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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저는 포산 초등학교 5학년 2반 안선윤이라고 합니다!

"용돈을 한 푼 한 푼 모아서... 봉사를"
"아이에게 봉사의 참 가르침을..."

 

 

소셜네트워크에서 '행복한 달성군을 위한 이웃 돕기 성금 기탁'이라는 이름으로 한 초등학생이 기탁 증서를 들고 서 있는 사진을 발견했다.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이다. 봉사 후원은 일반적으로 어른들의 활동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인가? 한참을 사진을 보다가 어떤 사연이 있을까? 취재를 해보기로 했다. 사진을 올리신 분은 포산 초등학교 5학년 2반 안선윤 학생의 어머니였다. 무슨 생각으로 아들에게 봉사의 참 가르침을 보여주고 살아오셨는지? 갑자기 궁금해졌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테크노폴리스에 살고 있는 유선옥 입니다." 유선옥님은 달성 의용소방대원이다. 2023년도에 '달달홍4050' 이라는 봉사 단체를 만들었고 현재 회장을 역임하고 있었다. 

 

"저희 아들은 초등학교 5학년 안선윤 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봉사를 다녔습니다. 코로나19가 한참 유행이였을때 쯤이였죠? 저희 아들이 제가 준 용돈을 한 푼 한 푼 모아서 소방관분들께 응원 편지와 간식을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달성군에서 면 마스크 1만 장을 만들기 봉사가 있었습니다. 두 자녀 이상 자녀들을 키우는 집안에 미싱으로 직접 제작한 마스크 만들기 봉사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때도 저희 달성 의용소방대원 다섯 명 그리고 저희 아들이 함께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가족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봉사하며 행복함에 이끌려 2023년 '달달홍4050' 이라는 봉사 단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달리면서 홍보하고 봉사하자 40년 50년 까지!" 라는 구호를 외치며 말이지요. 이제는 봉사가 생활이 되어서 저희 아들과 달성 복지 재단에 용돈을 주기적으로 기부하게 되었고 이제는 제가 준 돈이 아니라 본인이 모은 용돈으로 기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게 뿌듯하고 말하는 저희 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유선옥 달성 의용소방대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건 행복한 일인 거 같습니다. 웃으면서 봉사를 시작하면 나중에 웃음 바이러스가 전달되어 찡그리고 있던 분들도 함께 웃는 모습으로 행복이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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