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청라언덕과 계산성당 사이. 대구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 골목길 한 켠에, 조용하지만 따뜻한 분위기로 사랑받는 카페가 있다. 이름은 ‘씨테이프(C:Tape)’. 이곳을 운영하는 사람은 올해 만 38세의 김진우 대표다. 김진우 대표는 대구 토박이로, 카페라는 공간을 통해 사람들에게 쉼과 감성, 그리고 진심을 담은 한 잔의 커피를 전하고 있다. 그의 카페는 최근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폭삭 속았수다의 촬영지인 계산성당과 맞닿은 거리에서 SNS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대구에도 이런 멋진 공간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요.” 김 대표는 지역 카페들이 단지 커피를 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문화와 감성을 품은 ‘작은 여행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가 운영하는 씨테이프 역시, 화려하진 않지만 어느 한 켠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카페 운영의 비결은 고집을 내려놓는 것이라고 그는 전한다. “나의 고집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걸 인정하고, 늘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고민해요. 고객의 반응, 직원의 아이디어, 트렌드의 변화까지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요.” 이러한 자세는 카페 메뉴에도 반영되어 있다. 씨테이프는 시즌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비원뮤직홀에서는 4월 19일 오후 7시, 야외주차장에서 BMH 로맨틱 시리즈 빛이 반했나-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봄’,‘꽃’, ‘빛’을 주제로 따뜻한 봄날 저녁 정취와 어울리는 감성 가득한 무대로 꾸며진다. 비원뮤직홀은 4월 포근한 날씨 속에 지역민들에게 듣기 쉬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야외 주차장을 특별 무대로 구성했다. 조명과 건물을 비추는 빔 프로젝터, 분수대 조명을 활용한 빛의 연출로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솔로이스츠 슈필이 무대의 첫 문을 연다. 경산시립교향악단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최주연과 오지혜가 바이올린을 맡으며, 경산시립교향악단 및 김천시립교향악단 객원 단원인 황희준이 비올라를 맡는다. 첼로는 한예종과 독일 뮌헨음대를 졸업한 박성근이 출연한다. 비원뮤직홀 사운드 레지던시 입주 음악가 출신인 피아니스트 한치윤이 함께해 풍성한 무대를 만들며, 음악감독이자 해설자로 퍼커셔니스트 이상준이 공연을 이끈다. 크리스티나 맥퍼슨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구 서구청은 지역 우수 식품제조업체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면서 소비자와 소통하는 혁신적인 홍보 방식으로 최근 온라인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청은 오프라인 중심의 판매 환경에 머물던 식품제조업체들이 온라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방송에는 ‘시골김치’를 비롯한 우수 제조업체 13개소가 참여한다. 전문 쇼호스트와 MC기웅아재, 그리고 생산자가 함께 출연해 제품을 소개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구매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어묵, 김치 등 지역의 우수한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4월 15일을 시작으로 5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네이버 스토어 상점‘마켓미소’에서 총 6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 서구청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지난 8일부터 9일 엑스코에서 열린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개최 이래 최다 실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유일의 원스톱 종합 비즈니스 행사인 이번 박람회에서는 판로·투자·채용 등 기업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종전 최대 규모였던 640개보다 더 늘어난 681개 기업·기관이 참가했으며, 상담액도 전년도 2,999억 원보다 크게 증가한 3,420억 원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기업통합지원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서는 삼성, SK, LG, 현대 등 대기업·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총 122개사가 수요처로 참여해 중소기업 203개사와 786건의 기술·구매상담을 통해 750억 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수출상담회’에서는 8개국 22개사 해외바이어 및 26개 전문무역상사가 중소기업 138개사와 346건의 1:1 미팅을 진행해 총 1,767만 불의 상담실적과 665만 불의 계약추진 실적을 달성했다.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에게 꼭 필요한 기초 학력 신장을 지원함으로써, 취업, 자녀 교육, 자기 꿈 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감을 높이고, 목표를 향한 성취감을 느끼며, 부모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등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정고시 대비반에서는 주요 과목에 대한 체계적인 수업이 진행되며, 학습자 맞춤형 지도도 병행되어 개개인의 학습 능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대구서구가족센터는 교육뿐만 아니라 온라인 응시 원서 접수 지원, 검정고시 일정 및 준비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실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학습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동량 대구서구가족센터 관장은 “학력 취득은 결혼이민자에게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한국 사회에서 자립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성장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서구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신성 로타리클럽(회장 나무 김동민)은 지난 4월 7일(월) 오후 2시 30분, 내당노인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을 위한 ‘이불 빨래 및 쌀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쌀과 소정의 부식 전달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직접 세탁하기 어려운 겨울철 이불을 정성껏 세탁하여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진행되어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다. 이번 봉사에는 대구신성 로타리클럽의 다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으며, 준비부터 배달까지 회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다했다. 특히 쌀과 함께 전달된 부식은 계절에 맞는 영양을 고려해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대구신성 로타리클럽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불을 빨래해주는 사람은 평생 처음이라 너무 고맙고 감동스럽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클럽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
