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의회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17일, ‘사랑의 연탄’ 기부 및 배달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보령시의회 소속 의원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의회는 총 3,334장의 연탄을 사단법인 보령선한이웃을 통해 기부했으며, 이 가운데 700장은 성주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나머지 연탄은 보령선한이웃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은순 의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 옥산면(면장 윤나순)이 ‘2025년 산불방지 우수 읍면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부여군은 산불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16개 읍면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봄·가을철 산불방지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지역 현안을 반영한 산불 예방 활동, 현장 대응 체계, 주민 참여도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 옥산면은 올해 주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행정을 기조로 다양한 산불 예방 특별 시책을 추진 해왔다. ▲산불 예방 통화연결음 설정 ▲산불 조심 기간 주민 홍보 및 예방 교육 ▲산불 취약계층 방문 교육 ▲선제적 순찰 활동과 관계기관 협조 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최우수상 수상에 더욱 힘을 실었다. 윤나순 옥산면장은 “이번 최우수 읍면 선정은 행정만의 노력이 아니라 이장님들과 나아가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은 충남도립대학교 RISE사업단 주관으로 취·창업에 관심 있는 관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충북 진천군을 방문해 선진지견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역 내 취·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예비 창업자와 구직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복합문화테마공간인 ‘뤁스퀘어’의 운영 방식과 다양한 창업 성공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마트팜을 활용한 창업 사례는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현장을 방문하여 실제 운영 과정과 수익 구조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진행돼 견학의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부여군과 충남도립대학교 RISE사업단은 이번 견학을 바탕으로 지역 내 청·장년층의 취·창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 17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자활 참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2025년 자활사업 참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자활사업 유공자에게는 부여군수 표창이 수여됐으며, 참여자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 기관에 위탁하여 ▲오리엔테이션 및 마음 열기 ▲스트레스 완화프로그램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참여자들이 자활업무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부여군에 소재한 충남부여지역자활센터는 △청소방 △환경크린 △꿈뜨래 △빵뜨래 △밤뜨래 5개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자활 참여자들은 본인의 적성에 맞춰 각 사업단에 배치되어 자활 능력을 배양하고 기능 습득을 통해 탈수급 및 취·창업을 꿈꾸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그동안 자활근로 현장에서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성실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여러분의 꾸준한 노력과 땀의 결실이 모여 우리 지역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는 큰 힘이 되고 있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월 22일부터 연령대별 접종 시기를 구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보령시 전 연령층에서 5만 2천여 명(보령시 인구의 56.4%)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특히 올해 확대 시행한 14~64세 보령시민 대상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당초 예상보다 높은 접종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2025-2026절기 14~64세 보령시민 대상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이하)·임신부·어르신(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무료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2026년 4월 30일까지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시민은 예방접종도우미 또는 시 누리집에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신분증 및 필요 서류(어린이는 아기건강수첩, 임산부는 산모수첩 등)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전 시민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17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시민과 나눔 참여 기관 및 단체, 개인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모금 및 배분 현황 보고, 성금 전달식, 나눔리더·착한가정·착한가게 인증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캠페인에서는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한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흑포어린이집 원아들의 식전공연과 사랑의열매봉사단(단장 조성미) 등 8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우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순회모금 행사에는 ▲보령시청 아름다운 1% 나눔(1,776만 원) ▲충보건설(1,500만 원) ▲보령시시설관리공단(643만 원) ▲보령선한이웃(500만 원) ▲서대종합건설(500만 원)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보령시지회(331만 원) ▲전통민속문화보존회(300만 원) ▲케이티엠(300만 원) ▲팜스코 보령공장(300만 원) ▲하나정보통신(240만 원) ▲N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복지관 소속 장애인활동지원사 13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3차 활동지원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수교육은 활동지원사의 전문성 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부정수급 예방 교육과 함께 2026년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의 변경 사항을 안내해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앞서 복지관은 장기근속 및 우수 활동지원사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헌신해 온 활동지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돌봄 노동자인 활동지원사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외부 강사를 초빙해 소진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활동지원사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들은 “나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걱정 없이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웃으면서 지내야겠다고 느꼈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다수 제시하며 교육 전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은 예산군립합창단이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웃사랑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김세웅 예산군립합창단 지휘자를 비롯해 합창단 단무장과 각 파트장 등 5명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세웅 지휘자는 “예산군립합창단 이름으로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연주회 등을 통해 군민들께 받은 사랑을 문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립합창단은 2004년 창단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성장해 왔으며, 제41회 전국합창경연대회 우수상, 제51회 