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선동초등학교(교장 김해연)는 11월 27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1인1연구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1·2학기 동안 스스로 선정한 탐구 주제를 바탕으로 연구 과정을 정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프로젝트에서는 과학, 환경, 사회·역사, 문화·예술 등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반영한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학생들은 자료 조사부터 실험과 관찰, 인터뷰, 분석, 결과물 제작까지 탐구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배움을 확장해 왔다. 이러한 경험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고, 탐구 과정에서 얻은 생각과 발견을 다른 학생들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발표회는 학년별로 진행되며, 학부모와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학교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탐구 활동과 성장을 함께 지켜보며 교육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연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탐구 전 과정을 경험하는 이번 발표회는 깊이 있는 배움이 실현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 온 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남고등학교(교장 조용주) 과학연구동아리 ‘TEAM SOLVAY(팀 솔베이)’가 제33회 경기도과학동아리발표회에서 우수학교로 선발돼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데 이어, 2025 전국과학동아리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TEAM SOLVAY는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독창적인 연구를 선보였다. A팀(배규림·정연희·신지이·최윤서)은 ‘택배 박스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난연소재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2025년 경북 산불을 계기로 폐택배 박스를 재활용해 셀룰로오스·리그닌의 인산화 처리를 통해 친환경 난연재를 개발하고, 화재 감지 센서 기반 자동 저지선 형성 장치도 제작했다. B팀(황동혁·최윤서·홍수찬·김시준·박지유·김가령)은 ‘달의 크기 착시 현상 분석 연구’를 수행했다. 달 착시 체험 모형을 제작하고 설문을 실시해, 빛의 밝기가 시각 인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김용조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일상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탐구하며 경험을 확장하는 과정이 매우 값졌다”며 “이러한 도전이 탐구 역량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남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하남경영고등학교(교장 최한식)가 경기도교육청의 ‘2025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고3 학생을 위한 실전형 진로·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1인당 최대 30만 원 범위 내에서 학생 선택에 따라 운전면허 취득 지원(영역1)과 학교 자율 프로그램(영역2)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하남경영고는 영역2를 희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 바리스타 자격 프로그램, 창업 체험, 취업역량 특강, 진로 뮤지컬 등 학교 특성에 맞춘 다양한 교육 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학교는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기반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학·취업에 필요한 준비를 실질적으로 돕고 있다는 점에서 학생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한식 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실제적인 진로 교육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진로·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할 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매곡초등학교(교장 우재숙) 6학년 학생들이 11월 25일, 27일, 28일에 걸쳐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파티셰 직업을 직접 경험하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기본 제과 도구 사용법과 케이크 장식 기법을 배우고, 스스로 디자인한 케이크를 완성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처음 접하는 제과 작업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교사의 안내에 따라 한 단계씩 과정을 익혀가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서 즐거웠다”, “파티셰라는 직업이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찾고 경험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티셰 체험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일 서구시설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에 정용욱 전 서구청 자치행정국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2일부터 3년이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으며 공단 신뢰 회복과 경영체계 재정비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서구는 공모 절차와 서구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조직 전반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현장 이해력과 행정 종합 역량을 갖춘 정용욱 전 국장을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정용욱 신임 이사장은 1993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실장, 청소행정과장, 문화경제국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하며 인사·조직, 환경, 노동조합, 문화․체육 등 행정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치며 조직 운영 전반에 정통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정 이사장은 “지금은 공단의 신뢰 회복과 조직 역량 강화가 최우선 과제”라며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주민행복과 복리 증진이라는 공단 본연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직무분석을 통한 조직 효율화, 안전시스템 확충, 내부 상생협력 문화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들이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2025년 10대 쏘굿(So Good) 뉴스’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구는 올해 적극행정 및 혁신·협업 우수정책 24건을 대상으로 서구청 누리집 설문조사를 실시, 10일간 주민 2000명이 참여해 10대 뉴스를 최종 결정했다. 1위는 ‘전 지역 골목상권 지정! 