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러키더키 패밀리랜드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체험형 놀이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말과 휴일을 활용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하루 일정으로 이용 가능한 종일형 시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최근 가족 나들이 공간은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체험과 휴식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러키더키 패밀리랜드는 넓은 공간 안에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콘텐츠, 휴식 공간을 함께 구성해 이러한 흐름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시설 내에는 레일썰매, 범퍼카, 회전목마, 번지점프 등 활동형 놀이기구와 함께 트램폴린, 에어바운스, 모래놀이 체험장이 마련돼 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설은 연령대가 다른 가족 구성원이 함께 방문해도 이용이 수월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추억의 오락실 공간을 더해 부모 세대와 아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요소도 갖췄다. 놀이시설 외에도 아쿠아리움 체험 공간을 운영해 동물과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놀이 중심 공간에서 벗어나 체험형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요소를 함께 고려한 구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브랜드의 첫인상은 시각에서 시작된다. 현수막 한 장, 간판 하나, 명함 한 묶음이 기업과 매장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이유다. 경산에서 실사출력과 옥외광고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채울’이 지역 대표 출력 업체로 자리 잡은 배경도 여기에 있다. 채울은 현수막, 배너, 간판, 명함, 전단지 등 다양한 출력물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경산 실사출력 업체다. 솔벤 현수막, 유포지·PVC·시트지 출력은 물론 족자봉, 깃발, 랩핑, 텐트천 출력까지 폭넓은 작업 범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채울은 최신 출력 장비와 안정적인 작업 공정을 바탕으로, 결과물의 완성도에 집중한다. 단순히 빠르게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와 공간에 어울리는 출력 품질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 구성도 눈에 띈다. 명함, 간판, 전단지 등 홍보에 필요한 출력물을 한 번에 진행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채울 관계자는 “출력물은 한 번 제작되면 오랜 시간 브랜드를 대신해 말하는 요소인 만큼, 작은 작업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대량 주문의 경우 사전 일정 조율을 통해 안정적인 납품
경산 옥산동에 위치한 ‘돈토리 숯불갈비 옥산점’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프리미엄 고기 무한리필을 앞세워 모임·회식·가족 외식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외식 시장에서 가성비뿐 아니라 고기 품질과 공간 활용도를 함께 고려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해당 매장을 찾는 단체 방문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고깃집 선택 기준이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모임에 적합한 환경’으로 확장되면서, 돈토리 숯불갈비 옥산점은 비교적 넓은 좌석 구성과 단체 이용에 부담 없는 동선 설계를 갖춘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놀이방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외식 목적이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르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숯불 직화 방식으로 구워내는 무한리필 고기 구성이다. 이베리코 흑돼지와 베요타 등급 고기, 듀록 등 다양한 원육을 숙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공하며, 무한리필임에도 불구하고 고기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무한리필 외에도 한판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식사 목적과 인원 구성에 따라 유연한 선택이 가능하다. 숯불에서 직접 구워내는 방식은 고기 본연의 불향과 육즙을 살리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단체 손님이 많은 매
