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권보호지원센터는 지난 9월부터 3주간, 교육활동 보호 문화 조성과 교육공동체 간 신뢰 회복을 위한 ‘학부모 챌린지 – 우리우리 선생님을 자랑합니다’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학부모들이 직접 자신이 자랑하고 싶은 선생님에 대한 사연을 작성해 교권보호지원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최근 교육활동 침해 증가 등 교권 회복에 대한 사회적 요구 속에서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교육활동 보호 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캠페인 결과, 관내 66개 학교에서 총 496편의 글이 접수됐으며, 학부모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존경의 메시지가 담긴 글들이 이어졌다. 참여 학부모 수가 가장 많았던 4개교에는 푸드트럭이 방문,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됐고, 감동적인 글을 작성한 학부모의 4개 학급에는 간식 박스가 전달되어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시간을 나눴다. 한 학부모는 “평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챌린지를 통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0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안성팜랜드에서 2일간 열린 ‘제24회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포천시 노곡목장이 그랜드챔피언(1위)과 준그랜드챔피언(2위)을 모두 차지하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1989년부터 30년 넘게 이어져 온 국내 최고 권위의 젖소 품평회로, 젖소 개량 성과와 우수 품종을 선보이며 낙농가의 기술력과 열정을 평가하는 전통 있는 대회다. 올해는 전국 100여 낙농가에서 약 200두의 홀스타인과 10두 내외의 저지종이 출품되어, 총 20개 부문(육성우 8개, 경산우 8개, 지역대항 등)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경기도는 전 부문 수상과 함께 최고 영예인 그랜드챔피언 및 준그랜드챔피언을 모두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낙농산업 1위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구온난화 대응과 친환경 낙농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내서성이 강한 저지종 부문 2개가 신규로 신설되어,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3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3차 회의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영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갑)은 “현재 제주시의 도시계획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고 있다”며,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 맞는 새로운 도시계획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양영식 위원장은“지속되는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거·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공간에 융합해 도시 내에서 모든 일상 활동이 가능하도록 고밀도‘콤팩트 시티(Compact City)’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양영식 위원장은 “제주시 도시계획이 방만하게 확산된 결과 삼양, 아라, 하귀지역 등 외곽지역에 베드타운이 조성되면서 도심공동화와 교통문제 등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인구 감소시대에 도시 팽창은 재앙이며, 이제는 도시를 콤펙트하게 전환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제주시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 시에는 연동 일부와 구도심 지역 저층 ․ 저밀도 주택가를 대상으로 용도지역 변경 방안을 필수 과제로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홍인숙 의원은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에게 자치경찰단이 현재 시행 중 인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에 대해서 “기존에는 구급차가 사이렌과 경관등으로만 일반차량이 모세의 기적에 의존했지만, 교통신호체계를 책임지고 있는 자치경찰단에서 2020년 13개 교차로 시범운영 실시하여 2024년 1월부터 도내 전체 신호기 확대했고, 소방 긴급차량에 적용하여 이후 긴급차량 평균속도가 18.9% 향상되어 골든타임 확보하여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구급차량 등 긴급차량 교통사고 발생사고 건수가 0건으로 도민과 행정 모두 매우 만족하는 정책사업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홍인숙 의원은 “제주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어서, 고령자 중심 교통환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최근 자치경찰단에서 고령자 보행안전을 위한 보행자 신호체계가 고령자뿐만 누구에게나 안전한 ‘유니버셜 보행신호체계’라고 본다.”전했다. 자치경찰단에서는 최근 제주시 관내 139개 단일 횡단보도에 보행신호시간을 보호구역 기준인 0.7m/s의 보행속도으로 확대 적용함으로써 횡단보도 보행시간이 평균 4.8초(19%) 증가시켜 보행안전 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부가 유아 무상교육 확대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비를 감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진형석 도의원(전주2·)은 20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아 무상교육 도비 감액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유아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전면적인 재정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지난 7월 29일 정부가 만 5세 무상교육·보육 실현을 위해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1,289억 원 지출을 승인했다”며 “올 하반기부터 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유아 1인당 월 11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정부가 유아교육을 위해 11만 원을 추가 지원하자, 전북교육청이 오히려 자체비인 도비 16만 5천 원 중 일부를 감액하겠다고 나섰다”며 “이는 정부 정책에 역행하는 조치이자 유아교육에 대한 지방정부의 책임을 방기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진 의원은 “‘유아교육법 제24조’는 