골목경제119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 전역을 121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대폭 확대해 주민이 일상 속 소비활동에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서구는 현재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환급 행사를 추진해 지난 11월 조기 종료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선할인 정책의 공백을 보완하고 있다. 아울러 ‘골목경제119 상황판’ 설치, 구청장-상인 핫라인 ‘골목경제119폰’ 개통·운영, 18개 동 순회 ‘골목집무실’ 운영 등을 통해 정책의 안정적 운영·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2위와 3위에는 ‘천원의 동행’ 복지정책이 선정됐다. ▲‘천원국시’는 착한도시 서구의 대표 나눔 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맞아 작가의 작품세계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1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7일간 ‘한강과 함께 걷는 문학의 강’ 행사가 중흥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노벨문학상 수상일(12월 10일)을 전후해 주민들과 노벨문학상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한강 작가 문학강연 ▲어린이 문학 체험 ▲주제 도서 전시 ▲작품 필사·메시지 작성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학강연은 강지희 평론가가 강사로 나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시대의 아픈 역사와 인간의 존엄을 다룬 작품을 중심으로 작가의 서사와 문학적 메시지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어린이 문학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한강 작가 문학 속 핵심 주제인 ‘기억·공감·치유’를 중심으로 함께 책을 읽은 뒤 무드등과 테라리움 만들기 활동이 이어진다. 기념행사 기간 중 중흥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한강을 만든 책들: 작가의 서재를 엿보다’, ‘무등의 문학, 세계를 향하다’ 등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산구의회가 지난 30일 제30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정치다움 기획강연’의 일환으로 예산 심사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의는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2026년 예산 편성 기준의 변화와 예산 구조에 대한 이해, 심사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핵심 사항 등 실제 예산 심사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들이 다뤄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주요 예산 쟁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명수 의장은 “광산구의 재정 운용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을 앞두고 본예산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며 “보다 책임 있는 예산 심사를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의회는 광산구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해 오는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예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민 삶에 이로운 변화를 이끈 최고의 적극행정을 선발하는 ‘광산구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 동안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추진돼 온 광산구 적극행정의 우수한 성과를 나누고,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을 확산하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국 · 소별 예선 심사로 엄선한 16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경진대회 본선에 올랐다. 전국적 관심을 받은 대한민국 최초의 혁신 정책, 체감도 높은 성과를 낸 사례 등이 ‘적극왕’의 자리를 놓고 경합한다. 경진대회 현장에선 적극행정의 시작과 추진 과정, 성과 등을 소개하는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시민, 전문가, 공직자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현장 투표를 벌인다. 광산구는 대회에 앞서 4일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투표와 경진대회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대상(1건), 최우수(1건), 우수(1건), 장려(3건) 등 총 6건이 민선 8기 대표 적극행정으로 선발된다. 수상자에게는 인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광산구 6일 광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25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일곱 번째 이야기: 음악이 흐르는 꿈, 우리가 연주하는 희망’을 주제로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는 뜻깊은 무대로 준비됐다. 