충청남도합창경연대회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오는 20일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멀리에서 온 편지’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윤봉길 의사가 중국 상하이에서 가족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중심으로 당시 의사의 마음과 편지를 받았을 가족들의 심정을 함께 생각해 보는 참여형 역사 교육으로 진행된다. ‘멀리에서 온 편지’는 윤봉길 의사가 남긴 편지의 의미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나만의 매직큐브(입체 놀이 블록)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역사 속 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상상해 보는 인문교육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역사적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2회에 걸쳐 운영되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 8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윤봉길의사기념관 관계자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윤봉길 의사의 편지를 함께 읽고 느낀 점을 나누며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은 충남도내 시군 청년정책 업무 관계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5년 제3차 충청남도 청년정책 업무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가 군에서 2박 3일간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시군 청년업무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해 청년정책이 실제로 구현되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 기반 청년공간의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연수 장소인 예산청년온담은 청년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조성된 군의 청년 거점 공간으로 지난 10월 27일 개관과 함께 제3회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본격 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참가자들은 공간 라운딩을 통해 시설 구성과 프로그램 운영, 청년 참여 방식 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예산청년온담 1층에는 전시·학습·토론 등 청년 활동 공간인 북카페와 청년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온담오피스, 생활공구와 생활용품을 무료로 대여하는 만물온담이 조성돼 있다. 2층에는 요가·요리·취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가능한 교육온담, 마루온담, 요리조리온담과 함께 휴식 공간인 쉼온담이 마련돼 있으며, 이와 함께 청년 교육, 워크숍,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7일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미이용 산림부산물을 수집해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랑의 땔감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국산 목재자원의 순환 이용을 촉진하고,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공공산림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군과 예산군산림조합이 함께 참여했으며, 올해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군민에게 직접 땔감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수요조사와 홍보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2월 초부터 중순까지 총 53세대에 세대당 1톤씩의 땔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이용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땔감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은 2026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와 설계용역비 절감을 위해 올해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 이번 합동설계반은 건설교통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본청과 사업소, 읍·면 토목직 공무원 24명을 4개 조로 편성해 구성됐다. 합동설계반은 삽교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본청과 사업소, 읍·면 토목직 직원들이 모여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 합동설계 대상 사업은 총 271건으로 사업비는 151억3700만원 규모이며, 현장 조사와 측량을 시작으로 도면 및 설계서 작성 등 설계 전 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조사·측량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가 완료되는 사업부터 즉시 발주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설계용역비를 절감하고 토목직 공무원 간 기술 교류를 활성화해 설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1기 예산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환경·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군의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관련한 주요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군정 전반에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확산하고, 중장기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협력 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부위원장 선출, 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최종보고,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은 현재의 발전이 미래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예산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정책을 발굴·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관내 이·미용업소 286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업소를 선정해 ‘더 베스트(THE BEST)’ 공중위생업소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군 위생팀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관리 상태와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녹색등급(최우수, 90점 이상) 69개소 △황색등급(우수, 80점 이상∼90점 미만) 138개소 △백색등급(일반, 80점 미만) 59개소가 각각 선정됐다. 군은 이 가운데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 중 최상위 점수를 기록한 34개소를 ‘더 베스트’ 공중위생업소로 지정하고, 지정증과 함께 인센티브(혜택)를 수여하며 관내 위생 수준 향상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소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군은 지정 업소 명단을 군 누리집과 게시판에 게시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홍보 공문을 발송해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 2023년 평가 당시 녹색등급 업소가 31개소였던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은 천연기념물 황새(학명 Ciconia boyciana)의 질병 저항성과 유전적 건강성 강화를 위한 ‘2025년 황새 질병 및 유전적 다양성 관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예산황새공원 사육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질병 취약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성감별 분석, 병원균 모니터링, 유전다양성 분석, 혈연관계 추정 등을 통해 황새 복원 사업의 과학적 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황새는 과거 우리나라 전역에서 서식하던 텃새였으나 1970년대 자연 개체군이 멸종했으며, 현재 전 세계에 약 2500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 러시아에서 도입한 38개체를 시작으로 복원 사업이 추진돼 현재 400여 마리 이상으로 증식됐으나 초기 도입 개체 수가 적어 유전적 다양성 저하와 질병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에 따르면 2025년 출생한 황새 유조 78개체를 대상으로 성염색체(CHD) 마커를 활용한 성감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수컷 35개체와 암컷 43개체로 확인됐으며, 이번에 확립된 성감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