매콤하면서도 달콤하고,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맛. 분식의 정석, 떡볶이를 찾고 있다면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달고떡볶이’**를 주목해보자. 야외음악당 인근 조용한 골목 안, 알아보는 사람만 찾아가는 숨은 떡볶이 맛집. 입소문을 타고 매일 많은 손님들이 찾는 이곳은 ‘국물 떡볶이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으로, 중독성 강한 매콤달콤 소스와 탱글한 밀떡, 그리고 바삭하게 튀긴 삼각만두까지 완벽한 조화를 자랑한다. “떡볶이는 간식이 아니라, 위로입니다” ‘달고떡볶이’의 가장 큰 특징은 쫄깃한 떡과 진한 국물 소스, 그리고 다양한 토핑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본 떡볶이 외에도 오뎅, 치즈, 계란, 만두 등 원하는 대로 추가할 수 있어 각자 입맛에 맞춘 맞춤형 분식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혼자 와도 좋고, 친구랑 와도 좋고, 연인이랑 오면 더 좋은 곳이에요. 떡볶이 한 입에 하루 피로가 스르르 녹는 느낌이랄까요.” 이곳은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로 직접 조리하며, 떡볶이뿐 아니라 튀김, 순대 등 분식 메뉴도 고루 갖추고 있다. 깔끔하고 아늑한 실내 공간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가게 정보 상호명: 달고떡볶이 주소: 대구 달서구 야외음악당로39길 54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수성구 만촌3동 제1경로당은 지난 11일 대형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7만 원을 만촌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제1경로당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현구 제1경로당 회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해명 만촌3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 주시는 제1경로당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대구·경북지역협의회 한마음지원위원회는 지난 10일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지 지원을 위한 후원금 344만 원을 수성구가족센터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정문교 수석부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학습지를 후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대구·경북지역협의회 한마음지원위원회는 수성구가족센터를 통해 외식지원(치킨후원), 희망키움 장학금 지급, 학습지 지원, 식품 후원 등 지역의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수성구가족센터 정순화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주시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대구·경북지역협의회 한마음지원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국제학교 동아리 Why STEM은 지난 10일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89만 2천 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전달했다. 대구국제학교 동아리 ‘Why STEM’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교외 지역 아동단체를 방문해 과학 교실을 운영하는 등 아동들의 과학 접근성 확대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동아리 회장 황서윤 학생은 “교육도시 수성구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TEM’ 분야를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재능을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학교 교육 발전과 미래 세대의 역량 성장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신 동아리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수성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0일 조일골 텃밭에서 고독사 위험군 주민을 위한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인 ‘심는 즐거움, 거두는 기쁨’ 합동 씨뿌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성구청과 관내 4개 복지관(범물, 지산, 황금, 함장)이 함께 진행하는 텃밭 가꾸기 사업의 첫 시작으로, 참여자 30여 명이 모여 퇴비를 주고 씨앗을 뿌리며 서로 인사를 나누고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이들은 한 해 동안 작물을 함께 가꾸고 수확하며, 서로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는 즐거움, 거두는 기쁨’ 텃밭사업은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수성구 공영 도시농업농장(조일골, 천을산)을 무료 분양하고,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확한 농작물은 참여자의 식생활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져 참여자들의 성취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집에 혼자 있으면 외롭기만 했는데, 이렇게 다른 분들과 함께 활동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상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시의회 이재화 의원(서구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재화 의원은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 전국 사교육비 총액이 29조 원을 넘어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대구의 경우 사교육 참여율이 81.8%, 월평균 사교육비 47만 8천 원으로 서울, 경기, 부산에 이어 전국 4위를 기록했다”며, “사교육 문제의 해법은 공교육 강화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IB(국제 바칼로레아) 학교를 운영하며 공교육 혁신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으나, IB교육과 국내 대학 입시 체계 간의 연계성 부족을 지적하며, “서술·논술 중심의 IB 수업과 객관식 위주의 수능은 공부 방식부터 평가까지 다르다”고 밝혔다. 또한, “IB DP 과정의 졸업시험은 11월에 약 3주간 진행되어 수능일과 겹치거나 직전 또는 직후가 될 수 있어 두 시험을 병행 준비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고, 국내 대학 진학 시에도 수능 최저를 반영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에만 지원 가능해 진로 선택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는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구시의원과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1천만원을 4월 11일 14시, 시의회 접견실에서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대구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모인 성금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용기를 드리고자 하는 대구시의회 구성원들의 한결같은 정성을 담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써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의 희망을 담은 작은 정성이 하루 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안전한 일상을 되찾는데 보탬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10일, 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동 맞춤형 복지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구청 희망복지팀과 22개 동 맞춤형 복지팀장이 참석해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 고독사 예방 대책 마련,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활성화 방안, 동별 업무 현황 공유 등 맞춤형복지팀 업무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동 맞춤형 복지팀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핵심 전달체계 역할을 잘 수행하여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달서구체육회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청송군에 성금 73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청송군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달서구체육회 임원과 산하 종목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됐다. 달서구체육회는 청송군체육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생활체육 교류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올해도 청송군체육회가 달서구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산불 피해로 방문이 취소되면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윤영호 달서구체육회장은 “청송군과 오랜 우정을 이어온 만큼,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