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에서 ‘기타치는 선생님’으로 유명한 양민혁 씨는 현재 양양기타 음악교습소를 운영하며 기타 연주자이자 교육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밴드 소속으로 무대에도 서는 그는, 5년 전 학원을 오픈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공연과 연주를 하며 지내다가, 어느 순간 누군가를 가르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렇게 시작된 게 지금의 음악교습소입니다.”
그는 단순히 악기를 가르치는 것을 넘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스케줄에 맞춘 1:1 맞춤형 레슨을 고집한다. 그 배경엔 ‘기도’가 있다.
“저는 교회를 다니고, 학원을 열기 전부터 지금까지 학원과 학생을 위해 늘 기도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여기까지 오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인도 덕분이라 믿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최대한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양민혁 원장은 단순한 기술 교육자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희망과 동기를 함께 나눈다.
“저는 학창시절 몸이 아파 학교를 거의 다니지 못했어요. 공부도 못했고, 대학도 포기하고 있었죠. 그러다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야 ‘꿈’이라는 걸 처음 꾸게 됐어요. 기타를 미친 듯이 연습했고, 결국 원하던 학교에도 입학할 수 있었죠.”
그는 여전히 많은 꿈을 꾸고,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그 도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고 싶다고 말한다.
“여러분, 늦지 않았습니다. 후회할 것 같다면 지금이라도 도전해보세요. 저는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잘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잘될 겁니다. 오늘은 우리 인생의 최고의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