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는 12월 21일 진천군 초평면 소재 메추리 농장에서 폐사율 증가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며 약 1~3일 소요될 예정이다. 해당농장은 지난 12월 16일 발생한 괴산군 산란계 농가에서 약 13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경우 전국 17번째, 충북에서는 3번째 발생이 된다. 이에, 충북도는 해당농장에 대해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메추리 57만여 마리를 신속히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한 도내 닭, 메추리 사육농가 및 관련업체 대상으로 12월 22일 12시부터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도는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3km, 10km 지역을 각각 관리지역, 보호지역, 예찰지역으로 지정, 방역대 내 65호 287만수에 대해 이동제한과 긴급예찰을 실시하고 12월 25일까지 정밀검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충북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올해는 ‘다사다난’이란 말처럼 일도 많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속에서도 충북은 분명히 성장하고 도약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도정 소회를 밝히며 “한 해가 저물어가는 아쉬움과 성과가 교차하지만, 도에 쏟아진 성과들은 당초 예상했던 수준을 넘어서는 지표와 업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직자들이 좌고우면하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했고, 165만 도민들 또한 많은 노력과 도전을 이어온 결과”라고 밝혔다. 민선8기 남은 임기에 대한 각오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남은 6개월도 후회 없이 일할 것”이라며 “그 이후의 일은 그때 맡기고 남은 기간만큼은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긍정적인 자세로 대응하며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화재가 빈발할 수 있는 겨울철 혹한기에 전통시장 대형화재 등 인명피해가 없도록 화재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에 주의해 공직기강을 준수하면서 즐거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와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충북대가 주관하는 제21회 바이오 의과학 실험경연대회의 시상식이 22일 충청북도C&V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10월에 개최된 바이오 의과학 실험경연대회는 충북도가 청소년들에게 바이오ᐧ의과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바이오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에 시작돼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경연대회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전국 초ᐧ중ᐧ고 참가팀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50개 팀이 최종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산업통상부장관상, 충북도지사상, 충북교육감상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시상식에서는 시상뿐만 아니라 청소년 문화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함께 마련해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이용일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은 인적자원이 중요한 요소인 만큼, 다양한 바이오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첨단바이오 분야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5년 유도선 수난사고 대응 통합지원본부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행락철 칠성면 괴산호를 운항하는 도선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승객이 선박에서 추락해 수난사고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재난상황 전파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통합지원본부 설치 결정에 따른 실무반별 토론훈련 △구조작업 완료 후 현장지휘권 이양 및 수습·복구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상황을 전파하고 괴산소방서와 괴산경찰서가 참여하는 공조훈련을 통해 단계별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 괴산군은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유도선 안전관리와 대응체계를 보완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관광객과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장우성 부군수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통한 사고 예방과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을 바탕으로 재난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교육지원청은 학생의 책임의식 함양과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한 사회봉사 교육 프로그램을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이 직접 주관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사회봉사기관 연계의 어려움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단순한 봉사가 아닌 교육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1월 교육지원청 주관 사회봉사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주 토요일 4기가 운영됐으며, 앞으로도 5기와 6기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책임과 갈등조절를 위한 기본 교육 △지역사회 연계 활동 △성찰 중심의 마무리 과정 등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공동체 안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교육학과·상담심리학과 대학생 멘토단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과 소그룹 활동과 성찰 대화를 진행함으로써 또래에 가까운 시선에서 정서적 지지와 변화를 돕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은 사회봉사 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교육지원청과 청주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배움 공동체 조성을 위해 청주온마을배움터 민간공모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주온마을학교', '청주형 마을교육회 및 협력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청주온마을학교'란 학생의 필요에 맞는 특별프로그램을 기획해 방과후, 주말, 방학을 이용해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2026년에는 2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청주형마을교육회 및 협력학교'는 1개의 협력학교와 인근 주민자치회 및 직능단체가 모여 마을(읍면동)의 교육적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업으로서 지난 해 협력을 통해 마을의 변화를 보여주는 우수사례가 많았으며, 2026년에는 10개소 내외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공고 기간은 2026년 1월 5일까지, 접수는 2025년 12월 29일부터 2026년 1월 5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사업 안내 및 세부내용은 청주온마을배움터 누리집에 게시되어 있다. 더불어 민간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 설명회도 운영한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는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온기나눔 자원봉사 토크콘서트’를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참여 신청을 받은 자원봉사자와 도, 시‧군 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객석의 자원봉사자가 4명의 패널과 함께 질의응답식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패널로는 김영환 도지사가 직접 패널로 참여하고, 도 자원봉사센터장, 일반봉사자, 청년봉사자가 참여해 도민의 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충북 자원봉사 활성화’ 주제를 중심으로 패널 토크를 이어나가며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함께 공유했다 이밖에도 청중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퀴즈쇼인 ‘유퀴즈 온더 충북’을 진행하여 충북 곳곳의 문화·관광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도지사는 “자원봉사는 일상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힘”이라며 “현장의 제안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더 많은 도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충북의 희망을 여러분과 함께 굳건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중‧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하반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학교 현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의사소통 영어 수업을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수교육 학생을 위한 포용적 학습 환경 조성 ▲다문화‧영어능력이 낮은 학습 관리 ▲파닉스 지도를 효과적으로 하는 전략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사례 중심으로 연수가 이루어졌다. 