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창원 커피앤스토리를 운영하는 김성자 대표와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아이돌 생일과 팬심이 만나는 공간, 창원 ‘커피앤스토리’
경남 창원시 성산구, 조용한 골목 끝에 위치한 ‘커피앤스토리’는 단순한 카페 그 이상이다. 이곳은 아이돌 생일을 기념하는 이른바 ‘생일카페’로도 유명하며, 따뜻한 감성과 팬심을 가득 품은 공간으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팬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 생일카페 문화의 중심
김성자 대표는 지난 6~7년간 NCT, 세븐틴, 제로베이스원 등 다양한 아이돌의 생일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카페에서 열어왔다. 매번 수많은 팬들이 이곳을 찾아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생일을 축하하고, 굿즈를 교환하거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카페 내부에는 팬들을 위한 포토존과 진열된 굿즈들이 감성을 자극하며, 인형뽑기와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소소한 재미까지 더해준다.



수제 생강차 한 잔, 마음을 데우는 정성
커피앤스토리는 분위기뿐 아니라 맛도 남다르다. 김 대표는 매일 직접 손으로 음료를 만들며, 특히 수제 생강차는 이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다. 하루 종일 정성껏 달여낸 생강차는 겨울철에는 따뜻함을, 여름철에는 시원한 기운을 전한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수제 디저트와 다양한 차 메뉴는 단골 손님들에게 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스마트하게, 여유롭게 즐기는 테이블 오더 시스템
커피앤스토리는 테이블 오더 시스템을 도입해, 자리에서 QR코드를 스캔하고 휴대폰으로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다. 덕분에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방해받지 않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커피앤스토리’는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곳이 아니라, 팬들이 함께 웃고 추억을 쌓는 감성 공간이다. 김성자 대표의 손끝에서 시작된 정성과 팬들에 대한 이해는, 이곳을 아이돌 생일카페 문화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누군가에게는 우연히 찾은 카페일지 모르지만, 팬들에게는 '성지' 그 자체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