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판본문화관이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특별전시 ‘완판본 <별춘향전> 판각 기념展―문자, 손끝으로 이어지다’를 개최한다. 대장경문화학교와 완판본문화관이 공동 주최하고 전주시와 한국한자연구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시민 각수가 직접 새긴 목판을 중심에 두고 한국 목판 인쇄 문화와 중국 갑골문 문화를 한자리에 잇는 국제 교류전으로 마련되었다. ‘문자, 손끝으로 이어지다―갑골문에서 한글까지’는 문자와 기록이 모두 인간의 손끝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문자 탄생의 기원으로 여겨지는 갑골문에서부터 조선 후기 한글 인쇄문화의 결정체인 완판본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록은 인간의 손을 통해 새겨지고 전승되었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전주 시민 각수가 재현한 『심청전』, 『주해천자문』, 『갑골천자문』, 『별춘향전』 등 다양한 목판과 서책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조선시대 전주는 전라감영을 중심으로 출판·인쇄 기능이 집적된 기록문화의 중심지였다. 완판본은 한글과 한자를 아우르며 민중의 감성과 언어를 생생히 담아낸 대표적 인쇄물이다. 이 가운데 『별춘향전』은 가장 아름다운 한글 고전소설로 평가되는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시민
도심 속 이동과 행사의 품격을 책임지는 발렛서비스 기업 ‘세이프파킹(SAFE PARKING)’이 전문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세이프파킹은 ‘안전은 기본, 품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경영철학 아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 세이프파킹은 단순히 차량을 주차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과 행사, 그리고 브랜드의 이미지를 완성하는 중요한 접점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고객이 행사장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서비스이자 마지막까지 기억에 남는 순간이 발렛이기에, 세이프파킹은 모든 운영 절차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하고 있다. 회사 내부에는 표준화된 운영 매뉴얼과 안전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일관성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직원 교육부터 고객 응대, 차량 동선 분석, 혼잡 시간대 처리 방식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어, 어떤 현장에서도 세이프파킹만의 안정적이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세이프파킹은 기업·웨딩홀·행사 주최 측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발렛서비스가 행사 경험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제로 지난 상반기 진행된 웨딩 및 기업 이
2025년의 마지막 달, 12월이 저물고 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내년에는 꼭 건강해지겠다', '운동을 꾸준히 시작하겠다'는 새해 다짐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작심삼일'의 고리를 끊고 싶다면, 단순히 '시작'을 넘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산 백마역 인근에 위치한 '크로스핏 플레이그라운드 백마점'은 연말연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가장 확실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 해법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새해 목표 달성을 위한 백마점의 3가지 비결 많은 사람들이 새해 운동을 결심하지만, 강한 강도나 지루함 때문에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백마점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초보자 친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1. 안전한 시작을 위한 '맞춤형 스케일링' 크로스핏은 체계적인 '스케일링(Scaling)' 시스템 덕분에 초보자도 부상 위험 없이 운동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백마점의 전문 코치진은 개인의 체력에 맞춰 무게와 동작 난이도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운동이 처음인 사람도 숙련자와 함께 자신에게 최적화된 강도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월 1일, 의욕만 앞서 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5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교육청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윤미연)와 시·군 학교운영위원회, 전북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전북교육청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회계 예산 편성·운영, 교육주체 간 소통·협력 및 갈등관리, 학운협 홈페이지 활용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2026년 전북교육의 주요 방향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 확대 방안 △학운협–교육청 간 소통 강화 방안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협력 모델 구축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전북교육청은 2026년에도 학운협·행정 간 논의 채널을 강화하고,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거버넌스 지원 체계를 마련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전문성과 참여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5일에는 군산학생교육문화관과 군산 근대역사문화박물관을 둘러보며, 지역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옹진군은 지난 4일, 관내 결식 우려 아동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옹진군 행복두끼 프로젝트'업무협약을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결식우려아동 문제에 공감하는 기업, 지자체, 시민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행복나래(주))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옹진군은 이 사업을 통해 결식우려아동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초 도시락 형태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도서 지역 특성상 선박 결항 때 도시락 배송 지연과 신선도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세 기관은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밀키트(즉석조리식품) 형태로 지원 방식을 변경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옹진군 내 약 30명의 아동은 2027년 3월 31일까지 주기적으로 다양한 밀키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결식우려아동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자랄 수 있는 옹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 동암역 일대가 개선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으로 나아가고 있다. 