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14일, 말복을 맞아 새부산라이온스클럽 주최로 삼계탕-day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부산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자발적 후원금으로 진행되었으며, 삼계탕 1,200인분(1,2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행사 전날에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1,000세대에 개별 포장된 밀키트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으며, 행사 당일에는 북구 무료급식소'사랑 나눔의 집'을 방문한 어르신 200명에게 준비한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대접했다.
새부산라이온스클럽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제8지역 클럽 중 하나로 83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회원 및 가족들 30여명이 참여하여 배달 및 배식을 진행했다.
새부산라이온스클럽 손동걸 회장은 “유난히 더운 여름, 어르신들이 정성을 다한 삼계탕 한그릇으로 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라며, “행사에 도움을 주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북구지구 등 여러 복지기관과 단체에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바쁜 일정에도 삼계탕 나눔 행사를 준비해 준 새부산라이온스클럽 회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북구 주민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더 살피고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