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길을 잃은 이들이 있다.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있지만, 막상 한 걸음을 떼지 못한 채 머뭇거리는 이들.그들은 수십 번, 수백 번 마음을 다잡은 끝에 겨우 문을 연다. 경계선지능 청년들, 이른바 느린 학습자들이 그렇다.평균보다 느린 이해력, 더딘 손놀림. 그러나 그들이 견뎌야 하는 삶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홀로 살아야 하고, 일해야 하며, 인간관계를 맺어야 한다.우리 사회는 그들에게 기다림을 허락하지 않는다.빠르고, 정확하며, 효율적인 삶을 강요할 뿐이다. 나는 미얀마에서,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던 사람들을 본 적이 있다.스스로 살아가려는 의지는 넘쳤지만, 손을 내밀어 줄 이 없었다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던 이들.느린 학습자 청년들의 걸음을 볼 때마다, 나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린다.구조란 단순한 손길이 아니다.스스로 일어설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곁을 지키는 일이다. 씨앗티움공동체가 운영하는 사회주택 '우리집'은 그런 의미에서 하나의 구조선이다.이곳은 느린 학습자 청년들이 삶을 연습하는 공간이다.실패를 허용하고, 반복을 지지하며, 느린 걸음을 존중한다.장을 보러 가고, 밥을 짓고, 쓰레기를 분리하는 일상.누군가에게는
씨앗티움공동체의 전덕찬 고문이 민간 구조대 소속으로 미얀마 강진 피해 지역에 파견되어 인명 구조 및 긴급 복구 활동을 펼치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번 구조활동은 2025년 4월 7일(월)부터 4월 15일(화)까지, 미얀마 만달레이와 아마라푸라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7.7 규모 강진으로 인한 매몰자 구조 및 지진 피해 건물 복구가 주요 과제였다.전 고문은 사단법인 911시민학생구조단 및 911S&RT 수색구조단(단장 이강우) 소속으로 참여했다. 붕괴된 건물 더미를 오르내리며 실종자 수색과 긴급 복구 작업을 이어간 구조대는 대부분 은퇴한 군인, 소방관, 기술자 등 고령의 전문가들이었다.하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고 신속하게 움직이며,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온 힘을 쏟았다. "은퇴했다고 삶을 멈추지는 않습니다.아직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많습니다.사람을 살리는 일, 그것이 저희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전 고문은 인터뷰를 통해 담담하지만 확고한 어조로 사명감을 전했다. 이번 미얀마 긴급구호는 전적으로 민간 자원과 자발적 후원에 기반하여 이뤄졌으며,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한적십자, 원불교봉공회, 희망브리지
(비)씨앗티움공동체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이하 씨앗티움공동체)는 지난 3월 8일 한국 최대 일본테마파크 니지모리스튜디오에서 느린학습자 대상으로 일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 「느린학습자청년회 기획 자조활동」은 2011년 결성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온 단체로, 느린학습자 직접 당사자가 세운 한국 최초의 비영리단체인 느린학습자 청년회가 진행한 행사다. 느린학습자청년회는 지역사회 내 느린학습자의 어려움을 알리고 느린학습자 청년의 주거권 등 인권신장과 인식개선, 고립은둔 예방 활동이 주 목적이다. 느린학습자 당사자가 사회복지사나 부모의 도움 없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함께 토대를 만들어 간다는 점은 본 활동을 의미 있게 만드는 특별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선오 느린학습자청년회 대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우리가 씨앗티움공동체의 자립성장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이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은 기적”이라며, “가족이든 사회복지사든 누군가에게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선택하고 결정하며 책임감 있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앞으로 작지만 사업체도 만들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것에 도전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SBS 더트롯쇼에
지난 2024년 11월 4일 제98돌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하여, 미디어헬퍼(대표 이창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한글 점자 창시자인 송암 박두성 선생을 영상으로 복원했다. 이번 복원 영상은 단순히 역사를 기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헌신했던 송암 박두성 선생의 정신을 현대 사회에 되살려 전달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세계 최초 점자 체계를 개발한 프랑스 특수교사 루이 브라유도 함께 복원되었다. 미디어헬퍼는 사회복지 분야를 전문으로 AI, 디지털 교육과 콘텐츠 제작을 이어오고 있는 소셜벤처로, 이번 영상 복원을 통해 AI 기술이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창희 대표는 시각장애인들에게 한글 점자를 선물한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국의 시각장애인들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며 그들에게 희망과 자립의 길을 열어주었다고 설명하며, 이번 AI 복원이 “그 정신을 지역사회에 전하고, 점자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복원 기술로 송암 박두성 선생과 루이 브라유의 생전 모습을 재현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제작과 관련된 생생한 역사를 전달하고자 했다. 복원 과정에서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FOMA)이 느린학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에 속에서 함께하는 피크닉 그림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달 19일 진행하는 'FOMA 그림책 피크닉'은 미술에 남다른 관심과 재능을보이며 디자이너, 예술가의 꿈을 꾸고 있는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느린학습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다. 미술관 곳곳을 구경하며 전시작품과 자연풍경을 관찰하고 가족과 함께 나만의 이야기 그림책을 만들어보는 동시에 가을소풍을 즐기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11월에는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의 인기 프로그램인 '모형자동차 레이싱 대회'를 느린학습자 가족에게 오픈해 진행한다. 미술관 외부의 모형자동차 트랙을 활용해 경주용 모형자동차를 제작하고 주행하는 워크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빠른 속도의 경주가 아니라 완주를 강조하며, 느린학습자들이 도전과 시행착오를 통해 천천히 배우고 즐기는 과정의 중요성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에 자리한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은 국내 1세대 자동차디자이너 박종서 관장이 설립했으며,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프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초대받은 한국 최초 느린학습자 지원단체인 씨