단순한 중개를 넘어, 인생을 연결하는 ‘라비앙 국제결혼’결혼은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다. 특히 언어, 문화, 가치관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새로운 가정을 이뤄가는 국제결혼은 더 큰 준비와 이해, 그리고 진심이 요구된다. 이처럼 특별한 만남을 단순한 중개가 아닌, 인생을 함께 짓는 과정으로 여기는 곳이 있다. 역사 깊은 ‘라비앙 국제결혼정보회사’는 국제결혼이 단지 하나의 비즈니스가 아닌, 누군가의 삶에 희망을 전하는 일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23년 경력의 대표, “국제결혼은 희망을 전하는 일”라비앙의 대표는 결혼 정보업계에 오랜기간 몸담아온 베테랑이다. 그는 “당시 농촌 총각이나 생산직 근로자들이 국내에서 배우자를 찾기 어려운 현실을 직접 보면서, 이들에게 진정한 인연을 연결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의미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회상한다. 그는 국제결혼을 단순한 중개가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새로운 인생의 길을 열어주는 일로 본다. 이런 신념은 지금의 라비앙 운영 철학에도 깊이 녹아 있다. “결혼은 시작이 아니라, 함께 이어가는 것”라비앙의 운영 철학은 분명하다. 단기 성사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 이후의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백성호 파크골프 아카데미가 체계적인 지도 시스템과 전문 강사진을 바탕으로 지역 파크골프 교육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백성호 강사의 대구·경북 내 출강 교육 프로그램은 지자체, 복지관, 학교, 기업, 동호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관심을 받으며 앞으로 더욱 큰 호응을 얻어갈 예정이다. 백성호 파크골프 아카데미의 교육 과정은 초보자부터 중·상급자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스윙, 클럽 운용, 퍼팅 기술, 라운드 전략, 안전 교육 등 핵심 요소를 체계적으로 지도하며, 특히 파크골프의 재미를 느끼면서도 안정적인 기량 향상을 이끌어내는 데 강점을 보인다. 출강 프로그램은 각 기관의 특성과 구성원 수준을 세밀하게 파악한 뒤 맞춤형으로 설계된다. 백성호 강사는 오랜 지도 경력을 토대로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 체계적이고 안전한 지도 방식, 참여형·체험형 레슨 진행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누구나 부담 없이 파크골프에 입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성호 파크골프 아카데미는 앞으
샤인머스켓 + 거봉: 다시 검은 포도, [농업 신품종 리포트] 샤인머스켓 + 거봉:=BK시들리스' 고급과일로 농가 소득 효자로 급부상 최근 국내 포도 시장이 '씨 없는 포도'의 대중화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포도 시장을 평정한 샤인머스캣의 뒤를 이어 '씨 없는 검은 포도', BK시들리스가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편의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 씨가 없어 간편, 깊은 단맛과 아삭한 식감의 조화BK시들리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처럼 **'씨가 없다(Seedless)'**는 점입니다. 포도를 껍질째 먹는 경향이 강해지는 최신 소비 트렌드에 완벽하게 부합합니다. 품종 특징: 진한 흑색을 띠며, 한 알의 크기가 10~16g 내외로 크고(샤인머스캣과 유사하거나 약간 큼), 한 송이 무게는 500~600g에 이릅니다. 소비자 만족도: 씨를 뱉어내는 번거로움 없이 껍질째 통째로 먹을 수 있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깊은 단맛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품종 평균 당도(Brix) 주요 특징
경북 약목교회가 장기결석 아동들과 새롭게 교회를 찾는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작은 용기와 기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선물을 전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정안뉴스가 뽀로로 한정판 인형을 약 70만 원 상당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선물을 전하기 위해 정안뉴스 측에서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안뉴스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백성호 장로(백성호 파크골프 아카데미)의 따뜻한 활동에 동참하고자 이번 기부를 기획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약목교회 관계자는 “교회에 오랜만에 오는 친구들뿐 아니라 새로운 친구들에게도 즐겁고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다”며 “지역 사회 안에서 아이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는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약목교회는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1906년 설립된 칠곡 약목교회(담임목사 강경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소속)가 교회설립 119주년을 맞아 설립기념주일 및 새생명전도축제를 개최한다. 11월 2일(주일) 오전 11시부터 약목교회(칠곡군 약목면 약목로4길 8-7)에서 펼쳐지는 이번 새생명전도축제는 최선규 아나운서를 초청하여 '새로운 인생'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을 찾아간다. 