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기자 | 서울 성북구 성북문화재단(이사장 서노원)이 오는 11월 2일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성북구 화랑로32길 100-1)와 돌곶이쉼터(석관동 257-2)에서 ‘어색한 축제 2024’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어색한 축제 2024’는 석관동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한 생활예술 축제이다. 성북구 전반에 걸친 지역문화 이슈를 예술을 통해 풀어내며, “내일은 없을지도 모르거든”을 테마로 는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예술을 매개로 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에서 운영되는 기후위기 관련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동아리가 협업해 준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환경 VR 체험과 더불어 3D 프린팅과 친환경 필라멘트를 활용한 체험, 친환경 주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올해에 이어 출항하는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의 출항일을 2025년 5월 19일로 확정하며 성공적인 운항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활성화 TF 1차 회의’를 홍순광 부시장과 관련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크루즈선 운항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 지난 9월 진행된 속초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견학 성과 등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크루즈선 운항에 대한 시설·장비 부족 등의 개선을 위해 각 기관, 단체 간 협력 강화에 뜻을 모으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은 시와 롯데관광개발㈜의 협약에 따라 내년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간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해 대만과 일본을 거쳐 부산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또한, 2025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 관광 상품은 11월 중순부터 롯데관광개발㈜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한편, 충청권 최초 서산 대산항에서 올해 5월 8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이 가을철 수확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안군 주천면 고추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9일 노사 합동으로 진행되어, 농촌사랑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공무직노조위원장, 총무과장을 포함한 노사봉사단 30여 명은 고추 수확과 고추대 제거 작업을 도우며 농가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을 통해 노사는 한마음으로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도민과의 신뢰와 유대감을 다졌다. 전북자치도청 노사는 농촌 일손돕기와 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상호 신뢰 구축과 협력 의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봉사에 함께한 농가주 김 모 씨는 “고추 수확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인데 직원들이 도와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영창 전북자치도 공무직노조위원장은 “농번기에 이루어진 짧은 봉사이지만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됐다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와 다양한 사회공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정읍시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선정된 ‘GMP기반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구축사업’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송금현 정읍부시장, 김대혁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GMP 기반 미생물 산업화 지원시설의 개소를 축하했다. GMP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은 총 100억 원(국비 50억, 도비 15억, 시비 3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1,539㎡의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미생물 배양, 정제, 농축, 건조, 제형화 장비 등 GMP 인증을 위한 모든 주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고기능성 미생물 제품의 개발부터 효능 평가, 분석 및 인증, 제조 공정 표준화가 가능해지며, 국내 미생물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 시장에서 GMP 인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흐름을 반영하여, 해당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 현안업무 추진에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내년 국가예산 확보 대응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29일 ‘10월 소통의 날’을 개최, 김관영 도지사가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전북사랑도민증 수여 및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국정감사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치르느라 정말 고생 많았다”며, “특히 지난 주 개최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수고를 통해 가능한 일이었다”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 정부 건전개정 기조로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국정감사에서 국토위원님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만큼 새만금 SOC 등 현안 사업 예산을 최대한 가져올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최정묵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장이 “지역문제 해결과 공공데이터 활용사례”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최 소장은 “2020년 12월 데이터기반 행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법'제64조에 따른 새만금 고용특구 지정 추진을 위한 발전방향 포럼을 29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 고용특구의 미래 발전 방향과 인력수급 방안을 논의하고, 고용특구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고용노동부 전주고용지청과 군산고용지청,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도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용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새만금 고용특구의 실질적 운영 방안과 발전 전략을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는 ‘새만금 고용특구 기본계획과 주요 과제’를 주제로 지역산업경제연구원의 주무현 원장이 발표했다. 주 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인력 수요 전망에 따라 생산직 인력 수요가 전체의 2/3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경제적 합리성과 노동시장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고용특구 지정 범위의 명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수 인력 확보와 중·저숙련 인력양성을 위한 전담 지원체계 구축과 체계적인 외국인력 관리체계를 통해 정주 여건 개선 및 인력 정착 지원이 필요함을 제안했다. &nb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악성 민원으로 인한 명백한 교권침해 사안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교권침해 현장인 전주A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들을 만난 자리에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교권침해를 막아달라는 호소에 이렇게 답했다. A초등학교는 지난 2022년부터 학부모 2명의 악성 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학교다. 이들 학부모는 지난 2년여 동안 자녀의 담임교사 등을 상대로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거나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나아가 징계를 목적으로 한 민원을 끊임없이 제기했다. 현재 해당 학교에서는 이 같은 악성 민원을 이기지 못해 교장이 명예퇴직하거나 교사가 학교를 떠나는 등 교사들의 정상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A초등학교 교사 4명은 악성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2명의 학부모 중 B학부모를 교육활동 침해 사안으로 신고했고, 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명백한 교권침해라며 해당 학부모에게 30시간의 특별교육 이수 명령을 내
