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그룹 BXB 멤버 지훈이 뮤지컬 ‘써니텐’ 마지막 공연을 성료했다. 지훈은 지난달 31일 하마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써니텐’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두 달 여 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뮤지컬 ‘써니텐’은 로코와 레트로가 공존하는 뉴트로 공연으로 90~00년대를 강타한 그때 그 시절 노래가 함께하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지훈은 프로그램을 따내기 위해 사랑을 해야 하는 PD 준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훈은 탄탄한 보컬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 안정적인 연기는 물론,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달달하고 유쾌한 코믹 로맨스를 완성했다. 관객들은 열띤 박수와 환호로 응답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훈은 소속사 울프번을 통해 다채로운 비하인드 컷과 함께 “준호라는 재미있는 역할을 맡아 즐거운 시간이었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써니텐’을 하면서 관객분들의 웃음과 환호해 주시는 모습에 더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다. 공연을 마무리하게 돼 시원섭섭하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그동안 열띤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보건복지부와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규)는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전세계 16개국 장애청소년 100여 명이 모여 정보통신기술(IT)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을 연다고 밝혔다.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GITC)’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취업, 진학 등 사회진출을 돕기 위하여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대회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필리핀 정부, LG가 공동주최하고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 LG전자가 주관한다. 이 대회는 지금까지 13년간 총 40개국에서 5천여 명의 장애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한국․필리핀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과 케냐 등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여국이 확대되어 세계 유일의 장애청소년 국제대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가하여,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대회 기간동안 장애 통계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주제로한 ‘혁신과 통합(Innovation and I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환경부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리를 위해 ‘겨울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저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멧돼지의 행동반경이 증가(번식기 등)하고 기온 하강으로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동시에 수풀이 무성한 여름철과 달리 시야가 확보되어 멧돼지 포획과 수색에 유리하다. 이에 환경부는 위험요소는 관리하면서 기회요인은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총력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경북지역 등을 대상으로 멧돼지 포획·수색 자원을 집중 투입한다. 환경부는 이미 경북지역에 열화상 무인기와 포획트랩 등을 활용한 포획․수색을 실시하여 일정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겨울에는 지난 3개월간의 포획 실적과 발생 양상 등의 분석 자료를 토대로 무인기 등의 기존 과학적 장비를 내년 1월부터 전략적으로 재배치하여 확산 저지를 위한 개체밀도 관리를 지속한다. 인위적인 요인으로 퍼지는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확대 시행한다. 먼저 수렵인 또는 포획 도구 등에 대한 전국 단위 바이러스 검사를 내년 3월까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세계 정상급 공작기계 제조사인 야마자키마작의 한국지사인 한국야마자키마작(주)와 ㈜두광기계가, 2019년 1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충남테크노파크 및 전남테크노파크가 발주한 5건의 공작기계 구매입찰에서 입찰제안서를 공동으로 작성하고 투찰가격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담합한 행위를 적발하여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74백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야마자키마작과 두광기계는 충남테크노파크와 전남테크노파크가 실시한 총 5건의 입찰에서, 한국야마자키마작이 낙찰받도록 하기 위해 두광기계는 입찰제안서를 부실하게 작성하고 투찰가격을 높이는 방법으로 한국야마자키마작이 낙찰받도록 했다. 그 결과 한국야마자키마작은 4건의 입찰에서 낙찰받았으며(1건은 제3자가 낙찰) 낙찰금액은 배정예산의 100%에 근접했다. 이번 조치는 공작기계 구매입찰에서 투찰가격 등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높은 금액으로 낙찰받음으로써 공공기관의 예산 낭비를 초래한 입찰담합을 적발·제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공공 분야의 입찰 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엄정히 조치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가 주최하는 제130차 국제공간정보표준화(OGC) 총회(OGC 총회)가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한국 킨텍스에서 열린다. ’23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27차 OGC 총회에서 디지털 트윈국토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에서 ’24년 OGC 총회가 개최되기를 제안함에 따라, 제130차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한국 총회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등 30여개국 150여명의 공간전문가가 참여한다. ‘공간정보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Geo)’을 주제로 AI(인공지능)와 연계한 공간정보 표준화 방향을 논의한다.