지난 9월 7일 경기도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체육관에서 '제 9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장애인태권도대회 겸 국제장애인태권도 초청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개인전 5개 종목(겨루기, 격파, 스피드발차기, 이동발차기, 품새)과 단체전 4개 종목(단체 품새, 스피드 발차기, 이동발차기, 태권 체조)으로 진행됐다. 안태용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은 "태권도를 통하여 전국의 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제9회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가 아무런 사고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체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유현진 기자 |
지난 9월 7일 경기도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체육관에서 '제 9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장애인태권도대회 겸 국제장애인태권도 초청대회'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한사랑학교의 "부모님과 함께하는 한사랑학교 태권도 교실"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개인전 5개 종목(겨루기, 격파, 스피드발차기, 이동발차기, 품새)중 스피드발차기에 참여하였다. 한사랑학교 태권도 교실의 한 학부모는 "태권도를 통하여 아이들이 세상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이 되어 즐거웠다. 아이들이 함께 하는 이런 기회가 더욱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사랑학교 태권도 교실의 한 학생은 "재밌고 즐거웠어요. 경기도지사님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유현진 기자 |
Q: 본인소개 안녕하세요. 아빠 육아가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는 그날까지 아빠육아사회적인식개선 활동가 김기탁입니다. 현재 가치자람사회적협동조합에서 아빠육아문화연구소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유례없는 초 처출산 위기 속에서 공동육아의 표본이 될 수 있는 아버지육아와 남성육아휴직 인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활동 중입니다. Q: 활동소개 가치자람 아빠육아문화연구소는 저출산 관련 정부기관이나 ( 저,고.위/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서울시 등 ) 교육기관 ( 서울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 )민간 기업( 서울신문, 인구보건복지협회 등)에서 저출산 관련 정책자문과 교육자문, 아버지육아문화 등을 연구하여 교육자료로 개발하여 육아사회인식변화 활동을 일선에서 직접 관계자와 아버님 가족들을 만나며 좀 더 쉬운 양육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이 일을 시작하게 된 배경 누구나 아빠는 처음이기에 저 또한 배운 것 없는 초보 아빠로서 우왕 자왕 하는 시기를 겪었습니다. 특히 양육에 참여하기 힘든 회사 생활과 내가 성공해서 우리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고지식한 가치관을 가지고 아내와 아이와의 소통은 뒤로한 채 일에만 전념했었습니다. 그러다 아내가 극심한 우울증에 빠지며
느린학습자, 혹은 경계선 지능을 가진 학습자는 일반적으로 학습 속도가 느리고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일반 교육 환경에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해 학업 성취도가 낮아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자신감 저하와 학습에 대한 흥미 상실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직업적 기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느린학습자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인 교육 방식은 일률적이어서 개별 학습자의 필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인공지능(AI)은 개별 학습자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서 느린학습자에게 유용하다. 학습자의 학습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학습 경로를 제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습자가 특정 개념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적인 피드백과 추가적인 설명을 제공할 수 있다. 즉각적인 대응은 학습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습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좌절감을 줄인다. 인공지능(AI)은 학습자의 진도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 학습자가 특정 주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경우 학습의 효과
2023년 행안부 대통령 쌀선물, 2023년 전국은행연합회 쌀선물로 선정된 정신장애인들을 위한 삶터 “희망일터”의 김재정 부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본인소개 안녕하세요. 일하는 사회복지사, 김재정입니다. 현재 정신장애인 분들의 삶터인 “희망일터”의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생생공존의 가치로 친환경, 로컬,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활동 중입니다. Q: 직업소개 사회복지사는 상담가 또는 사무직으로 아는 분들도 계신데, 저와 같이 정신장애인 재활시설이나,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 정신장애인 재활시설에서 근무중에 있으며, 우리 나라 강화에서 재배한 쌀을 도정하고 포장하여 판매하는 사업과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이 일을 시작하게 된 배경 어느덧 17년이라는 세월 동안 사회복지현장에 몸담고 있는데요. 노숙인 쉼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다양한 곳들에서 근무하면서 인생 미션으로 ‘나는 어떠한 삶을 살아갈 때 가장 행복할까?’라는 고민을 해오던 중 더불어 함께 살아가며 우리나라 우리 쌀을 매개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하는 정신장애인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느린학습자는 법률상으로 ‘경계선지능인’을 표기하고 있다. 또 ‘경계선 지적 기능’, ‘경계선급 정신지체’ 등의 용어로 기재되고 있다. 