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의회는 15일 오후 3시 30분 의장실에서 아산시를 방문한 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 사무국 관계자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8월 6일 아산시가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ICC) 회원도시로 공식 가입한 이후 가진 첫 번째 공식 교류 자리다. 차담회에는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을 비롯해 맹의석 부의장과 의회운영위원회 김미성 위원장, 문화복지환경위원회 김은아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또한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사무국 책임자와 여성복지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해 상호문화 협력 방안과 교류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교류를 통해 아산시의회는 유럽평의회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다문화 포용 정책과 글로벌 도시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유럽평의회 사무국 리타 마라스칼치 부서장은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아산시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홍성표 의장은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시, 시의회가 국제사회와 함께 포용과 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임을 강조했고, “이번 방문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당진도서관은 지난 9월 13일 ‘매월 채워가는 가족의 기록’수업을 끝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총 5차시에 걸쳐 운영된 세대공감 가족 탁상달력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와 부모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기록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완성된 달력에는 ▲사진과 짧은 시로 표현한 ‘우리 가족 디카시’ ▲ 가족의 추억이 담긴 음식 레시피 ▲예술적 감각을 살린 아크릴 협동화 ▲응원의 메시지와 인생 철학이 담긴 캘리그라피 작품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해 만든 작품 12장이 담겼다. 달력 표지는 보태니컬아트 기법을 활용하여 제작했으며, 가족 사진을 활용해 2026년 주요 행사를 기록하여 의미를 더했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직접 완성한 달력을 함께 감상하고 소감을 나누며, 참여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지한(원당초 4학년) 학생은“토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도서관에 오는 것은 조금 힘들었지만, 가족이 함께 생각하고 그림을 그리며 작품을 완성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은 12일,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에 대한 전문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 연수를 당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심의위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부장 및 담당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의 예방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심의위원, 전담조사관, 학생부장 등 각 담당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그 기능을 재정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특히, 학교폭력 사안처리 시스템인 ‘어울림톡’을 충청남도에 최초로 도입한 태안교육지원청 김능우 장학사는 사안 처리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과 함께 당진 지역 내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론과 실제를 균형 있게 아우른 강의는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학교 간 유기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학교폭력 예방 연수에 참석한 한 학생부장님은“학교폭력 대응을 위한 전담기구 구성, 운영위원회 심의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12일 오후 4시 당진시청에서 열린 제1회 당진시교육행정협의회에 참석했다. 당진시장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당진시교육행정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당진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 활성화 방안’, ‘당진시 침수 예방 대책으로 학교 운동장 저류시설 활용’, ‘학생수영장 지역 사회 개방’, 그리고 ‘교육경비 지원’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교육지원센터의 역할 강화와 지역 사회와의 연계 확대 방안, 학교 운동장 저류시설을 활용한 침수 예방 효과 극대화 방안, 학생수영장 시설의 지역 사회 개방 및 안정적인 운영 방안,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당진시교육행정협의회는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정책의 조율과 교육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이다. 협의회는 교육과 관련된 주요 사업과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당진시와 교육지원청은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의회는 15일 11시 의회동 다목적회의실에서 제6기 의정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을 비롯해 맹의석 부의장, 남용길 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의정자문위원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 제2차 회의에서는 오는 16일 개회하는 제262회 임시회에 상정될 의원발의 조례안 13건을 비롯해 2025년 하반기 선진지 견학 등 주요 일정 협의와 의정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용길 위원장은 “앞으로도 아산시의회의 미래를 위해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조언이 활발히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표 의장은 “오늘 제시된 의정자문위원회의 소중한 의견들을 의정활동과 조례 제·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정책 발굴을 위해 의장자문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 주관으로 9월 11일, 서천읍 구도심권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서천군의회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상인회장과 업종별 대표자, 관계 공무원, 다수의 군의원 등 총 15명이 참석해 구도심 상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지금의 상황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구도심이 유령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며 현안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반드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서는 우선 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삼거리와 서천초등학교 인접지에 주차공간 확보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맛집지도’를 제작·배포하여 상인들이 직접 안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 있었다. 또한, 서천읍의 특색 있는 상권 조성을 위해 ▲향토 음식인 해물칼국수 거리, ▲카페 중심의 테마거리 조성,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 초청 홍보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아울러 상인 스스로가 친절·품질·위생 관리에 앞장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는 화랑훈련 첫 날인 15일 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협의회 영상회의를 열고 ‘통합방위 을종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유사시 시군 작전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것으로, 분야별 임무 수행 절차 숙달 및 능력 향상과 지역민 안보 의식 고취 및 안보 공감대 형성 등 총체적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오는 18일까지 △이동 차단 작전 △봉쇄선 점령 △탐색·격멸 작전 등 복합상황을 부여하고, 해안 침투, 국지 도발, 전면전 등 다양한 위기 국면을 가정한 군·경 합동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 19일에는 훈련 강평을 통해 주요 성과와 보완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 영상회의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지면 육군 제32보병사단장, 배대희 도 경찰청장 등 관계 기관 책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황보고와 통합방위사태 심의·의결, 선포 순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해상침투, 드론 공격, 폭발물 테러 등 다양한 위협 상황을 가정해 기관 간 협력 방안과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의회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마량포구 역사·문화 축제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전익현)이 15일 서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축제 개최를 위한 구체적 방안과 핵심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사단법인 한국문화관광포럼(대표 최상규)이 수행 중이며, 배재대학교 김주호 교수가 이날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마량포구는 한국 최초로 성경이 전래된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으로, 서천의 기벌포·장항 근현대사 등과 함께 보존·계승해야 할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이러한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정체성을 되살리는 동시에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연구모임 회원과 지역 관계자 20여 명은 마량포구 역사·문화 자원의 조사 결과와 주민 의견 수렴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축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nbs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는 15일 용연저수지 일원에서 ‘용연저수지 내 묵논습지 조성 준공식’을 개최했다. 