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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판

대동운부군옥 목판 및 고본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 예천박물관에서 열린다.

조선 중기의 대학자 초간 권문해(草澗 權文海·1534∼1591)는 조선의 선비들이 중국 역사와 역대의 치란 흥망에 대해서는 상세히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선 문자가 없던 옛날의 일처럼 아득하게 여기는 것은, 제대로 된 문헌이 없기 때문이라 하여 ≪대동운부군옥≫을 집필하였다. 책명에서 ‘대동(大東)’이라는 말은 ‘동방대국(東方大國)’이라는 뜻이고, ‘운부군옥(韻府群玉)’은 운별로 배열한 사전이라는 뜻이다. 원나라 음시부(陰時夫)가 지은 ≪운부군옥≫이 중국의 역사 기록을 수록하여 엮은 것에 대하여, ≪대동운부군옥≫은 우리 나라의 운별 사전임을 밝힌 것이다.

 

 

 

  오는 2024년 8월 14일(수) 예천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대동운부군옥 목판 및 고본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최초의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의 가치와 의의'라는 주제로 김학동 예천 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예천권씨 초간 종택 권덕열 종손의 축사와 함께 시작될 이번 학술대회에는 각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 사회 : 예천박물관 관장 이재완

- 좌장 : 금오공과대학교 박인호

 

- ≪대동운부군옥≫의 서지적 특성과 유통

발표 : 대구대학교 박광헌, 토론 : 대구가톨릭대학교 손계영

 

- ≪대동운부군옥≫의 내용적 특성과 현재적 의미

발표 : 한국국학진흥원 최은주, 토론 : 한국고전번역원 권경열

 

- ≪대동운부군옥≫ 목판의 특징과 묵서기록

발표 : 경북대학교 석혜영, 토론 : 국가유산청 김종민

 

- ≪대동운부군옥≫의 유서로서의 지위와 가치

발표 : 덕성여자대학교 최주희, 토론 : 부산대학교 이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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