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임대용 농기계의 성능을 유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권역별 임대사업소를 돌며 집중 정비에 나섰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본소를 포함한 북부, 서남권, 동부, 서부 등 5개 권역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순회하며 임대 농기계 120대에 대한 합동 정비와 정비기술 교육,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굴삭기, 파종기, 퇴비살포기 등 수요가 많고 고장이 잦은 23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장 원인 분석과 분해정비, 부품 교체 등 실질적인 기술 연찬이 이뤄졌고, 사업소별 담당자 5~8명이 참여해 사례를 공유하며 정비기술 향상에 힘썼다. 현장에서 병행된 안전교육은 근무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94종 1688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경운기, 퇴비살포기 등 농사철에 수요가 집중되는 기종은 사전 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임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합동 정비는 단순한 수리에 그치지 않고, 장비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에게 신뢰도 높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취약계층의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 ‘온(溫)온(ON)’을 통해 촘촘한 생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는 시 지정기탁금 7400만원을 활용해 지역 사회복지관과 함께 ‘온(溫)온(ON)’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식생활, 건강, 정서지원을 아우르는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장년층 1인 가구 등 고립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의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장 먼저 추진된 ‘이가튼튼’ 프로그램은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치료 지원 사업이다. 섭식 문제 해결과 구강건강 개선을 통해 전반적인 영양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포근하(夏)동(冬)’은 계절별로 이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연 2회 보온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새콤달콤’은 연 4회 제철 과일을 가정에 직접 전달해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돕는다. 특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은 요리교실 ‘마을쉐프’다. 이 사업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총 14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는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참여 농가의 유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농가 수수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정읍농협, 정읍원예농협, 산림조합 등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참여 농가에게 납품 수수료로 총 12%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시는 수수료 중 3%를 지원하고, 농협에서도 1%를 추가 부담해 농가는 8%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 예산은 총 2억 5000만원(전액 시비)이며,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농가 또는 농업법인 중 1차 농산물을 직매장에 납품하는 경우가 지원 대상이다. 단, 축산물과 가공품은 제외되며, 지난해 잔류농약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은 반기별로 진행되며, 농가당 반기별 최소 1000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된다. 이를 통해 농가가 절감한 수수료 비용을 다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투자하도록 유도해 지역 내 로컬푸드 순환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의 고용률이 전국 평균보다 3%포인트 높은 72.4%를 기록한 가운데, 시가 고용성과를 바탕으로 일자리 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 확대에 나선다. 통계청 2024년 말 기준 자료에 따르면, 정읍시 15~64세 생산가능인구 고용률은 72.4%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69.4%)보다 3%포인트 높은 수치로, 최근 5년간 6.4%포인트 상승하며 안정적인 고용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년 이상 근속 중인 상용근로자 수는 전년보다 1200명 증가한 2만 4500명을 기록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용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보다 정밀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는 23일까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공모해 고용성과가 우수한 지역 내 중소기업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장등록을 마친 제조업체 중 상용근로자 10인 이상이면서 최근 1년간 2명 이상 고용을 늘린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2000만원 상당의 근로환경 개선비가 지원되고, 세무조사 유예 등 행정적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제시가 축산시책의 주요방향을 자연·사람·동물이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실현에 중점을 두고 깨끗한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축산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축산물의 품질을 고급화해 소비자의 입맛과 영양을 고려하고 축산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여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기, 알, 우유 등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축산물을 생산, 공급해 국민보건 위생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또, 가축분뇨는 농경지에 퇴비로 사용하고 해당 농지에서 풀사료를 생산해 소의 먹이로 사용해 자연 순환형 축산을 구축하고 있다. ▶ 첨단 미래 축산을 위해 친환경 스마트 축산 조성 시는 정주여건 개선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및 축산분야 ICT융복합 지원사업에 137억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스마트 축산은 IoT(사물인터넷)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축산방식으로 축산농가에 도입함으로써 가축의 생육 상태, 건강 상태, 환경 조건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청정축산 기반 조성에 기여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제시는 "모두가 누리는 열린학습기회 제공"을 목표로 2025년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교실은 관내 활동 중인 학습동아리와 강사은행제 등록강사들이 참여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평등하고 포용적인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8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내 평생교육 자원의 순환적 공유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축적된 학습 자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습나눔과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의 평생학습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에서는 체험형, 학습형, 공연형 3개 활동분야에 총 31개팀이 참여해 부량면 신양 경로당을 비롯한 62개소를 방문, 수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922명의 주민이 학습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로 소외지역 마을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작지만 소소한 배움의 기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의 경로당, 마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제시 광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초복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계층 100세대를 대상으로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과 면역력 향상을 돕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며,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만든 삼계탕을 누룽지 한 상자와 함께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계탕 꾸러미를 받은 독거 어르신은 “무더운 여름에 직접 만든 삼계탕을 받으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다”며 “이웃들의 관심과 배려에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은미 민간위원장은 “초복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보양식을 챙기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삼계탕 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힘내시고,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순미 광활면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누룽지를 전달하며 안부를 직접 살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광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군산시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부시장 주재로 ‘2025년 2분기 주요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38건의 역점 및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업무 실적 확인을 넘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실행력 점검에 중점을 뒀으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제약요인을 공유하고, 이를 조기에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산업 육성 정책이 비중 있게 논의됐으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산업생태계 육성, 재생에너지 실증 인프라 구축 등 전략 산업 분야의 경쟁력 확보와 기반 조성을 위한 시책 마련에 집중했다. 또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군산항 기능 강화, 광역철도망 구축 등 주요 중장기 인프라 확충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과제별 대응 전략과 부처 협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국가 계획 수립 과정에 지역 입장이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별 일정과 절차에 따라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창문화의전당이 카로스 타악기앙상블의 ‘타악기야 놀자’ 공연을 24일 오후 7시30분 무대에 올린다. ‘타악기야 놀자’는 익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타악기로 새롭게 재해석한 공연이다. 연주자의 움직임과 악기 배치까지 퍼포먼스의 일부로 활용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각 타악기의 특징과 소리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돼 생소한 악기를 알아가는 기회가 제공된다. 캐논, 차르다시 등 클래식 명곡부터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다양한 영화음악까지 타악기의 두드림을 느껴볼 수 있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세계 최정상의 타악기 앙상블로, 100여 가지의 타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독보적인 단체다. 30년 이상 국내 클래식 타악의 발전을 이끌어온 타악기 전문 지휘자 이영완의 지휘와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타악기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타악기 연주자 윤경화의 연주, 고창출신 소리꾼 정수인 명창의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체류형 관광객 경비지원 프로그램 ‘고창한밤’이 8월에도 여행경비 지원을 이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 ‘고창한밤’을 통해 총 111팀 327명이 고창을 찾아 약 5100만 원의 지역 소비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창한밤 여행자들의 발길이 가장 많이 닿은 곳은 고창읍성과 상하농원, 숙박지로는 파머스빌리지, 고창읍성한옥마을 등이 꼽혔다. 서울·경기권 등 수도권 거주자가 약 40%를 차지했으며, 3~4인 가족 단위의 소규모 여행객 비중이 높은 점이 특징적이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재단은 ‘고창한밤’ 8월 여행자를 대상으로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8월28일까지 사전 네이버폼을 통해 여행 일정을 공유하면 된다. 고창 외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총 20팀에게 최대 10만원의 여행경비가 차등 지원된다. 참여자는 고창 숙박, 관광지·식당 방문, SNS 인증 등 간단한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 대상이 되며, 정산 신청 순서에 따라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