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 다이어트와 체력 관리에 효과적인 생활체육으로 복싱이 주목받는 가운데, 대구 달서구 도원동에 위치한 대구복싱다이어트클럽 도원점이 ‘운동’을 넘어 지역사회 봉사와 체육 공공성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클럽은 다이어트와 정통 복싱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을 타며, 현재 20여 명의 관원이 쉽고 재미있게 복싱 동작을 배우고 있다. 수업이 시작된 지 30분도 채 되지 않아 이마에 맺히는 땀방울이 운동 강도를 보여준다. 복싱은 짧은 시간에도 높은 에너지 소모를 유도하는 운동으로, 체지방 감량과 심폐지구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클럽 측은 “복싱은 1시간 기준 580~620칼로리를 소모하는 수영보다도 체감 운동 효과가 높다”며 “연예인들의 성공적인 몸매 관리 사례가 알려지며 대중의 관심이 커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복싱은 개인 운동을 넘어 친구·커플·소모임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고, 커플 동작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의 진정한 강점은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다. 대구복싱다이어트클럽 도원점은 매주 토요일 장애인 돕기를 위한 무료 복싱 수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중심에는 최병권 관장이 있다. 그는 현재 달서구체육회 부회장, 대구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 달서구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장 지도와 체육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 관장은 “이제는 사회에 환원하며 살아야 할 나이”라며 “건강을 나누는 체육인으로서의 활동이 무엇보다 행복하다.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을 포함해 더 많은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운동으로 개인의 건강을 키우고, 체육 행정과 봉사로 지역의 기반을 다지는 공간. 올여름 체지방과 더위를 함께 날리고 싶다면, 그리고 의미 있는 운동을 찾고 있다면 대구복싱다이어트클럽 도원점이 제안하는 ‘복싱 그 이상의 가치’를 경험해볼 만하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