이 날 강사로 초청된 최선규 아나운서는 KBS, SBS에서 전국노래자랑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다수의 유명 프로그램을 진행한 아나운서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변화된 신앙 여정을 솔직하게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주민과 성도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예배와 간증 외에도 참석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과 맛있는 식사, 다과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행사 후 신앙생활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위한 맞춤형 신앙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약목교회 관계자는 "119년 동안 지역주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해 온 약목교회가 주민 여러분을 섬
구미・북삼 지역에서 새롭게 문을 연 애견미용·호텔·유치원 복합 공간 ‘빵이네(북삼점)’이 반려견과 보호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애견미용 업소와 달리 ‘강아지의 공간’을 모토로 설계되어, 마치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별화된 서비스, 애견 맞춤 회복 중심 운영 ‘빵이네’는 미용, 호텔, 스파, 산책, 놀이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함을 주는 미용’에 중점을 둔다. 이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미용 시간이 2~3시간으로 넉넉하게 설정되어 있어 반려견이 입소한 환경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반려견에게 미용 예절을 가르치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도록 돕는 등, 단순한 미용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케어를 동시에 추구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임을 강조한다. 공간 구성 및 운영 철학 ‘빵이네’의 공간은 반려견 빵이가 실제 생활하던 집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반려견이 자연스럽게 적응하도록 유도한다. 내부에는 실내 놀이터나 스파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반려견이 "사람의 공간이 아닌 강아지의 공간"이라는 철학 하에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용
경북 고령군에 ‘건강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알려진 힐링엔젤스 고령점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자기장과 원적외선 기술이 결합된 온열 힐링 부스와 디톡스 족욕기, TDP 좌열기 등 다양한 건강 체험 기기를 갖춘 이곳은, 단순한 찜질방이나 마사지숍과는 차별화된 웰니스 전문 체험 공간이다. ▶ 3단계 건강관리 시스템 도입 힐링엔젤스 고령점은 본사에서 개발한 ‘3C 솔루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3C란 Check(건강 측정) - Cure(치유 체험) - Care(사후 관리)의 약자로, 방문 고객은 체온·혈압·체성분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먼저 체크한 뒤, 힐링 부스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체험 효과에 따른 맞춤 코칭과 건강 습관 개선 팁도 제공된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한 휴식이 아닌, 스스로 몸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 “앉아만 있었을 뿐인데 땀이 나고 몸이 가벼워졌어요” 실제 체험 후기를 보면, 고객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몸이 늘 무겁고 피로했는데, 여기선 누워만 있어도 땀이 나고 숙면에 도움이 됐다” “의료 시술은 아니지만, 약 없이 몸을 회복시키는 느낌이 있다”는 의견이 많다. 특
정안뉴스 전건우 기자 | 사진제공 RUN.DG 다가오는 7월 6일 일요일, 경산 남매지에서 특별한 러닝 이벤트가 열린다. 이름하여 제1회 대구경북 6인 릴레이 마라톤. 이번 행사는 경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러닝 크루 RUN.DG(런디지)가 주최하며, ‘함께 달리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릴레이 마라톤은 한 팀당 6명이 참가해 총 10바퀴(약 23~24km)를 남매지 둘레길을 따라 이어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자는 정해진 바퀴 수를 달린 후, 다음 주자에게 배턴을 넘긴다. 단순히 체력을 겨루기보다는 팀워크와 유쾌한 에너지, 그리고 함께 뛰는 리듬감을 중시한 것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매력이다. “몸과 마음이 굳어 있던 청년들이 함께 뛰며 서로의 리듬에 맞춰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마음의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기를 바랐어요.” RUN.DG 운영진 RUN.DG는 “러닝을 통해 일상을 잠시 벗어나 자신을 마주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되찾자”는 철학 아래 모인 경산 지역 청년 러너들의 모임이다. 이번 릴레이 마라톤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달리기를 통한 치유와 연결, 그리고 지역 러너들의 교류를 목표로 준비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북 성주 재래시장 한복판,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유난히 긴 줄이 늘어서는 곳이 있다. 