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회장 으로 취임(‘24.1)한 조성환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국내 디지털 트윈국토의 표준화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공간정보 인공지능(Geo AI)과 관련한 다양한 표준화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세부 세션에서는 메타버스, 기후복원, 디지털 트윈, 모빌리티, 응급 재난관리 등과 관련된 공간정보 표준화 방안을 국내 공간정보 산업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orea Agrofood Data eXchange, KADX)에 농식품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서비스 3종이 출시된다.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는 민간과 공공이 보유한 농식품 데이터를 개방하고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으로, 그간 유통·소비·수출 분야 650여 종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데이터 공유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정부는 공공-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획부터 데이터 가공-개발-출시까지 전 과정도 지원한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 아이디어를 선정했고, 올해 공동 개발과정을 거쳐 ▲알뜰한끼, ▲급식식재료플랫폼, ▲무역비서 총 3종을 새롭게 개시한다. 가격이 하락한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맞춤 요리법을 추천하는 「알뜰한끼」에서는 소매가격 데이터 기준으로 10일 전보다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식재료와 관련 요리법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경제관계장관회의(7.23.)에서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제 중 하나로 선정되어, 국민 밥상 물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1월 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경제포럼(WEF), 한-아세안센터 등 국제기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연구기관, 국제 여행 플랫폼 ‘클룩’, 국내 방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 등 관광업계 관계자와 방송인 알베르토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바운드 국제경쟁력 강화 포럼’을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이번 포럼의 시작을 알리고 국내외 관광 전문가들과 한국 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문체부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마무리하며 방한 관광시장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외래객 2천만 명 시대’ 개막을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국제 인바운드 포럼’ 시리즈를 진행한다. 이번 첫 번째 포럼을 시작으로 ▴방한 관광 1위 중국 시장을 단체관광객(유커)과 개별관광객(싼커)으로 나누어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중국 인바운드 활성화 포럼(12. 6.)’, ▴‘관광 체험의 확장을 위한 관광과 연관 산업(식품, 패션 등) 간 협업’을 주제로 한일 양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일관광 비즈니스 포럼(12. 9.)’을 개최할 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월 1일 오전(현지시간)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문제 ▴역내·글로벌 전략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한-캐 외교·국방(2+2) 장관회의'의 출범은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의 한 단계 도약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특히 이를 정례화하여 격년 개최하기로 한 것을 환영했다. 조 장관은 양국 협력의 핵심 축인 ‘안보·국방 파트너십’의 제도화 기반이 마련됐음을 강조하고, 캐나다측이 추진중인 차기 잠수함 획득사업을 포함하여 향후 호혜적 방산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졸리 장관은 한국 방위 산업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다고 하고, 양국간 포괄적 안보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관련 협력을 지속 논의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북한이 최근 러시아에 파병하고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강행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세계 평화·안보에 대한 심각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림청은 제5회 임업인의 날을 맞아 임업과 산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임업인의 성과를 조명하기 위한 임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 잘 살고 걱정없는 임업인’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산림과학고의 모듬북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주제 영상 상영과 정부포상 전수, 산림명문가 증서 수여 등과 임업인 대표의 ‘임업인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의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기업 한치복 이사장과 한국목재칩연합회 김종원 회장이 받았다. 한치복 이사장은 대규모 재배가 가능하고 수확량이 높은 산초나무 품종개발·보급에 일생을 바쳐왔다. 김종원 회장은 임업기계화·국산화로 목재 자급률 제고 및 목재의 순환이용 모델을 제시하는 등 목재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양록국유림영림단사회적협동조합 김관중 이사장, 백년숲 사회적협동조합 김종관 고문, 유라통상(주) 이종관 대표가 받았으며, 대통령표창은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 예정수 대표, 한국임우연합 전진표 회장이, 국무총리표창은 한독임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림청과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는 서울 여의도 산림스마트워크 회의실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국산 목재 이용 및 목조건축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청은 국산 목재 사용을 촉진하는 법적·제도적 지원을 마련하고 경기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공원, 공공건축물 조성 시 국산 목재를 우선 사용해 목재 이용을 확대한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탄소저장고로 인정하는 국산 목재는 철근·콘크리트 등과 같은 건축자재와 달리 제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건축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8월 넷제로·알이100(Net-Zero·RE100) 달성 전략과 로드맵을 발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 △기존 임대주택 태양광 설치 △공공주택 모듈러 건축 △탄소 상쇄 공원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은 목재 가공․생산․유통 기반 시설을 확대해 국산 목재 공급망을 원활히 하고 △목재 친화 도시 조성 △목조건축 실연사업 △다중이용시설 실내 목질화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우리 정부대표단은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인공지능(A.I.)