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시대, 기업의 경쟁력은 구성원의 역량에 달려 있다. 이에 따라 사내교육과 외부 전문강사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으며, 기업교육 시장 역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AI 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초급 기술자의 역할이 축소되고, 경험과 숙련된 지식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하는 하이퍼 퍼포머(Hyper Performer)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지만, 각 분야별 전문 강사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업교육전문강사’라는 직업이 중장년층의 제2의 인생 설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한국창직역량개발원(원장 최병철)은 오는 4월 24일부터 ‘기업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퇴직자, 경력단절자,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로의 전환을 돕는다.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 제공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창직역량개발원이 25년간 축적한 기업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연(참가)을 맺고, 연장(교안)을 드리고, 연습(실습)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단순한 자격증 취득이 아닌 실제 기업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강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정은 ▲베이직 코스 ▲어드밴스 코스 ▲스페셜리스트 코스 등 세 가지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베이직 코스: 기업교육 시장의 이해, 무대 스피치, 변화 혁신 강의법 등 필수 강의 기법을 다룬다.

2. 어드밴스 코스: 리더십, 조직관리, 행복경제, 재테크, 안전경영 등 기업 내 수요가 높은 교육 주제를 심화 학습한다.

3. 스페셜리스트 코스: 1인 기업 창업, 퍼실리테이션, 강사 데뷔 실전 등 현장 적용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사 실전 적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특히, 기업이 선호하는 강의 교안과 PPT, 관련 영상도 함께 제공되며, 실습과 코칭, 모의 강연 등을 통해 실제 강의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실력을 배양한다. 또한, 과정 수료 후에는 '기업교육전문강사 자격증'이 발급되며, 개인 맞춤식 약점 보완 지도와 함께 실전 강의 기회를 연계해주는 ‘사후 지원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교육은 매주 수요일, 총 5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수업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병행 교육이 가능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다. 강사 데뷔 실습과 교안 제공, 30개 테마 강의 샘플까지 포함되어 있어 가성비 높은 강사 양성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사 양성을 통한 새로운 도전의 기회

최병철 원장은 “누구나 ‘해보겠습니다’라는 마음만 있다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며 “지금의 나의 모습도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창직역량개발원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600회 이상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암묵지 스토리 튜터’ 양성과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500여 명의 각 직종별 전문 강사를 육성해 왔다. 기업교육전문강사에 관심 있는 이들은 한국창직역량개발원(1833-7086 / kn야.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