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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강공원에 느린학습자들의 씨앗을 심다” 「조선생과 함께하는 기부걷기 프로젝트」 성황리에 마쳐

「조선생과 함께하는 기부걷기 프로젝트」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기부 트렌드 패널 인상적인 기부 이슈 소개

 

 

 

(비)씨앗티움공동체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이하 씨앗티움공동체)는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조선생과 함께하는 기부걷기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씨앗티움공동체 소속 관계자 및 당사자를 포함하여 본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16명이 함께하여 무박 2일 형태로 22K 완주에 성공하였다.

 

「조선생과 함께하는 기부걷기 프로젝트」는 2019년 7월부터 매해 진행되어져 온 자발적 공익 활동이다. 지역사회 내 복지시설의 어려움을 알리고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를 전함이 목적이다. 기부자도 프로젝트의 구성원으로 참여하여 기획부터 실행까지 함께 토대를 만들어 간다는 점은 본 활동을 의미 있게 만드는 특별한 요소로 작용한다.

 

올해 9번째 기부처로 최근 느린학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음에 초점을 두어 전방위적으로 활약 중인 ‘씨앗티움공동체’와 함께 3월부터 4개월 간의 논의와 준비기간을 거쳤다. 그리고 역대 최고로 많은 참여인원과 120만원이 넘는 역대 최고 기부액을 기록하였다. 모아진 성금은 씨앗티움공동체 장학금 마련을 위하여 전액 기부 예정이며 8월 말 기부금 전달식 겸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한국 최초 느린학습자를 위한 민간주도 사회주택인 “우리집”에 방문할 예정이다.

 

유현진 씨앗티움공동체 대표는 완주 후 인터뷰에서 “무더운 날씨임에도 씨앗티움공동체 아이들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나선 조형준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프로젝트 구성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본 프로젝트를 기획한 조형준 사회복지사는 “씨앗티움공동체에서 추구하는 가치와 활동들이 더욱 알려지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제안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느린학습자와 가정밖청소년, 미출생신고자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선생과 함께하는 기부걷기 프로젝트」는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기부 트렌드 패널에서 인상적인 기부 이슈로 소개되었다.

 

 

 

 

정안뉴스 박유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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