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관악구가 환절기를 맞아 독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3가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관악구 내 위탁의료기관은 총 209개소이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올해 말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 155곳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시기는 대상별로 다르지만, 구는 독감 유행 시기와 면역력 지속 기간을 고려해 10월부터 12월 사이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접종 대상별 기간, 준비물, 위탁의료기관 목록 등 상세 정보는 관악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관악구보건소와 난곡보건분소에서는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으므로,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접종하도록 해야한다. 한편,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기저질환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접종 전 반드시 의사 상담을 받은 후 접종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한 뒤 귀가할 것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관악구가 오는 25일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1번 출구부터 4번 출구까지 이어지는 봉천로 일대에서 ‘낙성대 별길 축제-낙낙별길’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낙낙별길’은 ‘즐거움으로 상권을 두드린다(Knock)’는 의미를 담았다. 구는 낙낙별길을 통해 가을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 골목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축제가 열리는 낙성대역 인근 봉천로 일대에는 ▲별길 라이브 스테이지 ▲별길 포차 ▲별길 웰니스존 ▲별길 휴식존 ▲별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축제 공간과 콘텐츠가 마련된다. ‘별길 라이브 스테이지’에서는 관내 예술인들의 버스킹과 버블 매직쇼, 감미로운 트로트 가수 무대 등 열정적인 거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 누구나 가수가 되어보는 ‘주민 노래방’을 함께 운영해 방문객들의 흥을 한층 더 돋울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별길 포차’에는 낙성대 별길 대표 맛집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건강을 테마로 한 ‘별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영등포구가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학부모 진학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평일 저녁반(신설) ▲중학교부터 준비하는 맞춤형 입시 ▲2026~2028 대입 트렌드 특강 ▲실전 심화 컨설팅(신설)의 4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직장인 학부모를 위해 ‘평일 저녁반’ 기본과정(퇴근 후 2시간: 대학입시 완전정복)을 신설하고 지난 13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운영한다. 대학입시 구조와 전략적 접근법을 중심으로 핵심 정보를 제공하며 오는 11월 4일까지 운영한다. ‘중학교부터 준비’하는 맞춤형 입시 로드맵은 11월 8일과 12월 20일에 진행하며 고교 선택 전략, 학습 습관 형성, 개별 상황에 맞춘 컨설팅 등 맞춤형 전략을 제시한다. 강의는 EBS 현장교사단 ‘수능 총괄’ 출신 윤윤구 강사가 맡는다. 2026~2028 대입트렌드 특강 ‘대학진학 가이드 아카데미’는 11월 1일과 12월 6일에 열리며, 향후 3년간 입시의 주요 변화와 성적대별 합격 전략을 안내한다. ‘공교육 입시 1타강사’인 배영준 서울 보성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영등포구가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해 도심 곳곳의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올해 총 4개소, 30면 규모의 주차장을 새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조성된 자투리땅 주차장은 ▲빈집 철거 부지 1개소(10면) ▲주택가 인근 나대지 3개소(각각 5면, 5면, 10면)다. 특히 나대지 3개소는 ‘자투리땅 발굴 포상금 사업’을 통해 주민 제보로 발굴된 사업지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큰 힘이 됐다. 자투리땅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은 대규모 공영주차장 보다 부지 확보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적고,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변 환경 정비와 도시 미관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부지 소유주는 재산세 면제 또는 주차면 1면당 월 4만 원 상당의 운영 수입금 귀속 중 하나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자투리 공간이 효율적으로 개방되면서, 인근 상가와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 문제가 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주민은 “불법주차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구로구는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구로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고용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전 신청을 받아 현대홈쇼핑 등 30개 내외의 기업과 1,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며, △기업채용관 △부대행사관 △유관기관 부스 △운영본부로 구성된다. 구는 중소기업 등 30개 내외의 구인기업을 발굴했으며, 구직자들은 기업채용관에서 일대일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미지 메이킹(헤어, 메이크업), 개인별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지문 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유관기관 부스에서는 기관별로 취업과 관련된 지원사업 안내와 구직자별 특성에 따른 취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구는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구직자들의 채용 결과를 확인하고, 미취업자에게는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알선해 취업난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장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구로구가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2025년 절임배추 직거래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고품질 절임배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구민들의 김장 부담을 덜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매결연 도시인 충청북도 괴산군의 ‘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직거래를 추진함으로써 도농 간 연대와 지역 상생이라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구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신청을 받는다.