바로 ‘정가네식당’이다. 이 식당은 어머니가 30년간 성실히 일군 터전 위에, 현재 2대째 정태선씨가 가업을 잇고 있는 식당이다. 시장 상권의 중심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전통 맛집이다. 어머니의 운영 이후로 딸이 운영한 세월만 해도 어느덧 10년째, 재래시장에서 변함없이 같은 자리를 지켜온 정가네식당은 지역 주민은 물론 외지 손님들에게도 정겨운 이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가네식당은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착한가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착한가게 등록 업소로서 연간 물품 지원 등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따뜻한 밥 한 끼가 이웃에 전해지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 중이다. 성주 5일장의 정겨운 풍경 속에서, 오랜 전통과 정성을 이어가는 정가네식당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시장 골목의 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의 맛과 정을 지키는 성주 정가네식당, 다음 10년이 더 기대된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장애아동을 돌봐야 할 포항의 한 공동생활가정(A)이 장애아동을 독방에 감금하고 약물 통제를 해온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시민단체가 즉각 폐쇄와 운영법인 허가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16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경북장차연은 “A 시설이 사실상 장애아동의 인권을 무시하고 수용·통제하는 기능을 해왔다”며 “장애아동 감금과 학대 행위가 확인된 만큼 즉시 폐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2014년 4명, 2016년 2명 등 총 6명의 장애아동을 수용해 왔다. 공익제보자의 증언에 따르면, 시설 측은 “문제 행동을 보인다”는 이유로 아동을 독방에 감금하고, 식사 시간 외에는 외출을 금지했으며 “작은 소리조차 내지 말라”고 강하게 통제했다. 잠금장치가 있는 독방에서 지내던 지적장애아동 김하연(10)은, 결국 4월 24일 관련 기관과 경찰에 신고된 뒤 긴급 분리되었다. 나머지 아동 5명도 이날 하루 전인 15일에서야 모두 타 시설로 옮겨졌다. 장애계는 “공동생활가정이 간단한 시설 기준만 갖추면 누구나 운영할 수 있어 반복적인 인권 침해가 발생한다”고 비판했다. 실제 2년 전 충북 보은에서 유사한 사건도 벌어진 바 있다. 경
【구미=정안뉴스】 경북 구미에 위치한 용수암(주지 은화스님)이 청년 불자 및 그 가족들을 위한 국가자격시험 장학제도를 시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출세간적 수행과 세속적 정진의 조화를 중시하는 불교의 ‘세출쌍수(世出雙修)’ 정신을 실천하는 장학공양으로, 불법 안에서 학문과 삶을 함께 닦아가려는 이들에게 큰 격려가 되고 있다. 장학금은 용수암에 등록된 신도 및 그 직계 가족이 아래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할 경우, 합격증 등의 증빙을 제출하면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장학금 지급 기준 (시험 난이도 순) 변호사시험 – 1,000만 원 공인회계사(CPA), 5급 공무원시험 – 700만 원 세무사, 7급 공무원시험 – 500만 원 노무사 – 400만 원 감정평가사 – 300만 원 법무사, 9급 공무원시험 – 200만 원 관세사 – 100만 원 공인노무사 – 50만 원 공인중개사 – 30만 원 기사자격증(산업기사 포함) – 20만 원 은화스님은 이 장학제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_初發心時便正覺_이라, 처음 발심한 그 마음이 곧 진리의 깨달음으로 향하는 길이니, 청년 불자들이 세속 속에서도 불법(佛法)을 실천하고, 고시의 길 또한 중생 구제의
1906년 설립된 유서 깊은 약목교회(담임목사 강경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소속)가 지난 5월 1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25 어린이·청소년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칠곡군 약목면 약목로4길 8-7, 교회 본당 및 야외 마당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뮤지컬 공연과 마술쇼는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대형 바운스 놀이터와 먹거리존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여러 체험활동 부스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새로운 경험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약목교회는 3·1운동 당시 교인들이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6·25전쟁 중 예배당이 전소되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교회다. 이번 대축제는 교회의 신앙적 전통을 바탕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약목교회 관계자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며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