-바이오과학 협력 회의(AI-Bioscience Collaborative Summit, AIBC)에 참석했다. 미국 국무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총 13개 국가 및 협의체 대표가 참석했으며, 우리 정부에서는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이 수석대표로 하여 외교부와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소속의 전문가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안전하고 책임있는 AI 기술에 기반한 바이오기술 혁신을 위한 국제협력 증진을 목표로 개최됐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바이오 분야 연구 혁신의 기폭제로 작용해 신약 개발, 의료서비스, 바이오제조 혁신 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도전요인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표준화된 생물학적 데이터 부족, 컴퓨팅 도구(tools) 및 인력 부족, AI 및 바이오 분야의 학제간 협력 부족 등이 혁신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어, 미국 측은 AI 및 바이오과학 분야 선도국들간 이러한 문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한미 양국은 11월 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4차 한미 민주주의 거버넌스 협의체' 연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 이철 외교부 국제기구․원자력국장과 미측 앨리슨 피터스(Allison Peters)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측 수석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증진해나감에 있어 한미 동맹이 갖는 힘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국은 △민주적 제도 수호 및 인권 증진을 위해 유엔 등 다자채널과 신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이러한 가치를 국내적으로 수호하기 위한 각자의 노력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양국의 관련 분야 정책 및 활동에 대한 상호 이해를 심화하고, 인도․태평양 및 그 외 지역에서의 추가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논의의 장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촌진흥청은 10월 31일 농업위성센터 개소식을 열고, 차세대중형위성4호(CAS500-4, 농림위성)의 위성영상정보 생산‧관리‧활용 전담 기관으로써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농업위성센터는 ‘농업위성 운영 및 농업관측정보 활용에 관한 연구’ 임무를 위해 설립됐다. 앞으로 지상국의 위성운영시스템 운영·관리, 위성정보의 처리·저장·관리·활용, 대국민 자료 서비스 업무를 맡는다. 또한, 영상정보 표준화와 검‧보정을 수행하며 국내외 위성 관측자료를 융합해 주요 농작물의 생육과 재배면적 등 작황, 농경지 이용 변화 등을 상시 관측해 그 결과물이 정책과 농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과 간사인 정희용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동영 의원이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촌진흥청 소속 기관장, 차세대중형위성협의체 기관장 및 부처 위성센터장,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우주항공청, 한국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은 10월 31일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에 있는 젖소 농장을 방문해 낙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도입한 로봇착유기 활용 효과와 확대 보급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착유 작업은 젖소 사육 노동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노동력과 비용이 많이 든다. 국산 로봇착유기는 착유 작업을 모두 자동화해 50두 농가 기준으로 착유 비용을 연간 37%(1,700만 원)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젖소 개체별로 착유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사료 급여 조절 등 농장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고령화와 후계농 부재 등으로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는 국내 낙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로봇착유기를 국산화해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로봇 착유에 필요한 유두탐지, 유두 세척, 유질 검사 등 20여 건의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2021년 로봇착유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핵심기술인 유두탐지 기술은 최신 심층 기계 학습(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정확도를 98.5%까지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로봇착유기를 활용하면 젖소의 유방을 세척하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촌진흥청은 10월 30일 국제미작연구소(IRRI)와 공동으로 서울 스카이파크 동대문호텔에서 ‘제28차 아시아벼연구협의체(CORRA) 연례회의’를 열었다. ‘아시아벼연구협의체’는 1996년 아시아 각 나라의 벼 연구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창립했다. 현재 아시아 17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8년에 가입했다. 현재 아시아 농식품 산업은 기후변화, 자원 고갈, 신종 감염병 확산 등으로 원활한 식량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시아벼연구협의체 연례 회의는 이러한 급변하는 아시아 농식품 산업 동향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매년 회원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연례 회의에서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탄소 농업 생산 기술개발과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한국의 벼 가공 품종개발 현황과 산업체의 햇반 가공 기술 사례를 공유했다. 연례 회의 다음 날인 10월 31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쌀 가공산업체를 방문해 가공시설을 둘러보고 사업 현황을 들었으며, 쌀 가공산업의 전망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