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구로구 내 직장에 재직 중인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구로구 누리집 내 ‘통합예약접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공급 수량은 절임배추 20킬로그램(㎏) 500상자로, 1상자당 가격은 4만 5천원이며, 1인당 5상자로 신청 수량이 제한된다. 준비된 물량을 초과할 경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 후 입금은 11월 4일까지 완료해야 하며, 기한 내 입금하지 않으면 신청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배부는 11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길음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2025년 동복지대학이 지난 9월 25일 ‘공동체 안에서의 서로 돌봄’을 주제로 개강했다. 이번 복지대학은 총 4회기로 구성됐으며, 1회기에는 참여자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고 2·3회기에서는 실천활동이 이어졌다. 마지막 4회기는 워크숍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2·3회기 실천활동은 미아중앙교회에서 진행됐다. 10월 1일에는 ‘금전수 화분 만들기’, 10월 16일에는 ‘라면 요리왕’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번 활동에는 복지대학 참여자 20명과 1인 중장년 남성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어하던 중장년 남성들도 회기를 거듭하며 서로 친해졌고, 요리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셰프가 되어 주도적으로 음식을 만들고 함께 식사하며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금전수 화분 만들기 이후, 오늘만을 기다렸다. 이곳에서 함께하니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대학 참여자들이 정성껏 만든 금전수 화분은 2024년 복지대학에서 발굴된 10개소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릉 일대에서 ‘제10회 정릉버들잎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은 정릉버들잎축제는 조선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첫 만남인 ‘버들잎 설화’를 기반으로 한 유서 깊은 지역 축제로, 정릉 권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오후 1시 교통광장에서 주민들과 지역 단체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행사장에는 먹거리장터와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어가행렬은 오후 1시 정릉에서 출발해 정릉1동 새마을금고, 정릉4동 성당을 거쳐 교통광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된다. 행렬 중에는 정릉1~4동 주민들과의 교류도 이뤄진다. 메인 행사장인 교통광장에서는 왕과 왕비의 버들잎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본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미스트롯1 출연 가수 강예슬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릉버들잎축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서울시 ‘생활감성도시 시민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월곡 달빛채우기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월곡동 일대에 주민이 머물고 싶은 감성 쉼터 3곳을 새롭게 조성했다. ‘달의 골짜기’라는 의미를 지닌 월곡(月谷)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이번 사업은, 달빛을 주제로 한 감성적 휴식공간을 조성해 주민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쉼터는 ‘초승달빛쉼터’(숭곡초등학교 입구), ‘달빛쉼터’(동산어린이공원 내), ‘보름달빛쉼터’(월곡역 방향)등 총 3곳이다. 초승달에서 보름달로 이어지는 달의 변화를 담은 세 쉼터는, ‘달빛의 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스럽게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번 사업으로 다양한 조경 식재, 야간 경관 조명, 편의시설 개선 등이 이루어졌으며, 낮에는 녹음 속 쉼터로, 밤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달빛을 느낄 수 있는 산책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성북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 여유와 힐링을 제공하는 생활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성북구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명절이 끝난 10월 13일 아침부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 대상 가구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 거주하는 곳으로, 건물 외부에 설치된 화장실이 노후되어 겨울철 동파가 잦고 양변기 파손이 심해 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공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매월 ‘행복 1% 나눔’이라는 이름으로 후원회비를 모아왔으며, 서울미래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숙희)에서도 주거환경 개선 지원금 약 300만 원을 후원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소속 ESG회원 10여 명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이숙희 이사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삼선동 주민센터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협력해 어려운 주민을 돕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서일문 회장은 “추석 명절 직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금천구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홀몸 어르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보린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린주택’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금천구가 서울시·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와 협력해 운영하는 맞춤형 공공 원룸주택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총 총 4세대로 ▲ 1호점(독산2동) 1세대 ▲ 2호점(시흥3동) 2세대 ▲ 6호점(시흥1동) 1세대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65세 이상, 금천구 2년 이상 거주,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인 무주택 1인 가구다. 