 농생명바이오와 첨단융복합소재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왔다. 그 결과, 공공 연구성과의 기업 이전과 창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전북의 산업 구조를 미래기술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다. 특히, 전북연구개발특구는 같은 날(2025.12.30) 익산 지역까지 확대 지정되며,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의 공간적 범위를 한층 넓혔다. 이를 통해 농생명, 첨단소재, 전략기술 분야에서 전북이 국가 연구개발과 산업화의 핵심 거점으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주군의회 김규성 산업건설위원장은 30일 오후 고산성당에서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개최를 앞두고, 완주군 내 순례 동선과 관련한 현장 여건 및 행정 대응 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민철 신부를 비롯해 서남용 의원과, 권요안 도의원, 완주군 자원순환과·산림녹지과 각 팀장, 자치행정 전문위원, 문화역사과 주무관 등이 참석해 순례 동선 전반에 대한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김규성 위원장은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이동하는 국제적 행사로, 단순한 종교행사를 넘어 지역의 인프라와 행정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완주군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순례 동선에 대해 지금부터 차분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천주교 교구와의 협력을 통한 관내 종교문화자원 연계 방안 ▲순례길 정비와 안전 관리 ▲다국어 안내체계 구축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통한 종교문화유산 활용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종교관광 인프라 활성화 필요성 등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특히, 김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진안군은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성인문해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성인문해 학습자 명예졸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진안군 성인문해 교육은 기초문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생활문해, 디지털 기초 교육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은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어르신들이 성인문해 교육을 통해 읽고 쓰는 기초학습 능력을 익힌 배움의 결실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명예졸업장을 받은 어르신들은 10년이상 성인문해 교실에 꾸준히 참여하여 한 글자 한 글자 배움을 이어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오늘의 졸업장은 단순한 수료의 의미를 넘어 평생 가슴에 담아두었던 배움에 대한 소망을 이뤄낸 존경의 증표”라며, “어르신들께서 보내주신 도전과 용기는 우리 지역사회 모두에게 큰 울림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앞으로도 성인문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당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진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2026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2억 7,000만원(연 9000만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이번 공모사업은 2025년 7월에서 2026년 6월까지 창단했거나 창단 예정인 직장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대회출전비, 훈련장비 구입비 등의 예산을 최대 3억(3년 분할)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2026년 1월 진안군청 테니스선수단(여자) 창단 준비를 위해 감독(1명) 및 선수(4명) 영입을 마치고,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운영에 따른 예산 확보를 위해 이번 공모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지난 12월 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차 PT 발표에 참가해 14개 기관·단체가 경쟁을 벌였고, 최종적으로 진안군을 포함한 6개 기관·단체가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운영에 윤활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테니스선수단 창단으로 지역 체육의 위상을 확립하고, 앞으로도 전지훈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새만금 기본계획에서 새만금신항 제외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 김제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법률, 행정 및 항만 등 각계 전문가와 함께 ‘새만금 기본계획의 합리적 수립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새만금 기본계획에서 새만금신항을 제외하겠다는 새만금개발청 발표에 대해 전문가의 시각에서 법적·정책적 쟁점을 점검하고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발제에 나선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광수 교수는 “새만금 기본계획은 계획재량으로서 적합한 목표, 적절한 수단, 필요한 절차를 거쳐 공익과 사익의 형량을 통해 행사되어야 하며, 이러한 과정에 하자가 있는 경우 위법할 수 있다”며,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과정에서 신뢰 침해가 있을 경우 계획보장청구권 등으로 바로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전북대학교 조성규 교수는 ”새만금 기본계획에서 새만금신항을 배제하는 실익이나 효용성은 찾기 어렵다“며, ”새만금신항 배제 논리는 현행의 매립지 상황에 따른 정치적 고려와 판단에서 비롯된 결과로, 법이 허용하는 계획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남원시가 12월 30일 남원 출신 방송인 모건우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 이번 위촉으로 모건우 씨는 세 번째로 남원시 홍보대사 활동을 하게 된다. 홍보대사로 재임하는 동안 모건우는 춘향제 등 프로그램 진행과 2025년 월광포차 시즌2 사회자로 활동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재위촉을 통해 남원시는 문화와 미래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남원의 이미지를 더욱 체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전통문화 자산인 춘향제를 비롯해 관광, 청년, 미래산업 정책을 다양한 매체와 행사에서 소개하는 데 모건우 홍보대사의 역할이 기대된다. 모건우 홍보대사는 “고향 남원을 알리는 역할을 다시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남원이 문화와 미래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성장하는 모습을 꾸준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을 잘 이해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홍보대사를 통해 남원의 매력을 널리 전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주향교는 30일 전주향교 문화관에서 제31대 강성수 전교 및 제19대 최귀호 유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향교 유림총회에서 선출된 두 지도자의 공식 임명 행사로, 유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의 지속과 발전 의지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취임식을 통해 강성수 전교는 유교문화의 계승과 향교 발전에 앞장서며, 최귀호 유도회장은 성균관유도회 전주지부를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됐다. 강성수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전주향교가 지닌 전통적 가치와 지역사회 정신문화의 중심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귀호 유도회장은 “유교의 기본정신인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유림 간 화합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군산시는 30일 '2025년 군산시 청년통계'를 공표하고, 청년의 삶 전반을 객관적으로 진단한 통계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청년통계는 호남지방통계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작성된 행정통계로, 2024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인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6개 분야 73개 지표를 종합 분석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군산시 청년(18~39세) 인구는 56,117명으로 전체 인구의 21.7%를 차지했으며, 2020년 24.8% 대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청년 순이동은 –942명(순이동률 –1.7%)으로 전년보다(2023년 순이동자 –1,287명, 순이동률 –2.2%) 감소 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유출이 많은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이동 사유를 살펴보면 전입 사유는 주택(30.3%), 가족(28.2%), 직업(25.2%) 순이었고, 전출 사유는 직업(28.9%), 주택(28.6%), 가족(22.5%)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청년 유출의 핵심 원인이 일자리와 주거에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향후 청년정책의 핵심 방향을 시사하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지역제안형) 공모'에 전북개발공사(익산시 황등면)와 고창군(고창읍‧성송면)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도는 국비 268억 원(전북개발공사 209억, 고창 2개소 59억)을 확보해 청년 및 양육가구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196호를 건립한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사업은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돌봄·일자리·커뮤니티 기능까지 연계 제공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익산시(전북개발공사)에는 100호(9,940㎡), 고창군에는 고창읍 50호(1,835㎡)와 성송면 46호(5,767㎡) 등 총 96호(6,253㎡) 규모로 조성된다. 공용회의실, 휴게라운지, 도서관, 공동 작업실과 함께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한 돌봄센터 등 육아 친화 시설도 갖춰진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자 중 중위소득 150% 이하의 청년(만 18~39세 이하)과 만 15세 이하 자녀를 둔 양육가구(연령 무관)다. 임대료는 소득 구간별로 시세의 35~90%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