초등학교 취학 직전 3년의 유아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며 그 비용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0일 제4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정부 건의안을 통해 “소규모 무인점포의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법률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수진 의원에 따르면 전국 무인점포 운영 현황은 지난 2023년 6,323개소에서 2024년 9,030개소로 약 1.4배의 증가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화재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청 발표 기준 2024년 무인점포의 화재건수 및 재산피해액은 총 22건, 142백만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2020년 4건, 3백만원 선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수진 의원은 이에 대한 원인으로 현행 법령상 무인점포를 다중이용업소 등으로 지정하기 어려운 여건을 꼽았는데, 현행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바닥 면적 합계가 100㎡(약 30평) 이상 휴게음식점 등을 다중이용업소로 지정하고, 소방시설 설치 등 소방안전 대책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수진 의원은 “현재 무인편의점과 카페 등 대부분의 신종 무인점포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정종복의원(전주3)이 20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림픽 유치, 새만금 공항, 완주·전주 통합, 기업유치 실적 등 전북의 중대 현안들이 연이어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며 “그 근본 원인은 도민과 행정 간의 단절된 소통”이라고 지적했다. 정종복 의원은 “12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성사된 듯 홍보됐지만 실제 이행률은 8.5%에 불과하고, 약속한 1만3천 개 일자리 중 700개만 현실화됐다”며 “전북이 중앙정부·도·시군 간 협력 구조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 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 완주·전주 통합 갈등, 기업유치 저조 등 일련의 현상들은 결국 소통 부재가 정책 실패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라고 강조하며, 최근 논란이 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과 관련해 “전북 발전의 상징이 되어야 할 사업이 도와 정치권, 정부 간의 조율 부족으로 불필요한 혼선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IOC 요건 충족 여부, 문화체육관광부 제출 계획서 등 핵심 사안은 뒷전으로 밀렸고, ‘비공개 요구’나 ‘전략상 보안’을 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5)이 20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광법 개정과 시행령 의결에 따른 신속하고 전략적인 후속 조치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최 의원은 “2019년 7월 시작된 대광법 개정의 길은 수많은 난관 속에서 끈질긴 노력, 연대와 공조로 비 광역시 최초 국가 광역교통망 편입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일으켰으며, 10월 14일 국무회의에서 시행령이 의결되면서 전북은 법과 제도로써 ‘단일 광역권’을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도가 9월 초 광역교통시설 사업계획안을 정부에 제출했는데, 국가 계획 반영,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 착수에 이르기까지 단 한 순간의 방심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전북도의 행정력 집중과 전략적 대비를 촉구했다. 특히 최 의원은 “최근 전북도정이 완주-전주 통합, 하계올림픽 유치 논란으로 매우 산만하고 방향성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하며 “도민의 삶을 증진하고 전북의 미래를 견인할 광역교통망 확충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체 2조 2천억 원에 달하는 총사업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이 20일 제4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청년농업인 지원정책을 육성 중심의 단기 지원정책에서 정착형 청년농업인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 의원은 “도내 청년농업인 비율이 2015년 전체 농업인의 13.5%에서 2024년 7.8%로 불과 10년 사이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청년이 떠나는 전북 농업의 현실은 인적 기반이 붕괴되고 있다는 경고이며 정책의 실패가 불러온 구조적 위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국 의원은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농 창업자금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청년들은 귀농창업자금의 상환 기간을 ‘5년 거치 20년 상환’으로 완화해 달라고 절실히 호소하고 있지만, 전북자치도는 청년농 지원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깜깜이 행정 속에서 반복되는 자금 지원은 청년들을 ‘희망의 주체’가 아닌 ‘빚더미 위의 농민’으로 만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따라서 국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자금 지원이 아니라, 성장 단계별 맞춤형 청년농 육성 시스템”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나인권 의원(김제1)이 20일 제4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만금 K-컬처 아레나'의 구축 필요성과 새만금이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나 의원은 먼저 K-컬처는 전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 속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를 넘어, 외교적 위상 제고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K-컬처 아레나'는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K-컬처 산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대규모 복합문화단지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만금은 다양한 복합 시설을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충분한 부지, 즉 '공간적 여유'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 