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해외연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세계시민 캠프’를 21~22일 무주 드림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상을 향한 도전과 성장을 위한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 캠프에는 지난 2023~2025년 학생해외연수 참여자 및 인솔교사 3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 초청 강연, 해외연수 성과공유 멘토링 및 토론 활동 등이 운영됐다. 최태성 강사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연결해 학생들의 진로와 삶의 태도에 동기를 부여하는 강의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연수 참가 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20개 모둠으로 나뉘어 해외연수를 통한 스스로의 성장과 변화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안 등도 제안했다. 특히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학교 원픽’ 입상자 및 캠프 참가자들의 문화예술 공연, 해외연수 참가자들이 들려주는 릴레이 강연을 진행해 캠프를 축제 분위기로 만들고 학생 간의 소통과 협동심을 높였다. &nb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교육도서관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진행한 'ECO 도서관 환경 프로젝트_초록지구를 구해라!'에 지역주민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생활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독서 기반의 체험·강연·캠페인을 결합한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독서체험부스]폐유리를 활용한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 ▲[독서체험부스]스칸디아모스 필사 화분 꾸미기 ▲[독서체험부스]친환경 고체 샴푸바 만들기 ▲[강연]『얼음산 빙수가게』 정현진 작가와의 만남 ▲[캠페인]텀블러yes! 일회용컵no! 등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어린이·학부모·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토) 진행된 독서체험부스 참여자들은 주제도서를 함께 읽고 창작물을 제작하며 환경 보호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3일(일) 진행된 『얼음산 빙수가게』의 저자 정현진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작가와 참여 어린이들이 책 속 환경 이야기를 나누고 창작 활동을 체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nbs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음성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민간공모사업 운영 단체인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장에스더)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6회 정기연주회 ‘A DECADE OF HARMONY’가 지난 11월 22일 오후 3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음악으로 빚은 10년’이라는 부제 아래 열린 이번 연주회는 2015년에 창단하여 10주년을 맞이한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세월 동안 쌓아온 깊이 있는 음악적 역량과 조화로운 앙상블을 집대성한 무대였다. 음성고 이의섭 학생 외 30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장에스더와 단무장 박연실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준비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방송인 김병재의 유려한 사회로 진행됐으며, 특별 게스트로 모자바이올린(박연실, 김지환)의 아름다운 협연과 바리톤 하성수의 풍성하고 감동적인 무대가 더해져 10주년 기념 연주회의 의미를 더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된 공연은 많은 지역 주민이 찾아 클래식의 감동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음성교육지원청 안병권 교육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쇠창살(붐대)과 와이어, 철조망 등 등선방해물을 3중으로 달고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중국어선이 우리 해양경찰에 나포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문지현, 이하 ‘서특단’)은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약 92km(50해리) 해상에서 불법 중국어선 1척을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어선은 21일 소청도 남서쪽 약 67km(36해리) 해상에서 특정해역 내측으로 진입해 우리 특정해역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특히 나포된 어선은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태안해양경찰서가 합동으로 단속에 나서 ‘배를 멈추라’고 정선명령을 했지만 불응하고, 배 양쪽에 쇠창살과 와이어, 철조망 펜스까지 두른 채 도주했다. 해양경찰은 도주하는 어선에 등선 방해를 위해 설치된 와이어를 절단하고 쇠창살을 피해 접근해 철조망 펜스까지 제거한 끝에 선내 진입했으며, 잠겨진 조타실 문을 열고 조타실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나포된 어선은 200톤급 철선으로 2척이 짝을 지어 그물을 끌며 조업하는 쌍타망 어선이며, 멸치 등 잡어가 어획물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11월 24일(8:30)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동절기 대책 추진 △군정성과 홍보 △하반기 시설공사 하자검사 철저 등 현안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조 군수는 지난해 11월 음성군에 첫눈이 폭설로 내리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만큼 동절기 대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설 시 신속하게 제설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설 장비를 사전에 점검하고 마을안길, 골목길 등 제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제설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협조 체계를 구축 바란다”며 “제설제도 주민들에게 배부해서 강설 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상·하수도 동파 방지 대책을 비롯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보온 방법을 지도하고, 독거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위기가구 발굴과 방한용품, 에너지바우처 등을 적기에 지급할 것”을 강조했다.