공연은 Johann Strauss I의 ‘라데츠키 행진곡’을 시작으로 JerryC의 ‘캐논 록’, Coldplay의 ‘Viva la Vida’, HUNTR/X의 ‘Golden’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기연주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음악 안에서 성장한 순간들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희망의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사회적 음악교육 사업으로, 광산구는 지난 2019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는 저소득층 아동 치과치료 예산이 크게 줄었다며 “취약아동 예산부터 삭감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은 1일 복지건강국 예산안 심사에서 “재정난을 이유로 취약아동의 필수의료 예산부터 줄이는 것이 과연 ‘복지 도시’ 광주의 가치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광주시는 2026년도 본예산에서 저소득층 아동치과주치의사업 예산을 전년 1억6천만 원에서 1억800만 원으로 5,200만원(32.5%) 감액했다. 이에 따라 지원 아동도 1,332명에서 1,000명대로 줄어 2023년 이후 최대 폭 축소가 발생했다. 또한 직접사업(홍보·협의체 운영)예산 5,600만 원→3,840만 원(1,760만 원 감액)으로 줄었으며, 아동·학부모에 대한 안내 및 치료 연계, 사업 자문 기능까지 영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구강검진, 예방진료, 치아홈메우기, 충전·신경치료 등 치과 필수 진료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1,353명, 2024년 1,324명, 2025년에는 1,332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2026년도 통합돌봄 예산 90억 원을 편성하고, 이 중 국비는 13억4500만 원을 확보했다. 광주시의회 박미정 의원은 1일 복지건강국 예산안 심사에서 “광주는 전국에서 가장 앞선 통합돌봄 모델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국비 확보는 그 성과가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법 시행 원년인 2026년은 광주 돌봄정책의 확장기이자 국가 표준으로 자리 잡는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광주시의 2026년 통합돌봄 예산안은 총 90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복지부가 추진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 사업’ 선정으로 국비 13억4500만 원이 반영되면서 시비 부담이 조정되고 재정 운용 효율이 높아졌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구비 예산은 총 63억 1천만 원(시비 47억 3,300만 원, 구비 15억 7,700만 원)으로, 시·구 분담 비율 75:25를 기존 체계 그대로 유지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법 시행 첫해를 맞아 광주는 국비와 시·구비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재정을 안정화하고, 노인맞춤돌봄 등 국가 돌봄예산은 전년 대비 15억 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2026년도 소방안전본부 예산 심사에서 취약계층 주택화재보험 예산이 관할 소방서별 분산에서 ‘119대응과’ 중심의 통합 운영으로 전환되고, 보험가입률도 기존 3%대에서 5%로 확대 편성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서 의원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가입률 지역 격차’ 문제와 ‘취약계층 대상 안전정책의 시 차원 통합관리 필요성’을 소방안전본부가 수용해 정책 개선에 반영한 것이다.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총 4,861세대(54백만 원)가 지원받을 예정으로, 기존에 취약계층 비율이 높아도 예산 배정 방식 때문에 가입률이 낮았던 자치구 주민들의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 의원은 “취약계층 화재보험은 재난 후 회복력을 위한 최소한의 ‘공적 안전망’이다. 통합 운영과 가입률 확대는 의미 있는 변화”라며 “시민 안전정책이 소관 부서별로 흩어지지 않고, 광주시가 ‘하나의 조직’처럼 움직여야 한다는 원칙이 반영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반면 서 의원은 광주가 현재 독자적인 119구조견을 운용하지 않고 있다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본청, 산하 기관, 학교와 계약을 맺는 공급업체의 제출 서류를 간소화한다. 시교육청은 1일 본청, 기관, 학교 등에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 시행 방안을 안내했다.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는 복잡하고 다양한 계약 서류로 인한 행정 비효율을 해소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업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 수의계약 각서, 청렴계약이행서약서, 계약보증금지급각서 등 10종의 서류를 각각 제출해야 했다. 이에 따라 공급업체와 계약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이 컸다. 이번 간소화 방침에 따라 앞으로 ▲계약 일반조건 및 특수조건 ▲청렴계약 이행 서약서 ▲계약보증금 지급각서 ▲조세포탈 등 여부 확인 서약서 ▲안전·보건관리 계획서 ▲하자보수보증금지급각서 ▲행정정보공동이용사전동의서 ▲개인정보이용·수집 및 제공 동의서 ▲수의계약 각서 ▲수의계약 체결 제한 여부 확인서 등 10종의 서류를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 1종으로 대체할 수 있다. 또 시교육청은 학교장터(S2B)에 통합서약서 제출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 지연우 주무관이 ‘2025 광주다움 통합돌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남구청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시,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광주사회서비스원이 공동으로 주최해 지역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는 참신한 돌봄 사례와 적극행정 공무원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 시민의 삶 한복판에서 뛰는 ‘적극행정 공무원’ 봉선2동 지연우 주무관은 평소 통합돌봄 대상자를 꾸준히 발굴하고, 도움을 거절하는 취약가구에도 반복적인 방문·안부 확인을 통해 신뢰를 형성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뛰는 적극행정의 표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정 절차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고, 건강·안전·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살피는 등 주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 밀착형 돌봄’을 실천한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 이유다. ▶ 제도의 틀을 넘어 ‘사람 중심 돌봄’ 실현 이번에 수상한 사례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 부부를 대상으로 주거·건강·식사·안전관리 등 여러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연계해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