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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Road to UFC' 출전자 배출한 일본팀, 한국 'KMMA'에 첫 선수 파견 확정

 

 

 

 

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한국 KMMA 대회에 일본 이시츠나MMA가 등장한다.

 

오는 10월 18일 토요일 대구광역시 중구 뽀빠이아레나에서는 ‘뽀빠이연합의원 : KMMA34 대구’대회가 열린다.

 

해당 대회에서는 ▲노비스(생활체육) : 17경기 ▲아마추어(선수 지망생) : 14경기 ▲세미프로(프로지망생) : 14경기를 포함해, 모두 43경기가 치뤄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 일본 ‘이시츠나 MMA’ 소속 선수 2명이 세미프로 부문에 출전한다는 것이 가장 화제가 되고 있다.

 

‘이시츠나 MMA’는 2024년 'Road to UFC : 시즌3' 밴텀급 준결승에 진출했던 나카니시 토키타카(29)를 키워내기도 한 훈련팀이다.

RTU(로드 투 UFC)는 각 체급 별 토너먼트 우승자에게 UFC 정규 계약 자격을 주는, UFC의 아시아 인재 발굴 프로젝트다.

 

세미프로 62.5㎏에서는 마츠모토 케이고와 김태영(AOM)이 맞붙는다.

 

김태영은 ■수영 ■역도 ■크로스핏 ■레슬링 ■주짓수 ■무에타이 ■복싱 등, 다양한 종목을 경험했다.

그리고 그의 팀인 AOM(Art Of MMA)은 'Road to UFC : 시즌2'에 참가했던, 현 '로드FC 플라이급 챔피언' 이정현(23)이 소속된 체육관이다.

 

그렇기에 김태영과 마츠모토 케이고의 대결은, 이시츠나 vs AOM, 한일전이기도 하기에, 주목할 요소가 많다.

 

세미프로 58㎏에선 타카다 마오와 러시아 출신의 니 키릴(킹덤아산)이 싸운다.

 

이를 위해 'KMMA 파이터에이전시' 측은 'KMMA34’에 출전하는 일본 ‘이시츠나 MMA’ 선수 2명의 □왕복 항공권 □시합비 □공항 픽업 □식사 □호텔 □숙박 등을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메인스폰서인 뽀빠이연합의원의 김성배 대표원장은 “일본 원정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보유한) KMMA가 주최하는 대회에, 'Road to UFC' 선수를 배출한 '일본 명문 훈련팀'이 참가하여 뜻깊습니다. (이들이) 멋진 경기를 보여주리라 기대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단체가 선수를 공유하는 것은, 두 나라(의) 종합격투기 발전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저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KMMA는 2022년 10월, '격투기 해설위원' 겸 '전 로드FC 대표' 겸 '김대환MMA 관장' 김대환과 '격투기-주짓수 해설위원' 겸 '격투기 에이전트' 겸 '동성로주짓수 관장' 정용준이 함께 설립했다. 

 

"국내 선수들도 해외 선수들과 비슷하게, 30~40전의 '아마추어 시합'을 소화하게 해서, 프로 무대에 나갔을 때-해외 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 대한민국 선수들도 풍부한 아마추어 시합 경력을 쌓으면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출범한 '아마추어/세미프로 격투기 단체'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들은 '파이터 에이전시(KMMA 파이터 에이전시, 스탠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를 운영한다.

 

'KMMA 파이터 에이전시'에는 일본 'RIZIN'에서 뛰는 심유리, '블랙컴뱃'에서 뛰고 있는 남의철과 최순태, 'ZFN'에서 활동하는 최찬우, '로드FC'에서 활동중인 김기환 등 선수 수십 명이 소속돼있다.

 

이외에도 프로 선수와 단체를 이어주는 '매니지먼트 사업' 및 '주짓수 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KMMA 출신 파이터들 및 'KMMA 파이터 에이전시' 소속 선수들은 RIZIN-K1-퀸텟-간류지마-재팬 마셜아츠 엑스포-블랙컴뱃-로드FC-링챔피언십-ZFN-정글파이트 코리아-워독-ACF-글래디에이터 등, 유명한 프로 무대에 진출하여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로써는 국내 모든 주요 격투기 단체가, KMMA 선수들을 영입해 출전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KMMA 소속 선수들의 활동 영역을 점점 더 넓혀갈 전망이라고 한다.

 

현재 KMMA 대회의 중계는 '현 UFC 해설위원'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 차도르, '현 블랙컴뱃 해설위원' 이둘희, '현 PFL 해설위원 및 블랙컴뱃 파이터' 남의철, '전 UFC 및 스파이더주짓수챔피언십 해설위원' 정용준, '블랙컴뱃 캐스터' 홍석현 등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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