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시·군 종합평가를 비롯해 상급 기관의 각종 평가는 물론 하반기 시설공사에 대한 하자검사를 시행한다. 조 군수는 “평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1,171개 기관, 연간 약 57만 명의 국가공무원이 수행하고 있는 당직제도가 1949년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재택 · 통합당직 등을 확대해 예산 절감 등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가능토록 개선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칙'개정안을 24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중 하나로, 환경변화에 맞지 않는 낡은 제도를 혁신해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직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 재택당직이 전면 확대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또는 유인 경비시스템, 통신 연락체계 등을 마련한 기관의 경우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재택당직을 위해선 사전에 인사처 및 행안부와 협의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이 절차를 폐지해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사무실에서 2~3시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산업을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성장시킬 ‘혁신형 고성장 기업(유니콘)’을 발굴하기 위해 11월 25일 노보텔앰버서더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2025’ 최종 경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심화 등으로 인해 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전세계 물시장 규모는 2025년 1,48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2.9%씩 지속 성장하는 이 시장을 견인하는 것은 지능형 기반시설(스마트 인프라) 투자 증가, 지속가능한 물순환 기술 수요 확대, 수자원 관리 기술 등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러한 세계적 변화 속에서 물산업이 미래 10년을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보고, 혁신 기술을 가진 새싹기업(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열어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대전은 8월 25일 대국민 공모를 시작으로 일반인 대상의 ‘아이디어 부문’과 창업기업 대상의 ‘사업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총 80개팀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치열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식회사 푸르밀이 온라인 대리점에 공급하는 “(CUP)카페베네 200(3종)의 최저 판매가격을 설정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강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향후 행위금지명령, 통지명령)을 부과했다. 푸르밀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이 사건 제품의 온라인 최저 판매가를 설정하고, 자신과 거래관계에 있는 온라인 대리점에 이를 준수하도록 했다. 푸르밀은 온라인 대리점의 판매가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감시체계를 갖추고, 미준수 시 불이익(공급가 인상, 공급 중단 등)이 부과될 수 있음을 통보함으로써 판매가 준수의 실효성을 담보했다. 이러한 푸르밀의 행위는 온라인 대리점의 자율적인 가격결정 권한을 통제하여 유통단계에서의 가격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46조(재판매가격유지행위의 금지)에 위반된다. 공정위는 푸르밀의 이러한 법 위반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정명령(향후 행위금지명령)을 부과하고 시정명령 받은 사실을 온라인 대리점에 통지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온라인 유통 채널의 성장으로 제조ㆍ공급업체가 온라인 판매가격을 통제하는 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스마트폰이 어려우신 어르신들께 기본 기능을 알려드리면 ‘고맙다’며 손을 꼭 잡아주십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했습니다.” '디지털 약자 지원 일자리 참여자 A씨' 서울시가 이처럼 취업 취약계층이 또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돕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을 내년에도 확대 운영한다. 시는 내년도 상반기 동행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6,598명이 사회안전·돌봄건강·디지털·기후환경·경제 등 5개 분야의 729개(시·구 합산) 사업 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동행일자리’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부합한 주요 시책 보조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공공 일자리 사업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더 많은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중위소득 기준이 기존 80% 이하에서 85% 이하로 높아지고, 생계·실업급여 수급자 및 대학(원) 재학생에 대한 참여 제한도 폐지(규제철폐 78호)됐다. 다만, 동행일자리에 참여하는 생계·실업급여 수급자는 부정수급이 되지 않도록 관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이번 겨울, 직접 ‘해치’가 되어 서울 공원에 숨어있는 ‘해치의 친구들’을 만나러 떠나는 특별한 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해치의 겨울정원여행’이 올해에도 돌아왔다. 서울시는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서울숲, 남산공원, 서울식물원,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의 주요 공원에서 겨울철 프로그램과 연계한 ‘2025 해치의 겨울정원여행’을 진행한다. ‘해치의 겨울정원여행’은 12월 3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공원별 지정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해치와 친구들이 그려진 다양한 키링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지난해 4종이었던 키링을 올해 5종으로 확대했다. 또한 ‘북서울꿈의숲’ 공원이 새롭게 추가되어 다양한 공원에서 각기 다른 디자인을 수집하는 재미를 더했다. 프로그램 참여 외에도 SNS에 인증 미션을 완료하고 키링을 받을 수도 있으며, 키링은 공원별 조기 소진될 수 있다. 키링 디자인은 ‘정원도시 서울’ 앞치마를 두른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가드닝을 하는 아기자기한 모습이다. 