교육 및 산업 생태계와 긴밀히 연계하여 K-컬처 인재 양성 및 혁신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교육-산업 복합 단지로서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새만금에 K-컬처 아레나가 조성된다면, 이는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든든한 발판이자 세계적인 K-컬처 산업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새만금 K-컬처 아레나는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치유 음식관광 활성화 연구회(대표위원 이명연)는 20일 ‘전북특별자치도 치유 음식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원을 비롯해 연구수행기관인 원광대학교 연구진, 전북자치도 관광산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북형 치유 음식관광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치유 관광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보유한 풍부한 음식문화 자산과 자연환경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책임자인 원광대학교 손정민 교수(식품영양학과)는 “지역별 치유음식관광 사업은 지역의 지형, 문화, 자연환경 특성이 반영되고 있다”며, “전북자치도 치유 음식 인식 및 경험 설문조사 결과, 전북자치도의 치유음식의 문화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령대별로는 젊은 층일수록 체험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설을 선호하고, 연령이 높을수록 건강회복과 웰니스 중심의 체류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익산 4)은 20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확한 통계 없이는 정책도, 행정도 신뢰받을 수 없다”며 “전북자치도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통계 발굴 등 데이터 관리 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북자치도 통계시스템은 도정 주요 지표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돼 왔다. 그러나 2023년 1,372만원, 2024년 1,470만원, 올해는 1,600만원 등 매년 예산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신 정보를 제공해야 할 통계시스템이 오히려 오래된 자료로 채워져 이용자 불편을 초래하고 무용지물이라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실제로 2022년 기준 지역내총생산 보고서는 당초 6월 공표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말에야 등록됐다. 이미 국가통계포털에 등록된 점을 감안하면 전북자치도 통계시스템은 시의성이 떨어진다. 한정수 의원은 “이 같은 문제는 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제4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서 “전북자치도가 도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기본사회 실현’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제시한 ‘기본사회’의 철학을 언급하며, “기본사회는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존엄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정부가 책임지는 체제”라며 “이는 단순한 복지정책의 확장이 아니라 불평등·저출생·지역소멸이라는 우리 사회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사회적 패러다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북은 농생명산업과 재생에너지, 문화관광 등 다양한 자산을 지니고 있지만 낮은 GRDP, 청년 유출, 고령화 등 구조적 어려움이 여전하다”며 “이제는 도민의 삶 전반을 안정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정책 전환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소득 보장과 지역경제선순환을 유도하는 기본소득제 도입 ▲도민이 아플 때 두려움 없이 진료받고 나이 들어도 존엄을 지킬 수 있는 기본의료·돌봄 체계 구축 ▲농촌과 소도시의 빈집을 활용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기자동차의 급속한 보급 확대로 인해 주차장 내 갈등이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동화 의원(전주8)은 20일 제4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기자동차와 일반차량의 주차장 사용 공생방안 대책 마련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강동화 의원은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에 일반차가 무단 주차하거나, 충전이 끝난 전기차가 장시간 자리를 점유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주차장 회전율 저하와 주민 갈등이 동시에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가 충전 인프라 예산을 대폭 늘리고 기준을 정비하고 있으나, “현장의 체감 불편은 여전히 크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현실적인 단기 공생대책으로 △표지판·노면 도색의 표준화 △과태료·신고 안내 QR코드 도입 △공영주차장 시간제 충전·요금 차등제 시행 △공동주택 관리규정 샘플 제공 △지하·지상 충전기 설치 구분 지침 마련 등을 제시했다. 특히, 충전 완료 후 장시간 점유를 방지하기 위해 “충전 종료 시점부터 요금을 상향 부과하는 시간제 요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추석 연휴 이후 전통시장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청량리 일대 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일, 21일, 24일 3일간 진행되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직접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점포별 소화기 비치 여부를 비롯해 소화시설, 전기·가스시설 등 주요 안전관리 현황을 세밀히 점검한다. 이 구청장은 20일 아침 청량리종합시장 등을 방문해 화재취약 요인을 꼼꼼히 살피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상인들에게 화재예방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며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보물에는 전기·가스시설의 안전사용 생활화, ‘1점포 1소화기 비치’ 실천, 소화전 및 소방통로 주변 주정차·물품 적치 금지 등 실천 가능한 예방수칙이 담겨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얼굴”이라며, “구와 상인이 함께 협력해 사고 없는 안전한 시장,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