이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한국의 학교 문화와 한국 학생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및 학교에서 직접 겪었던 시행착오와 해결방안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교육청은 연수가 끝난 후 학기 중에 실시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수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및 학교 영어 수업이 우수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학교 영어교육의 중요한 동반자이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22일 지역 중소·벤처기업 성장과 도약의 혁신공간이 될 충주지식산업센터(주덕읍 화곡리 1256-1)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노진상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센터 건립에 힘써온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충주 기업도시 연구단지에 들어선 충주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334억 원(국비 160억, 도비 36억, 시비 138억)이 투입되어 2023년 7월 착공, 올해 12월 사용승인 및 공장등록을 완료했으며 연면적 9,654㎡, 지상 5층 규모로 임대공장 49실을 비롯해 층별 회의실 및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센터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저렴한 임대료와 관리비로 사무·연구개발·제조를 위한 입주 공간을 제공할 예정으로, 인근 연구기관과 연계해 바이오헬스·첨단소재·AI 등 지역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 내에 입주기업들의 의료·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을 지원할 공동장비실을 한국교통대와 건국대글로컬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2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영유아 사교육 과열과 조기 경쟁의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서, 아이의 발달 특성을 존중하는 놀이·관계 중심 교육과 독서교육 강화를 강조하고 감사는 제도 개선의 과정임을 분명히 했다. ▶ 영유아 시기, 빠른 학습이 아닌 건강한 성장이 우선 윤건영 교육감은 유아 사교육 참여율과 영어 사교육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4세 고시’, ‘7세 고시’로 대표되는 조기 선발과 평가 중심 교육은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지 않으며, 아이의 자존감 저하와 학습 불안 등 정서적 문제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기는 지식을 앞당겨 배우는 시기가 아니라, 놀이와 몸활동, 관계 맺음을 통해 삶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놀이 중심 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히 살펴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을 당부했다. ▶ 독서가 사교육을 대신하는 가장 건강한 해법 윤건영 교육감은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서는 영유아 조기교육을 대체하는 가장 건강한 교육 방식이자 사교육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일반고 교육력 강화를 통한 학생부종합전형‧수능‧면접 등 대입지원을 위해 일반고 교감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따른 단위학교 준비 방안과 2026학년도 일반고의 공교육 경쟁력을 높여, 최근 학생‧학부모 대입 만족도를 계속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단위학교 2022 개정 교육과정 편성 및 과목선택 ▲교육활동과 진학 연계 및 학교생활기록 내실화 ▲학력평가 분석에 따른 수능 경쟁력 제고 방안 등 각 분야별 검토 사항을 안내하고, 구체적 방법을 제시했다. 일반고 교육력 강화 필수 과제는 ▲교원 역량 강화 ▲학생 자기주도성 강화 ▲학점제 교육과정 강화 ▲교과‧창체 평가 혁신 ▲학력 향상 프로그램 ▲진로진학 지도 ▲자율 프로그램 등 7가지이다. 충북교육청은 단위학교가 7개 필수 과제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컨설팅을 강화하여, 학교의 교과 수업과 평가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및 수능, 면접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면밀히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일반고 교육력 제고 사업을 통해 학생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회장 오동균)는 22일 일신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2025 청소년 평화통일공감 토크콘서트–통일 톡투유’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통일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동균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은 통일의 주역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주인공”이라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북한 사회의 실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경기평화교육센터 이성주 교육국장과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 상임교육위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나에게 통일이란?’, ‘통일은 언제 될까?’, ‘통일 이후 가장 걱정되는 것은 무엇인가?’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질문을 중심으로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과의 직접 소통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은 오는 2026년 1월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0회 정기연주회 ‘2026 신년음악회–Wonderful New Year’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신년음악회로 오페라 명곡과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어우러진 축제 같은 무대로 마련됐다. 강렬하면서 섬세한 음악해석으로 호평 받아온 마에스트라 김경희의 지휘 아래, 방송 프로그램 ‘너목보’ 출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소프라노 안혜수와 매혹적인 음색과 깊은 해석력을 지닌 메조소프라노 안수희가 협연한다. 오페라 아리아와 친숙한 클래식 명곡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슈트라우스의 ‘즐겁게 빠른폴카’와 소프라노 안혜수가 오페라‘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 속에 살고 싶어라’와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의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펼친다. 뒤이어 메조소프라노 안수희는 오페라‘카르멘’ 중 ‘하바네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청주시민대학이 22일 두 번째 명예학사를 배출했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이날 대강당에서 ‘청주시민대학 명예학위 수여식’을 열고 박연숙 씨 등 5명에게 명예학위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평생학습 수강생과 동아리 회원, 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민선 8기 청주시 공약사업으로 2023년 9월 개교한 청주시민대학은 대학교수, 의사, 예술가, 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연간 40개 강좌 이상의 대학 수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명예학위는 필수과정인 ‘청주학’과 ‘시민학’을 포함해 청주시민대학 교육과정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학습자에게 수여되는 비공인 명예 학사 학위다. 지난해 첫 명예학사를 배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5명이 명예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학습 시간을 이수한 이헌희 씨는 인문학, 문화예술학, 시민학 등 4개 분야 11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22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육청·경찰서 등 아동친화도시 관련기관 관계자와 아동복지 분야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추진위원회는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 방향 및 전략과제 추진 △아동친화도시 관련 교육·홍보 △아동친화도시 민·관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제안하고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 경과와 2025년 주요성과, 2026년 핵심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관련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2019년 유니세프 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는 2026년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 정책의 질과 실행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을 실시해 아동과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