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중구는 주민이 없는 폐업 업소의 방치된 간판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무상 철거 사업을 추진해 올해 총 35개 업소 52개 간판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업소 폐업이나 이전으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 중 강풍 등 자연재해 시 낙하 위험이 크거나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간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구청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해당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330여 개의 폐업 간판을 철거한 데 이어 올해도 추가 성과를 거뒀다. 중구청은 무상 철거를 통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폐업 간판 철거 사업은 구민 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에 필수적인 사업으로, 꾸준한 추진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심 환경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 중구는 지난 24일 구청 상황실에서 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4월 착수 이후 진행된 ▲대내외 정책 환경 분석 ▲중구 주민·공무원 설문조사(총 775명) ▲부서 인터뷰 ▲지역 전문가 워크숍 ▲주민설명회 등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기반으로 수립된 중구의 지속가능발전 중장기 비전과 기본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2026~2045년 20년 단위의 기본전략과 2026~2030년 5개년 추진계획을 반드시 수립해야 하며, 이번 용역은 향후 구정 전반에 적용될 지속가능발전 정책 체계의 틀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최종안은 연말까지 내부 검토를 거쳐 ‘중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며, 확정 이후에는 분야별 세부사업을 구정 전반에 연계해 정책 실행–성과관리–정책평가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핵심 가치이자 지역 경쟁력의 기반”이라며 “이번 기본 전략과 추진계획이 환경·경제·사회 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중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옛 중앙파출소 앞 광장에서 ‘대구약령시 한방디저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고(最古) 한약재 시장인 대구약령시의 한방 자원을 K-디저트 산업과 접목해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한방 디저트 아카데미 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중구청은 지난 9월 약령시 한방 특구 내 카페·제과점 등 일반 및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해 총 9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후 정희선 숙명여대 교수, 정해진 한국전통식문화협회장, 정현아 대구한의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팀과 함께 업체별 1:1 맞춤형 메뉴 개발과 레시피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메뉴 출시와 홍보를 위해 업체별 디저트 포스터와 숏폼 영상을 제작하고, 참여업체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방디저트 맛지도’를 개발해 약령시만의 특색 있는 미식 관광자원 조성에 힘썼다. 행사 동안 참여업체들은 ▲한방디저트 전시 ▲시식 부스 운영 ▲한방퀴즈 레크리에이션 ▲영수증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해 방
최근 이전 확장으로 경산시 압량읍 대학로439에 위치한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초원애한식뷔페는 ‘집밥의 따뜻함’과 ‘건강한 한식’을 모토로 매일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입소문을 타고 성장해 왔다. 이곳을 이끄는 이혜경 대표를 만나 초원애한식뷔페의 시작과 운영 철학을 들어봤다. “초원애한식뷔페는 정직한 한 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혜경 대표는 초원애한식뷔페의 연혁에 대해 “작은 한식 식당으로 시작했지만, 손님들의 신뢰가 쌓이면서 점차 메뉴를 확대하고 지금의 한식뷔페 형태로 자리 잡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오픈 초기부터 매일 직접 조리하는 집밥 같은 식탁을 지키겠다는 원칙이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창업 전 ‘음식·서비스 분야 경험’이 지금의 초원애를 만들었다 대표는 창업 전 외식·서비스 업계에서 오랜 기간 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고객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어떤 서비스를 받았을 때 만족하는지 직접 체득한 경험이 지금의 초원애한식뷔페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핵심 가치는 ‘정성·건강·합리적 가격’ 초원애한식뷔페는 많은 메뉴를 준비하는 것보다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우선한다. 대표는 “우리 가게의 가장
정안뉴스가 지역 소상공인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이 되는 시민기자 100명 양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역 경제의 실질적인 현장을 기록하는 시민기자들과 함께,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소상공인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회복시키는 역할까지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정안뉴스와 신용정보회사가 공식적으로 손잡고, 독자들이 그동안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후불제 기반의 ‘못 받은 돈 법적 회수 지원 시스템’ 도입 정안뉴스는 독자들이 상담을 요청하면 신용정보회사 전담 담당자를 배정하여, 법적 절차와 채권 회수를 후불제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과거에는 채권추심을 진행하려면 선불 비용이나 복잡한 절차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협업을 통해 - 선불 비용 없이, - 전문 신용정보 담당자 배정, - 법적 절차(압류·추심·소송 등) 지원, - 실질적인 회수 성공 시 후불 정산 - 이라는 투명하고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시민기자 100명이 만드는 “권리 찾기 네트워크” 정안뉴스가 추진하는 시민기자단은 단순히 기사를 작성하는 역할을 넘어 지역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1971년부터 오랜기간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아온 대구교도소 후적지(10만 4,613㎡)가 전국적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012년 2월 교도소 이전 결정이 확정된 지 13년만, 2023년 11월 화원읍에서 하빈면으로 이전한지 2년만이다. 