독립적인 주거가 가능해야 하며, 공동체 규약 준수와 프로그램 참여에 동의해야 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이며, 기본 임대기간은 2년이다.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2년마다 재계약을 통해 계속 거주할 수 있다. 또한 임대보증금이 부족한 어르신을 위해 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연 2%로 융자를 지원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자격요건·임대조건·제출서류는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금천구는 20일부터 31일까지 금천구 곳곳에서 보육주간행사 ‘동네방네 보육피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키우는 따뜻한 금천, 행복한 보육공동체’를 주제로,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한다.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고 보육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금천구의 보육친화적 환경을 꽃피우고자 힐링꽃피다, 행복꽃피다, 놀이꽃피다, 과학꽃피다 등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된다. 놀이꽃피다는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육아지원프로그램인 ‘음악이랑 놀자’와 ‘오감 책 자연놀이’ △공동육아방 놀이프로그램 ‘건강한 가을나기 아로마테라피 향수만들기’ △서울형키즈카페 놀이프로그램 ‘키즈랑 플라워’ △실내놀이터 즐기기 무료입장 이벤트 등이 있다. 특히 21일부터 23일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키자니아 직업체험 기획전’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며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영유아 가족과 어린이집의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학꽃피다는 영유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금천구는 공군부대 부지 개발을 위한 ‘공군부대 공간혁신구역 선도 사업지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독산동 일대 공군부대 부지는 지난 2024년 7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에 구는 해당 부지를 지역의 경제 및 생활 중심지로 재편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 기간 총 22작품(개인 8작품, 팀 14작품)이 접수됐으며, 도시계획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9월 심사를 완료하고 10월 수상작을 발표했다. 심사 결과 대상 1작품(‘금천 혁신 Flex’), 최우수상 1작품(‘Link 금천’), 우수상 2작품, 장려상 5작품 등 총 9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 주거‧산업‧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입체적 토지이용계획 방안 ▲ 산업시설 유치 등 사업화 전략 ▲ 보행연결성 확충을 위한 녹지축 연결 방안 등 다양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포함됐다. 특히, 대상작 ‘금천 혁신 Flex’는 지(G)밸리와 연계한 산업지원 기능을 강화해 공군부대 부지를 전략적 산업재생 거점으로 조성하는 구상을 담았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청년 부문에서 강북구민 2명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구직단념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공유하고, 운영기관과 매니저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열렸으며 △청년 △운영기관 △우수매니저 등 3개 분야에서 총 16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올해 공모전에서 청년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에 선정된 두 명은, 강북구가 위탁 운영 중인 ‘강북청년창업마루’를 통해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들로, 구직단념 단계에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스스로 변화와 성장을 이뤄낸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윤○○ 씨는 의류학과 편입을 준비했으나 반복된 실패로 구직을 단념한 상태였다. 그러나 강북구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이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현재는 롯데백화점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정식 채용을 앞두고 있다. 장려상을 받은 강○○ 씨 또한 전업투자 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북구가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에 복합문화공간 ‘재간정(在澗亭)’을 조성하고, 오는 10월 20일(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재간정(도봉로101길 18)’은 지상 1층, 연면적 330.9㎡ 규모로, 우이천의 수변 경관을 즐기며 책과 음악,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주민들이 머물며 휴식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 이곳은 우이천 일대의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재간정(在澗亭)’은 ‘계곡 속 정자’라는 뜻으로, 옛 우이구곡의 마지막 아홉 번째 곡과 함께했던 정자이다. 비록 현재 그 흔적은 남아 있지 않지만, 우이천을 따라 흐르는 물길 속에 옛 정자의 풍류를 이어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공간의 이름을 ‘재간정’으로 정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이며,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재간정을 자연과 문화, 상권이 어우러진 우이천의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방문객에게는 쉼과 여유를, 주변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