정안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이 제출한 ‘전기철도 전기요금 제도 개선에 관한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가결됐다. 이 회의는 29일 충남 보령에서 개최됐다. 건의안은 철도산업의 공익적 성격을 고려한 전기요금 종별 신설의 필요성과 최대 수요전력 산정 방식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수정 의장은 “한국전력공사가 원가연동형 요금제를 도입한 이후 수차례 전기요금을 인상하면서 철도를 운영하는 기관들이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기철도사업은 대중교통으로서 시민 편의를 위한 공공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공익목적의 교육용 요금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요금 종별 신설이 필요하다”며 “철도의 특성을 반영하여 최대수요전력의 산정방식 또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서는 전국 시·도의회에서 11건의 건의안이 제출됐으며, 가결된 건의안은 정부와 국회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중구청소년문화의집 대상자 및 초등가족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를 이어주는 가족 ‘이음골든벨’을 진행했다. 2022년부터 매년 진행된 ‘이음골든벨’은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기존 강의 위주의 부모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교육, 퀴즈 등으로 구성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문제를 풀어가며 정답을 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가족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이음골든벨’ 최후의 3인에게는 가족이 함께 외식할 수 있는 상품권도 제공했다. ‘이음골든벨’을 통해 자녀의 성장에 따라 부모의 역할 및 청소년기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와 청소년이 행복한 가족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밀다원시대 카페(중구 망양로383번안길 19)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지난 28일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단체 구성원이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동참하는 단체를 말한다.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 조기 검진 독려, 배회어르신 발견 시 신고 등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양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며, 치매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는 치매 친화적 중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29일 금왕읍 무극리에 위치한 응천 둔치주차장에서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음성지사, KT금왕지점 등 10개 기관단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대응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재난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규모 재난 발생 위기 상황을 가정해 실전 대응능력 및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는 금왕 응천이 범람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복합재난으로 인근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하천으로 유출됐다는 가상 상황에 맞춘 재난 수습과 대응훈련이 진행됐으며, 소방 구조장비와 굴삭기 등 응급 복구 장비 등 총 30여 대의 장비가 동원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치러졌다. 군은 이번 훈련을 위해 실제 재난 상황 관리 기구를 가동, 상황 발생에 따른 초기대응 절차부터 수습 및 복구 대책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했다. 특히 재난 대응 매뉴얼 숙지를 비롯해 유관기관 간 협업 능력을 점검하고,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29일 쌍용2동 새마을 지도자회(회장 강현식), 새마을 부녀회(회장 최유경)와 함께 쌍용역 2번출구 앞 인도변에 작은정원인 쌈지정원을 조성했다. ‘쌈지정원’은 도심 속에 누구도 돌보지 않는 버려진 장소나 방치된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작은 정원을 조성하는 환경 개선사업이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와 쌍용2동 새마을 지도자회, 새마을 부녀회는 사람들의 왕래가 비번하지만 방치되어 개선이 필요한 공간에 정원 공간을 마련해 벽화를 그리고, 꽃과 조경수를 심어 도시민을 위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쌈지정원은 천안시도시농업연구회와 시민정원사들의 자문을 받아 조성된 장소에 맞는 구성으로 보다 짜임새 있게 조성했다. 강현식 회장은 “우리동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쌈지정원을 직접 조성해서 보람되다”며 “기회가 되는 대로 다양한 장소에 계속해서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유경 회장은 “이번 조성된 쌈지정원 장소는 장기간 방치된 공간으로 이번 기회에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나다니는 분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마련할 수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양천구의회는 지난 10월 25일, ‘공항소음 피해주민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복지 연구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3년부터 이어진 연구의 성과를 종합 발표하며,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연구회에는 옥동준 대표의원을 비롯해 윤인숙, 오해정, 이재웅, 곽고은 의원과 (사)지방자치발전소 연구진이 참여했다. 연구회는 김포공항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하는 데 주력했다. 주요 연구 내용에는 고도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와 주택 개발의 어려움에 대한 심층 분석이 포함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건폐율·용적률 완화와 같은 법제 개선 방안이 제시됐으며, 지하 복합시설(언더시티) 도입을 통해 고도제한의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또한, 교통 복지 강화를 위해 마을버스 무료 승차 정책을 도입하여 고도제한 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정책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공항소음방지법과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와 태안군의 숙원사업이자, 30년이 넘게 표류해 온 안면도 관광지 3·4지구의 새로운 개발 계획 발표와 함께 임기 내 착공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면도 관광지는 1991년 최초 관광지 지정 후 34년 동안 7차례 투자유치가 무산됐다”며 “민선8기 힘쎈충남과 중앙정부가 함께하는 새로운 사업 계획을 도민들에게 보고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3·4지구는 앞서 민선7기 전임지사가 민선8기 지방선거 후인 2022년 6월 9일 온더웨스트와 협약을 체결했으나,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사업이 또다시 표류되지 않도록 사업자 측에 올해말까지 최종 치유기간을 부여하고, 정부와 함께하는 새로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사업비는 정부가 지난해 7월 시행한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적용, 기획재정부와 충남개발공사가 사업에 참여해 책임성과 신용도를 담보했다. 6000억원을 투입하는 3지구는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사업비는 특수목적법인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추진 무산에 대비해 ‘플랜B’를 가동한다. 의사 집단행동 등의 여파로 명지의료재단이 중도금을 장기간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도가 직접 투자해 1단계로 소아 진료 중심 특화병원을 건립·운영하고, 2단계로 중증전문진료센터를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포신도시 종합 의료시설 건립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민선7기 말 명지의료재단과 내포신도시 의료용지 매매계약이 체결됐고, 이에 따라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와 의료용지 매입 중도금 납부가 진행 중이나, 신규 투자 위축과 최근 의사 집단행동 등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지의료재단의 종합병원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되길 기대하지만, 내포 지역 주민의 의료 안전과 공공기관 이전 등 혁신도시 완성을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명지의료재단은 현재까지 의료용지 매입 계약금과 중도금(3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