이들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사이에 놓여 있어 제도적인 지원이 어려우며 대표적인 복지 사각지대 당사자들이다. 느린학습자 청년들은 아동기 시절부터 낮은 인지능력으로 인해 학습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성장하였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사회 적응력이 더뎌 다양한 위험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특히 느린학습자 청년들에 대한 실태조사는 물론 기초적인 연구조차 미비한 실정이다. 이는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조금씩 지원제도와 체계가 마련되고 있는 반면 느린학습자 청년에 대한 정책적인 접근에 필요한 근거로 들 수 있다. 느린학습자 청년들은 청소년기를 넘어 성인기에 들어서면서 안정적인 자립에 대한 필요성과 욕구가 향상된다. 이들의 자립을 위해 지원해야 할 사안이 많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사안은 ‘사회성 강화’이다. 느린학습자 청년들은 사회적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대한 의도 파악 및 돌발 상황에서의 대처가 어려우며 분위기 파악 등을 하지 못하여 대인 관계에 어
지난 6월 15일 경기도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체육관에서 '제8회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주)엘림테마파크, 경기도태권도협회, (주)진산이앤지, (주)정성프라임, 기아차 우리대리점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각 지역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개인전 4개 종목(품새, 격파, 스피드 발차기, 이동 목표물 발차기)과 단체전 3개 종목(단체 품새, 스피드 발차기, 태권 체조)으로 진행됐다. 안태용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은 "태권도를 통하여 경기도 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제8회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가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나기를 빌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유현진 기자 |
느린학습자는 법규상 ‘경계선지능인’으로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통해 정의되고 있다. 이는 지능지수(71-84)를 기초로 하며 낮은 지능지수 외에도 다양하고 복잡한 임상적 심리행동 특성을 보이고 있다. 경계선지능인의 정확한 규모는 전체적인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확실한 수치는 알 수 없다. 하지만 2022년 발간한 한국청소년정책학회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능 정규분포를 살펴보면 경계선 지능인의 범주는 전체인구의 13.59%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청년기 경계선지능인들은 약 93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이들은 청소년기에 실패를 빈번하게 경험하여 점점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는 결국 따돌림으로 번져 열등감과 소외감, 외로움 등으로 누적되어 우리 사회에 심각한 문제로 직면하게 된다. 이들이 사회로 나와 낙오되거나 실패를 반복적으로 경험한다면 우리나라의 노동력, 생산성 등에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국적으로 무려 74개에 이르는 지자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하였다. 하지만 아직 경계선지능인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기관은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로 유일하게 존재한다. 그래도 각 지
느린학습자는 지능지수(IQ)가 70~85점에 해당하는 사람을 말하며, 다수의 법률에서는 '경계선 지능인'으로 정의되어 왔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계선 지능인은 약 565~667만 명(2023.12월 기준)으로 추산된다. 특히 이들은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기에 정확한 실태 파악이 어렵다. 하지만 IQ의 정규분포도에 따라 대략적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계선 지능인은 학습, 일상생활, 대인관계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기에 취업에 대한 어려움을 시작으로 저소득, 빈곤,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이어져 불안과 우울증 등 정신건강에서도 취약함이 드러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이들을 위한 교육 및 직업훈련 등 정책이나 제도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공공영역에서의 지원이 전무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경계선 지능인은 어린 시절 일찍이 발견하여 조기 개입을 진행한다면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학교나 가정 내에서 그 발견이 어려우며 지원조차 쉽지 않은 현실이다. 또한 정신건강의 문제가 심각하여 경제적·심리적 자립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경계선 지능인들은 전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보인다. 크게 인지기능의 발달부진, 학습능력 부족, 언어발달부
비영리단체 씨앗티움공동체는 지난 6월 3일 강다니엘의 팬클럽 '다니티'의 회원이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를 통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씨앗티움공동체는 이번 후원금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하는 느린학습자 청소년·청년들을 돕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원자는 "평상시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하는 선한 영향력을 보며 나도 나누며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라며, "이번 후원금을 정부 지원이 없는 느린학습자를 돕는 비영리단체인 씨앗티움공동체가 운영하는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하는 느린학습자 청소년·청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를 통해 이번 후원을 전달받은 16세 김요한(가명) 느린학습자는 "2022년 어린이날 행사 때부터 강다니엘 팬클럽 '다니티' 선생님들을 만났던 기억이 난다"라며 "사회에 나눌 줄 아는 '다니티' 선생님들을 보면서 저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하고 나아가 멋진 어른이 되어 사회에 나눌 줄 아는 시민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2019년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3,000만 원 기부,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