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권한희) 소속 청소년 5명이 지난 7월 5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12일~19일 동안 총 3회에 걸쳐 원고개희망공작소에서 ‘우리집 소품 나도 만들 수 있다’ 목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장애인 시설과 연합하여 진행되었으며, 도마, 2단 서랍장, 스툴 의자를 함께 만드는 과정을 통해 모두가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이며 함께 공존하는 사회임을 인식시키는데 의미가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양(22)은 “총 3회 동안 사포질을 하면서 저에게 부족했던 끈기가 생긴 것 같습니다.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과 함께 했던 분들에게 감사했습니다.”라며, 자신의 부족했던 끈기와 도전 정신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서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 9세에서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검정고시 학습 지원, 상담, 직업체험 및 직업훈련, 자기 계발, 문화체험, 무료 건강검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방문 및 이용은 센터(053-216-8310)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