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인근 박닌에서 한국의 맛을 전하고 있는 한 청년이 있다. 늘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서상민 대표는 한국식 양념치킨과 떡볶이를 앞세운 K-푸드 브랜드 ‘치뱅이’를 운영하며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람을 위한 음식, 그것이 비결입니다” 서 대표는 치뱅이를 단순한 치킨집이 아닌, 한국 음식으로 사람을 잇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그가 강조하는 사업의 비결은 “음식에 대한 진심”이다.“음식은 결국 사람이 먹는 것이기에, 재료 하나하나 신중하게 고르고, 고객과의 소통 또한 무척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철학이 담긴 그의 요리는 단순한 한식이 아니라, 현지 입맛에 맞춘 ‘재해석된 K-푸드’로 거듭나고 있다. 창업의 계기? “그냥 치킨을 좋아했을 뿐이죠” 서 대표는 창업 전, 베트남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친구와 함께 다양한 치킨집을 찾아다녔다. “당시에는 치킨을 좋아하는 소비자일 뿐이었죠. 그런데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좋아하는 치킨을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자고 결심하게 됐습니다.” 이 단순한 좋아함에서 시작된 창업은, 지금은 한식 문화를 소개하는 작지만 강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지 인기메뉴는? “치킨-
2025-04-24 20:08
jungannews.com
김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