서울의 공원을 다니며 귀여운 키링을 손에 쥐는 수집의 설렘을 선사할 계획이다.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한민국 최대 겨울 축제 '서울윈터페스타'가 다음 달 막을 올린다. 지난해 540만 명의 시민과 해외 관광객이 참여해 극찬한 '서울윈터페스타'가 올해는 유럽의 크리스마스를 통째로 옮겨 놓은 듯한 ‘산타마을 빌리지’부터 케‧데‧헌 열풍을 이어갈 K컬쳐존까지 서울을 ‘환상적인 겨울 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2월 12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24일간, 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DDP~보신각~우이천 6곳을 잇는 초대형 겨울축제 '2025 서울윈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궁중문화축전 및 전국무용제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재원 총감독이 지휘한다. ‘판타시아 서울(FANTASIA SEOUL),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환상의 서울’을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서울시민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이 관람을 넘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시민 참여형 대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공연(Play), 체험(Together), K-컬처가 어우러진 이색프로그램을 대거 운영해 전 세계인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다는 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12월 6일 오전 10시,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서울 강동구 고덕로 399, 2층)에서 2025년 ‘인생디자인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인생디자인학교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낸 4050 중장년 세대의 도전 기록을 공유하는 자리다. ‘인생디자인학교’는 서울시민대학에서 운영하는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삶의 전환기를 맞이한 4050 세대가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돕는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동남권 캠퍼스’ 외에 ‘다시가는 캠퍼스’까지 운영 장소를 확대했다. 그 결과 상반기 257명, 하반기 288명 등 총 545명의 시민이 입학해 교육을 마쳤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두 캠퍼스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네트워킹을 다지는 통합 행사로 치러진다. 인생디자인학교의 교육과정은 ▲라이프스킬 살롱(역량 강화) ▲비전하우스(목표 설정), 그리고 참여자가 인생에서 도전하고 싶었던 과제를 스스로 설계하고 6주간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심화 과정인 ▲프로젝트 실험실로 구성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도봉구 방학사계광장(방학동 709-1)에서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오기형 의원, 최호정 서울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우이신설 연장선 공사의 시작을 축하했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솔밭공원역(우이신설선)과 방학역(1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총 연장 3.94㎞의 정거장 3개소(방학역 환승 포함)를 신설하며, 총 사업비로 4,690억 원이 투입된다. 2010년부터 동북권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지만 장기간 추진에 진통을 겪었던 우이신설 연장선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면서, 동북권 지역에 보다 촘촘한 도시철도망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이신설 연장선이 개통되면 기존 우이신설선의 신설동역(1·2호선), 보문역(6호선), 성신여대입구역(4호선)에 더해 방학역(1호선)이 새롭게 환승역으로 추가돼 동북권의 핵심 도시철도 노선으로 거듭난다. 향후 우이신설선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가 매년 창의적인 발상과 신기술을 통한 수산업과 어촌 혁신을 선도한 어업인을 선정하는 수산신지식인에 남해에서 진주담치 양식을 하는 오상현 씨가 진주담치 양식기술 개선 및 자동화장비 개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상현 씨는 어촌 인력의 노령화 및 젊은 인력 유출로 어려움을 겪던 중 스페인 진주담치 양식 자동화 장비에 아이디어를 얻어 한국 양식환경에 맞는 자동화 장비(종패 밀도 조절장치, 디스크 수하연 삽입장치)를 개발하여 진주담치 양식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수산신지식인은 수산 분야의 새로운 지식 또는 기술 등을 개발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하여 수산업과 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로 경상남도는 1999년도부터 신지식인을 추천하여 도내 43명의 수산신지식인이 선정된 바 있다. 오상현 씨는 진주담치 양식기술 개선 및 자동화 장비 개발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시험 연구사업에도 참여하여 지속적인 진주담치 양식기술 개선 및 자동화장비 개발를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다른 품종의 양식기술 개선 및 자동화 장비 발전도 지속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총 9개국에서 15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54개 도내 농수산식품 업체가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심도있는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1:1 맞춤형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의 심도있는 상담이 이루어졌다. 4건의 MOU 체결 및 410만 불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됐으며, 참가업체들은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향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했다. 이날 상담회는 내수에서 수출로 전환을 고려하는 중소업체들을 위해 한국무역협회에서 수출전문위원을 초청하여 현장에서 수출관련 컨설팅을 제공했다. 수출 기관 지원 제도와 통관절차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샘플 전시대를 설치하여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남도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경남의 농수산제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토대로 도내 농수산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