대구교도소는 1971년 개청 이후 50년 넘게 화원의 중심부에 자리했다. 법질서 유지를 위한 국가시설이라는 명분과는 별개로 지역주민들은 주변개발 낙후, 고도제한, 주거가치 하락 등을 견뎌내야 했다. 교도소 이전으로 그 간의 숙원은 마침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듯했다. 하지만 교도소의 잔상은 그대로 남았다. 주변 지역의 슬럼화가 가속화되고 주차장마저 폐쇄되자 후적지 개발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졌다. 2025년 7월,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방안이 드디어 확정됐다. 대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장, 대형 명품공원을 포함한 전국 최대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새로운 100년을 여는 ‘달성 아레나(Arena)’의 서막이 시작된 것이다. ‘달성군 직접 개발’ 1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동성로 야시골목~늑대골목 일대에서 ‘동성로 그래픽 2025 : Off the Wall’ 거리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성로 골목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들의 문화 서식지 조성을 위해 청년 디자이너와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전시는 오랜 기간 골목 문화의 중심지였던 동성로의 변화된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자리로, 지역 대학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청년 디자이너들이 도시의 일상 속 시각 언어를 새롭게 풀어낸 작품을 선보인다. 경북대학교 디자인학과,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영남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등 디자인 전공자와 젊은 디자이너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동성로 골목과 청년문화를 주제로 한 실험적인 그래픽 작품을 전시한다. ‘Off the Wall(틀에서 벗어난)’이라는 주제는 동성로에 늘어나고 있는 빈 점포의 쇼윈도(진열창)와 외벽 등 도심 속 현상을 그래픽 언어로 해석하며,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표현을 통해 청년들의 메시지를 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28일 오후 2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40 대구광역시 경관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시민과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다. 경관계획은 2018년 수립된 ‘2030 대구경관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군위군 편입 및 통합신공항 건설 등 도시 공간구조의 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됐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법적 절차를 넘어, 시민들과 함께 대구의 미래 도시경관 방향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2040 대구광역시 경관계획(안)’은 ‘멋진 글로벌 도시, 대구’를 비전으로 ▲성장하는 미래도시 ▲품격 있는 항공거점도시 ▲걷고 싶은 수변도시 ▲아름다운 빛의 도시 등 4대 목표를 제시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대구 전역을 휴양관광 산림권역, 복합문화 수변권역, 근대역사 문화권역, 도심시가지권역 등 4개 경관 권역으로 구분하고, 경관축(지방하천·간선가로·도시철도)과 경관거점(지표산림·역사문화·도시관문·도시문화 거점)을 설정해 경관구조를 재정비했다. 또한, 신천, K-2 종전부지, 서대구역세권, 군위 스카이시티 등을 중심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11월 24일 국회를 방문해 박형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만나 대구시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29일 국회 방문에 이은 것으로, 본회의 예산안 처리 시한(12월 2일)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대구의 핵심사업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방문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산업AX 혁신허브 구축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 ▲(가칭)국립독립역사관 건립 등 대구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국가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등은 지역의 미래 기반을 좌우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달성군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2025년 주차 질서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 19점을 달성군청 2층 로비에 전시한다. 공모전은 불법 주·정차 근절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달성군에 거주하거나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공모전의 주제는 어린이보호구역·소화전 인근·버스정류장 주변·교차로 모퉁이·인도·횡단보도 등 이른바 ‘6대 절대 불법 주·정차 구역’이다. 접수된 43점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3점, 우수 6점, 장려 10점이 선정됐다. 부문별로는 초등 저학년 7점, 고학년 6점, 중등부 2점, 고등부 4점이 포함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학생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 불법 주·정차에 대한 경각심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주차 질서 확립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달성군이 지난 24일 달성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서부지사와 함께 ‘세이프-드림(Safe-Dream)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아동가정의 화재 및 전기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최재훈 군수와 노영삼 달성소방서장, 박준성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서부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밝혔다. ‘세이프-드림 프로젝트’는 달성군 관내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을 중심으로 화재예방교육, 