인천광역시의회 이단비 의원(국·부평구3)은 최근 인천시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동암역 북광장 개선사업과 버스정류장 폭염저감시설 재난기금 예산을 5분 발언 및 예산 심의를 통해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의원은 처음 부평구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동암역 역전광장 개선사업 3억 원이 전액 삭감된 사실을 지적하며 “2022년 더샵 입주 후 낙후된 동암역 북광장 개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음에도 더 이상 인천시가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을 산불 여파로 본예산에서 산불 피해 예방에 재난기금을 우선 배정하라는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는 한편, 본예산의 경우 당장 내년 여름 폭염 대비 버스정류소 쉘터 교체가 더 시급한 기반시설”이라고 강조했다. 통상 폭염 대비 재난기금을 본예산에 반영해야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여름부터 대응 체계를 가동할 수 있다. 반면, 해당 예산을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으로 넘길 경우 착공 시기가 늦어지면서 실제 폭염 대응은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4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촉구’ 서명부 21만여 건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과 김종양·허성무·윤한홍·이종욱 국회의원, 김응수 창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동찬 국립창원대학교 사무국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바라는 창원특례시민의 염원이 담긴 21만 3,933명의 서명부를 김윤덕 장관에게 전달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장 권한대행은 “창원특례시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핵심 산업도시이며, 앞으로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을 중심으로 물류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한 목소리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조속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기장군은, 자활기업 ㈜더깨끗한환경(대표 허지민)과 ㈜우리동네빨래방(대표 이을재)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개최된 ‘2025년 기장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보고대회’에서 두 자활기업은 기업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자활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사례로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허지민·이을재 대표는 “이번 나눔이 우리 자활기업이 기장군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들의 자립 의지를 북돋우고, 기장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리 군에 뜻깊은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맡겨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기장군 정관도서관(관장 이혜영)은 최근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서관 내 ‘자연을 읽는 생태서가’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생태 감수성 함양과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정관도서관은 국립생태원으로부터 생태 관련 도서 220여 권을 기증받아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내에 ‘자연을 읽는 생태서가’를 구축했다. ‘생태서가’에는 기후위기, 생태계 보전, 생물다양성, 환경윤리 등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도서가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다. 또한 정관도서관은 국립생태원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독서 프로그램, 생태체험 교육, 전시 등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생태가치 확산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생태서가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자연과 환경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도서관이 생태학습과 환경의식 확산을 이끄는 지역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립생태원 관계자는 “공공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기장군은 정관 윗골공원 일원에서 추진 중인 빛 거리 조성 사업을 올해 한층 확대하면서, 새롭게 변화한 야간 경관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기존 공원 내 설치된 트리와 달·하트 조형물 등 기본 연출에 더해, 올해는 ▲풍차 형태 경관조명 신규 설치 ▲꽃장식으로 재정비한 하트 포토존 ▲장송 주변 LED 조명 강화 등을 통해 보다 입체감 있는 야간경관을 구현했다. 또한 지난 8월에 조성된 수국정원에도 경관조명을 추가 배치해 공원 전반의 야간 분위기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확대 조성된 조명들은 공원의 주요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포토존과 조형물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로써 주민들이 일상에서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야간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현재 윗골공원은 낮에는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생활 공원으로, 밤에는 빛 조형물과 조명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공간으로 변모해 주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군은 공원 내 설치된 경관시설은 계절과 상관없이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4일 옥천군청 광장에서 12월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사말, 출범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 실현된 만큼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각계 단체와 관계자, 군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전공연은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단체 대상을 수상한 청산면 민속보존회의 풍물 공연으로 흥겹게 시작됐다. 