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구 마린필라테스를 운영하는 서미지 원장을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1:1 필라테스, ‘마린필라테스’의 이야기
대구에서 ‘마린필라테스’를 운영하는 서미지 원장은 단순한 운동 그 이상을 지향한다. 이곳은 1:1 개인 레슨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몸과 상태를 세심하게 살핀다.
서 원장은 "운동은 단지 몸매를 만드는 게 아니라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일"이라며 “회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항상 진심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전했다.
기구 하나로 수백 가지 동작, 다양한 운동이 가능한 공간
‘마린필라테스’는 다양한 필라테스 기구를 활용한 맞춤형 운동이 가능하다. 특히 한 가지 기구로도 수백 가지의 동작이 가능해 운동의 다양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회원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목적에 맞춰 기구 사용을 달리하는 맞춤형 지도는, 필라테스 초보자뿐 아니라 운동 경험자에게도 큰 만족을 준다.

임산부와 산후 회원을 위한 특별한 케어
서 원장은 임산부 운동처방사, 산후 운동전문가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산부와 산후 회원들에게도 특별한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운동 지도를 넘어서, 임신과 출산 이후의 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수업이 진행된다.
이러한 프로그램 덕분에 임신 중 체중 관리나 산후 체형 복구를 원하는 여성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운동, 다이어트보다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
‘마린필라테스’는 급격한 체중 감량을 지향하지 않는다. 오히려 식단과 운동의 균형을 맞춘 건강한 체중 관리에 초점을 둔다.
서 원장은 “요요 없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려면 운동과 식단의 조화가 중요하다”며, “운동을 통해 몸매 변화뿐 아니라 자존감 회복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운동을 통한 성취감, 삶의 질을 바꾸다
회원들의 운동 목표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재활이나 산후 회복 같은 실질적인 건강 회복을 위해 센터를 찾는다. 서 원장은 이를 위해 회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작은 변화에도 진심 어린 피드백을 전한다.
그녀는 “회원들이 ‘운동하고 나니 몸이 달라졌어요’, ‘통증이 없어졌어요’라고 말해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구 ‘마린필라테스’는 운동이 단순히 몸을 만드는 것을 넘어, 삶의 질을 회복하고 높이는 과정임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특히 임산부와 산후 여성을 위한 섬세한 케어는, 필라테스를 단순한 유행이 아닌 생활의 일부분으로 만들고 있었다.
개인의 리듬에 맞춘 1:1 수업,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접근. ‘마린필라테스’는 오늘도 누군가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 조력자로 자리 잡고 있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