전기안전점검,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통합형 아동안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달성군이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을 발굴하고 사업을 관리하며 위기 가정 사례에 대한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달성소방서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아동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에 나선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서부지사는 전기 안전 점검과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경미한 위험 요소를 즉시 조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사업은 2026년 10월까지 진행되며, 달성군은 이를 통해 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수성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중소도시 부문 스마트도시로 재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토교통부가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국내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우수한 스마트도시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증은 △도시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기술 및 인프라 등 3개 분야 53개 지표에 대한 평가와 검증 절차를 거쳐 선정되며, 올해는 수성구를 포함한 7개 도시가 재인증을 획득했다. 수성구는 2023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스마트주차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주차 환경 개선 ▲인공지능(AI)·코딩 등 디지털 체험이 가능한 미래교육관 건립·운영 ▲스마트 관제 시스템 기반 첨단 인공지능(AI) 분석을 활용한 실종자 찾기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재인증을 받았다. 수성구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스마트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교통·안전·재난관리·복지·관광 등 주민 생활 전반에 스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 출범대회가 24일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신철범 대구부의장, 방용승 사무처장,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대구지역 9개 구·군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철범 대구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는 역사적으로 나라의 큰 전환기마다 중심에서 힘을 보태온 도시이다. 제22기 대구지역회의가 그 전통을 이어, 국민이 공감하는 통일 담론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화 활동을 확산하며 국내외 동포들과 연결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는데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처 남부지역과장의 ‘제22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 업무보고와 ‘이재명정부 통일 대북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진희관 인제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민주평통 대구지역 자문위원은 앞으로 2년간 각 지역에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인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4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2025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2026 대구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고 교육전문가와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교육계 전문가 및 원로, 지역사회 위원 등 91명으로 구성됐으며, 대구미래교육의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정책과제 점검・보완 등 대구미래교육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나승일)는 ▲2025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11대 정책 과제 발표, ▲2026 대구미래역량교육 방향 보고, ▲질의응답 및 자문의견 개진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2026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발전 방안과 대구교육 전반에 대해 아낌없는 의견을 제언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은 어느 한 기관의 단독 과제가 아니라 지역 전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의 약속”이라며,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대구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수성구의회 정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범어1,4동, 황금1,2동/문화복지위원회)이 청년의원들(국민의힘 김경민, 박새롬, 백지은 의원)과 공동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회적 고립ㆍ은둔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4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청년층의 고립 현상은 개인의 외로움을 넘어 심리적 불안정,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으며, 2023년 청년재단에서 실시한 ‘청년고립의 사회적 비용’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년 고립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연간 약 7조 5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정대현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수성구 내 사회적 고립ㆍ은둔 청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하여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사회적 고립ㆍ은둔 청년의 정의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사회적 고립ㆍ은둔 청년의 발굴 ▲지원사업 ▲민간전문가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 의원은 “사회적 고립ㆍ은둔 청년이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