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나주시의회 ‘교통정책연구회’(대표의원 한형철)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춘천시와 정선군을 방문해 시내버스 준공영제·완전공영제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나주형 대중교통 모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교통정책연구회는 한형철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영미·김관용·이상만·박성은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현재 민영제로 운영되고 있는 나주시 시내버스 체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공영형 모델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춘천시의 준공영제, 정선군의 완전공영제 및 요금 무료화 정책, 그리고 충주시의 농촌형 수요응답형 콜버스(DRT) 도입 사례를 비교·분석함으로써, 나주형 대중교통 서비스의 체계적 전환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연구회는 첫날 방문한 춘천시에서는 준공영제 도입 배경, 표준계약서 체계, 재정지원 구조 등에 대해 춘천시 관계자 및 ㈜춘천시민버스 강연술 대표로부터 민·관 협력 운영사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시내버스 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1일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야구 전문선수반 유소년 선수들을 초청해 우수선수상을 수여하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우승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수여식 이후에는 간담회를 열어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소년 체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고등학교 야구부가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훈련으로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유소년 체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채성 의장은 “스포츠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땀과 노력이 만드는 기적을 통해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유소년 선수들이 이뤄낸 3년 연속 우승은 세종시의 자랑이자 유소년 체육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라고 격려했다. 이어 “유소년 선수들이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훈련 환경 개선과 진로 연계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신안1)은 7월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농어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전라남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연 60만 원에 머물고 있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세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농어촌의 인구 유출을 막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가 지방세수의 1%를 추가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위한 예산에 편성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어, 농산물 가격 하락 시 기준가격 이하의 손실분을 85% 이상 보전하는 가격손실보장제(PLC)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행 농업정책이 생산량 감소 대응에 그쳐 농민들의 실질적 피해를 방치하고 있다”며, “전남이 정부 정책보다 선제적으로 PLC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전남지역의 연간 소득과 소비 중 32조 원 이상이 외부로 유출되는 점을 지적하며, “중소·중견기업 육성과 지역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소득 역외유출을 막을 수 있는 근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목포시의회는 21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해상 부유쓰레기가 떠내려온 영산강 하굿둑 인근 갓바위 등 평화광장 지역을 긴급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목포시의회 의장단이 함께했으며, 집중호우 이후 발생한 해상 부유쓰레기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어업인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담당 부서로부터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신속한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목포시는 현재 영산강 하굿둑 내 해상 부유쓰레기를 해상정화인력을 동원해 수거하고 있으며, 앞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협력하여 가라앉은 쓰레기까지 철저히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오 의장은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해양쓰레기가 떠내려와 환경오염과 악취 등의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라며, “해상 부유쓰레기 처리를 위해 조정교부금을 지원해주시기로 약속한 김영록 도지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담당 부서에서는 빠른 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유사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양환경 관리와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진주시 전통시장이 분산된 행사 운영를 벗어나 하나의 흐름 속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통합형 축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진주시의회에서 나왔다. 21일 최호연 진주시의원은 제26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주의 전통시장이 다시 숨 쉬게 하기 위해서는 기존 축제 운영 방식을 전환해야 한다”며 체험과 콘텐츠 중심의 축제 통합을 주문했다. 