이어 황 군수와 주요 내빈 20여 명이 축포를 터뜨리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고, 참여자 전원이 200개의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행복옥천’의 출범을 상징적으로 선포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범군민 피켓 퍼포먼스에서는 “농어촌기본소득 옥천군이 해냈다!”, “옥천의 새희망 만들자!”라는 구호가 세 차례 울려 퍼지며 추가 선정의 기쁨을 모두가 함께 나눴다. 한편, 이번에 추가 선정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매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최종 7개 군이 확정됐다. 옥천군은 선정 과정에서 한 차례 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서구의회 홍순서 의원(국민의힘, 바 선거구)은 4일차 서구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검단터틀’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의원은 “검단터틀 개관 이후 주민들의 문화 활동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분구 과정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세심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문화행사를 향유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검단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수요조사를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지역 문화시설은 단순한 행사 공간을 넘어, 주민이 함께 모이고 소통하는 생활 문화의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며 “서구문화재단이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문화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홍순서 의원이 대표발의한‘인천광역시 서구 상징물 및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서해구·검단구 분구에 맞춘 체계적인 도시브랜드 구축과 홍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홍의원이 백슬기·한승일 의원과 공동 발의한 이번 조례는 기존 상징물 관리 한계를 넘어 5년 단위 기본계획, 연차별 실행계획, 도시브랜드 자문단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삼았다. 홍순서 의원은“분구 전후 각 지역의 역사‧사회‧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도시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지역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는 서구가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현재 주민들은 분구 일정, 자치구 명칭, 행정체계 변화 등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다”며, “이번 조례를 계기로 분구 전후 주민들에게 명확하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는 다양한 브랜드 전략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구청장이 5년마다 도시브랜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하고, 현황 분석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심우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검단동·불로대곡동·원당동·아라동)은 지난 4일 열린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의를 통해 서구 공공시설물 건립 과정에서 드러난 전문성 부족과 부서 간 책임 회피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행정체계의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 심우창 의원은 현재 공공시설물 건립이 사업부서와 계약부서로 분리된 구조 속에서 추진되고 있음에도 전문 인력이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해 부실공사·설계 오류·예산 낭비가 반복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여러 공공시설 사업이 전문 부서가 아닌 각 사업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분산형 행정체계가 오류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준공 과정에서 명확한 기술적 하자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준공 처리가 이뤄진 사례가 있다고 밝히며, “준공 직후 추가 예산을 투입해 보수 공사를 반복하는 것은 주민 세금 낭비이자 책임 행정 부재”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문부서가 인허가부터 공정 점검, 준공까지 전담 관리하는 통합형 시스템 구축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하며, 전문성과 책임이 결합된 행정체계를 확립해 예산 누수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박용갑 인천 서구의회의원(국민의힘, 청라3동, 당하동, 오류왕길동, 마전동)은 2025년 12월 4일 열린 서구의회 제277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의 통해 강범석 서구청장에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 확대에 행정적 차질이 없도록하며 나아가 평가 기준 재정비를 요청했다. 박용갑 의원은 “연구용역 결과 서구와 검단구 각 1개 업체씩 추가하기로 했지만 모집과 선정에 1년여가 소요된다. 이를 위한 계획은 차질없이 준비중인지 묻고싶다.”며 행정절차가 지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했다. 또한, 박의원은 업체가 추가된다해도 인천 내 지역구에 비해 적은 숫자라며 차후에는 구역의 재설정 등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서구는 5개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에 총 209억 원 규모로 계약을 체결해 수집·운반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검단지역은 약 18만 6천명분의 생활폐기물을 한 업체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는 업체의 파업 등 문제가 일어났을 때 즉각 대처하기 어려워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또한 박용갑 의원은 “평가 기준을 세세하고 체계적으로 재정비 해야한다.”고 언급하며 “현재의 평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