묵논습지 조성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습지생태계 가치평가 및 탄소흡수가치 증진 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농어촌공사 천안지사, 습지생태계 가치증진 연구단과 ‘용연저수지 내 습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연저수지 내 습지생태계 가치증진을 위해 묵논습지를 조성했다. 묵논습지는 과거 경작이 중단된 논을 습지 형태로 복원한 공간으로, 약 2,500㎡ 규모로 조성됐다. 탄소 흡수 효과와 더불어 습지에 서식하는 생물들의 중요한 서식처를 제공하고, 생태적 다양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교육 및 체험학습장으로 제공돼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탐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진출입 데크 및 난간 등을 설치했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용연저수지 내 묵논습지 조성사업은 교육과 생태복원이 결합한 사례로, 시민 누구나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5 천안 C-STAR Awards’가 15~16일 이틀간 천안시청에서 열린다. ‘Startup, Unicorn Ways With Cheonan’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등 지역 내 5개 창업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행사는 미래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으로 전국 아이알(IR) 경진대회, 투자·기술 상담회, 수도권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과의 밋업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IR 경진대회는 지난 6월부터 모집된 301개 스타트업 중 치열한 심사를 통과한 10개 사가 최종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16일 열리는 결선에서 아이템 발표와 투자심사를 거쳐 경쟁을 펼치며, 최종 선정된 4개 사에는 천안 정주 조건으로 총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본선 진출 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는 지난 12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제31회 아산시민대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개인 4명과 단체 1개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아산시민대상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상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5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20일간 효행애향, 교육복지, 문화체육, 경제환경, 특별봉사, 단체 등 6개 부문에서 개인 15명과 단체 10개의 후보가 접수됐다. 심의위원 30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심사자료를 10일간 사전에 검토했다. 제31회 아산시민대상 수상자는 △효행애향 부문 정재규(56세, 남) △교육복지 부문 박충서(63세, 남) △문화체육 부문 조성택(61세, 남) △특별봉사 부문 김선애(65세, 여) △단체 부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아산시 협의회로 선정됐다. 효행애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정재규씨는 부친 별세 후 30여 년간 94세 노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아내의 암 투병 시 휴직하여 간병에 전념하는 등 변함없는 효심과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남아 있는 수해복구를 철저히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 이후 응급복구와 이재민 보호, 항구복구 추진까지 어느 정도 급한 불은 껐다”면서도 “곡교천·온양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의 퇴적물, 지하차도의 쓰레기·전기 미복구 등 세부 정리가 여전히 부족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초기 대응은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못 해 오히려 질타를 받을 수 있다”며 “추석 전까지 전 실·과가 총력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시민들이 산책로나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면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기본부터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하천과 도로, 인도, 가로등 등 시설 전반을 부시장 주관으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 시장은 또 각종 가을철 행사의 철저한 준비도 언급했다. “9월·10월에 각종 대회와 워크숍, 축제가 몰려 있다”며 “행사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이 부족하면 좋은 행사도 나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5일 논산시 흰점박이꽃무지 사육 농가에서 ‘홍삼 부산물 활용 꽃벵이 기능성 향상 기술’ 현장실증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도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홍삼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홍삼박’을 꽃벵이 사육 과정에서 배변유도섭식물로 활용하는 것이 골자이다. 연구 결과, 홍삼박은 기존 찹쌀이나 채소류보다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고 풍미가 우수해 기존 가공전처리 방법 대비 생산비를 약 28%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박을 급이한 뒤 영하 20℃ 냉동 살처리 후 동결건조 공정을 적용한 결과에서는 기능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기존 열풍건조 방식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꽃벵이는 특유의 고단백·불포화지방산 성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있어 기능성 곤충 원료로서의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 현장에 보급되면 지역 농업과 곤충산업의 부가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는 항만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2025 충청남도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만운송 종사자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첫 날인 이날은 보령시 호텔 쏠레르에서 항만 안전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안전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은 강성식 한국항만연수원 교수가 특별강연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석탄 등 고위험 화물의 안전관리 체계와 항내 부두 접안 시 발생할 수 있는 국내외 사고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보령항·태안항 물류센터에서는 항만기본안전수칙 및 사고예방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항만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및 사고 재발 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사례를 통해 항만안전 정책과 관리체계, 사고 예방 대책 등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16일과 18일에는 태안항과 보령항에서 항만안전문화 캠페인을 통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의회는 15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재외동포 은퇴자 이주 유치를 위한 연구모임’ 제3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가 추진하는 재외동포 은퇴자 유치 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했다. 이날 회의는 명지대학교 남기옥 교수의 ‘해외동포 유치사례를 중심으로 고려할 요소’를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이주자 유치를 위한 정책 방향과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모임 대표인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은 “전 세계 750만 명에 이르는 재외동포들이 모국과 연결 가능한 공간과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재외동포타운 조성은 단순한 주거단지가 아닌 그들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고향과 모국에 돌아와 거주하고 투자하고 싶은 재외동포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기관과 단체가 나서 추진단을 구성해 재외동포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한두 차례 더 모임을 열고 충남도의 성공적인 재외동포타운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