그는 “기존 자원과 가능성을 연결해 고유한 시장 문화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일은 본질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주시는 그동안 전통시장 고객사랑 장터음악회, 상인의 날 행사, 진주상권 고객사은축제, 일반성 시장 고객사랑 이벤트, 논개시장 올빰토요 야시장, 진주중앙시장 생맥주축제 등 다채로운 전통시장 행사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각 시장의 개성과 상인의 열정을 담아 일시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데는 일부 효과를 거뒀으나 개별 운영으로 콘텐츠 중복, 낮은 집중도, 참여 효과 분산 등 한계도 함께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 의원은 포항시의 ‘전통시장 통합 박람회’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진주시의회 서정인 의원은 21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주시의 ‘미래세대행복기금’을 활용해 진주중앙중학교를 매입하고, 이를 초장동 중학교 신설 및 도시재생 거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서 의원은 “500억 원 이상 조성된 기금이 현재 이자수입에 기반한 장학 사업에만 쓰이고 있어 매우 비효율적”이라며 “조례상 목적을 고려할 때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충분히 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앙중 매입은 자체 재원으로 초장동 학교 신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도교육청의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매입 시설과 터는 도시재생의 허브로 전환해 진주시 동부권 활성화의 기폭제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초장동 지역은 남녀공학이나 여자 중학교가 한 곳도 없고, 지역 초등학생의 68% 이상이 외부 중학교로 진학하는 열악한 교육 환경에 처해 있다. 현재 해당 지역의 중학교 예정부지는 민간 도시개발업체 소유로, 2030년까지 학교가 신설되지 않으면 일반 용도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기존 중앙중학교 매각을 통해 초장동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진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3인이 ‘진주시정, 자화자찬보다 냉철한 진단과 점검을’이란 같은 제목으로 잇따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지자체장과 소속 정당이 같음에도 3개 상임위 모두 한날한시에 시정 운영 전반에 한목소리로 경고장을 날린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21일 강진철(도시환경위), 박미경(기획문화위), 오경훈(경제복지위) 의원은 제26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주시가 일방적인 과시성 홍보보다 실질적인 성과 검증과 사업 점검, 그리고 협력과 소통을 시정에 반영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발언들은 모두 지난 1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언론을 상대로 민선 8기 3주년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 등을 발표한 내용의 이면을 정조준했다. 이들은 국내외적인 위기로 지방도시의 경쟁력이 급속도로 약화되고 있으며, 진주시 역시 예외가 아니라고 봤다. 그러면서 진주시는 ▲수상과 수치 중심의 대외 홍보에 치우친 점 ▲시민과의 소통 부족에 따른 행정 비용 과다 발생 ▲각종 사업 추진에서의 사전 준비 및 절차 미비 ▲성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국제교류협회 방문단(단장: 최재석(동해1)은 7월 21일부터 24일, 3박 4일간 몽골 튜브도의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1월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교류협회 차원의 첫 공식 방문이다. 교류협회 회원(10명) 및 사무처 직원 등 13명으로 꾸려진 이번 방문단은 3박 4일의 일정동안 튜브도의회 의장 예방, 강원농업타운, 도내 기업 홍보·전시부스 등 판촉전 참가 등 튜브도 일원을 시찰하며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튜브도 의회를 방문하여 양 도의 협력 강화 방안 모색을 시작으로, 강원 농업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몽골 자립영농 지원을 위한 강원농업타운 현판 교체식 및 시설을 시찰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몽골 현지의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의 교류회를 진행하여 강원특별자치도의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재석 단장은 “이번 몽골 튜브도 방문은 작년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교류협회 차원의 첫 공식 방문이라 의미가 깊다. 이번 방문이 몽골 튜브도와 강원특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7월 21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풍영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87회 광주광역시의회 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풍영초등학교 학생 19명이 참여했으며, 이귀순 의원은 학생들의 시의회 방문을 환영하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회의는 2분 자유발언, 조례안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고, 학생들에게는 지방의회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 ‘전기 자동차 사용 확대’라는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고,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태양광 에너지 사용 시설 설치를 위한 조례안’,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조례안’을 상정하여 제안 설명 및 질의·답변을 거쳐 전자 투표로 의결했다. 의장을 맡은 정가운 학생은 “모의의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긴 했지만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 모의의회를 통해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미래에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의회는 2005년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대상 학교를 추천받아 학생 모의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국민의힘, 홍제1·2동)은 제30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이번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대문구의회 서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홍제3동·홍은1·2동)은 제30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차도 경계석 재활용 확대와 홍제천·불광천 진출입 차단 운영 실효성 강화를 촉구했다. 이날 첫 주제로 “보차도 경계석을 두세 동강 내서 폐기하는 공사 현장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며 “자원을 버리지 말고, 재가공 통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이 환경적 측면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서 의원은 지난 22년 이 같은 문제를 지적, 이후에 경계석 재활용은 연간 약 1,100m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지금까지 약 1억 원의 예산이 절감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에 재활용 비율을 더 강화하고자 “미끄럼이나 변색 등 품질에 일부 문제가 있는 경계석도 기준에 맞게 가공하면 충분히 다시 활용할 수 있다” 며 “단순한 예산 절감을 넘어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 차원에서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발언한 주제는 “최근 우천 시 하천 진출입 차단이 실제 위험 수준과 관계없이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사례”를 언급, 개선을 요구했다. 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제9대 태안군의회는 7월 21일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와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총 10건의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의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집행부로부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으며, 군정 전반의 흐름을 중간 점검하고, 군의 사업들이 군민의 뜻을 잘 반영해 추진하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28일 열리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총 8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4건으로, △태안군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용성 부의장), △태안군 청소년 중독 예방 조례안(김기두 의원), △태안군 방치 농업기계 처리에 관한 조례안(김영인 의원), △태안군 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선의 의원)과 함께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4건을 심도 있게 심사할 방침이다. 전재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를 언급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밤낮없이 애써주신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현장을 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태안군의회가 올해로 개원 3주년을 맞았다. 제9대 의회는 지난 3년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실현을 목표로, 지역 곳곳의 민생 현장을 누비며 군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담아왔다. 군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 120건과 결의문 및 건의문 40건의 결실은 집행부 견제와 감시 등 지방의회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변화하는 지역 여건 속에서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집중해 왔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각종 정책간담회를 꾸준히 이어오며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움직이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전재옥 의장은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동료 의원들의 헌신 덕분에 지금까지의 시간이 가능했다”며 “겉으로 드러나는 성과보다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이는 자세로, 조용히 묵묵히 의정의 길을 걸어온 3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남은 임기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삶을 지키는 데 최우선을 두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가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안군의회는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가로등보다 먼저 마을을 밝히는 건 침묵입니다.” 부여군의회 민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은 제293회 부여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부여형 생활기반 상생 정책’, 이른바 ‘다시 숨 쉬는 마을’정책을 제안하며 마을의 현실을 담담하지만 절절하게 풀어냈다. 정주 여건 회복으로 ‘사람을 남기겠다’ 민 의원이 제안한 정책은 거창한 국가 프로젝트가 아닌, 작고 조용한 시작을 지향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이다. 군에서 지정한 인구소멸 위기 마을에 일정 수준의 생활기반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청년 유입 시 마을 활동 수당과 공동체 참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정책은 단순한 생계 보장을 넘어, 공동체 유지라는 공공적 목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민 의원은 “이 정책은 마을을 지키는 사람에게 최소한의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단 2~3개 마을, 50명 이내의 시범부터 시작해도 의미 있는 전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멸 위험, 더 이상 먼 얘기가 아니다. 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의회 장소미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293회 부여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실적 확보와 입찰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 의원은 “현행 제도는 2억 원 이하 공사만 전문건설업체가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어, 지역 업체들은 대부분 하도급에 머물며 실적을 쌓기 어려운 구조”라며, “이에 따라 자립 기반도 약화되고, 지역건설업계의 경쟁력 또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소규모 종합공사라도 종합건설업체는 전문공사에 쉽게 진입할 수 있는 반면, 전문건설업체는 종합공사 입찰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불균형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장 의원은 '건설산업기본법' 제16조에 따라, 2개 이상의 전문공사업종을 등록한 업체가 종합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는 만큼, 부여군 자체 발주 공사에서도 상호 진출을 명확히 허용하고, 공고문에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컨소시엄 허용 문구 삽입, 참여 가능한 전문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