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30일 원주시 관계자들이 청주의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청주시여울림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여울림센터는 여성 문화·교육·커뮤니티 거점 기관으로 2023년 개소했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능력 개발, 권익 향상 및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파트너단 활동 △안심택배서비스 운영 △화장실 불법촬영 근절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청주시여울림센터를 둘러본 원주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양성평등 및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을 눈여겨봤다”며 “원주시도 시민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위해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여울림센터에는 지난해 충남 공주시가 방문했으며, 올해는 대전 대덕구, 국가인재개발원 교육생, 익산시 시민파트너단 등이 찾아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주시 벼 재배 지역의 벼멸구 피해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방제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벼멸구 피해가 발생한 135개 농가, 164.5ha에 대해 방제 약제를 지원했다. 벼멸구는 지난 6~7월 쯤 중국 남부와 동남부 지역 기류를 타고 국내 충남 지역에 최초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추석 전·후 고온 현상이 지속된 탓에 2∼3세대를 거치면서 우리 지역까지 도달 한 것으로 보인다. 벼멸구 피해가 심한 경우 벼가 국소적으로 폭탄 맞은 듯 주저앉은 현상을 보여 수확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로 이어져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다만 평균기온 20℃ 이하에서는 벼멸구 활동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10월 이후 평균 기온이 18℃ 이하로 내려가면 벼멸구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확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벼멸구 방제 시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며 “잔류농약이 남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와 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에 따라 2023년 한 해동안 기관·사업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대상 기관은 전국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238개소다. 평가지표는 2개 영역, 20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됐다. 이 중 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0점 만점 중 88.8점으로 A등급을 받았다. 충북 도내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다. 특히 이용자 권익보호, 사업계획의 적합성, 사업운영 충실성, 사업예산 집행률, 서비스 대상자 만족도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센터의 장점을 더욱 발전시키고 단점을 보완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지원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무보험차량 운행이 범죄행위임을 홍보하기 위해 안내문 1만부를 제작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동차를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운행하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특히 보험을 갱신하지 않아 기간이 만료됐는데 미가입 기간 중 한 번의 운행을 하더라도 범죄가 성립된다. 청주시는 시민인식 부족에 따른 형사처벌 대상자 급증 및 무보험 운행에 따른 무고한 피해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안내문을 제작했다. 안내문은 시청과 구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교통안전공단 및 운전면허시험장, 충청북도 교통연수원 등에 배부됐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무보험 운행이 불법이라는 점을 모르는 분이 많은 실정”이라며 “시민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30일 ㈜금수실업(대표 양근식)의 후원을 받아,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약 28명을 대상으로 여주시 일원에서 유럽풍 테마파크 관광, 도예 체험활동 등의 ‘테마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양근식 대표는 2009년부터 관내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여가와 문화 탐방 활동을 위한 비용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정신장애인들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테마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은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여가에 대한 정보와 거리상의 문제로 외부에 나가는 것 자체가 부담이었는데, 오늘 여행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태우 센터장은 “㈜금수실업 양근식 대표의 후원 덕분에 참여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소중한 시간이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는 오는 30일 봉양읍 미당2리 경로당에서 시 협의회 임원 및 봉양읍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상징 선양운동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는 제76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 제4356주년 개천절(10월 3일), 제578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협약을 체결하고, 봉양읍 미당2리에 120개의 태극기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상진 봉양읍장, 엄흥석 미당2리 이장과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봉양읍민들에게 국경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태극기 게양을 통해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실시했다. 강영기 수석부회장은 “이번 태극기 협약식을 통해 국경일마다 태극기가 마을 전역에 펄럭이기를 바란다”며 “바르게살기에서는 지속적인 태극기 보급 운동을 통하여 나라 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나아가 살기 좋은 제천시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35개 지역 아파트 및 마을 등에 모두 8,100여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가 주최하고 (재)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예술불꽃화랑이 주관한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유료 관객 4,00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의 대표적인 앵커 사업인 “충주명작”의 일환으로, 충주 천혜의 자연환경인 탄금호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펼쳐진 불꽃과 환상적인 연출이 돋보인 작품이었다.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번 작품은 주연 무용수들의 열연과 수상 오브제와의 앙상블, 그리고 하나의 배우처럼 연기하는 불꽃이 어우러져, 넌버벌 퍼포먼스에 기반한 새로운 장르인 예술불꽃극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충주 시민뿐만 아니라 공연을 찾은 외국인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황명수(제천) 씨는 “관객을 사로잡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속도감, 화려한 불꽃 연출이 정말 인상 깊었다. 이는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호사했다. 관람료가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고, 내년에도 공연이 열린다면 지인들과 함께 다시 충주를 찾을 것”이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30일, 영국과 스웨덴에서 진행 중인 2024. 충북 영재 노벨 프로젝트가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노벨 프로젝트는 충북 지역 학생들이 노벨상의 꿈을 꿀 수 있도록 해외 명문대학 탐방, 해외석학 특강, 노벨상 관련 기관 방문과 함께 영국, 스웨덴의 학교에 방문하여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 나눔 및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먼저, 영국의 헤일리베리 스쿨(Haileybury School)은 1806년에 개교한 긴 역사를 가진 학교로, 팀별 프로젝트 주제인 ▲나만의 시계 만들기(각리초 영재교육원) ▲초등학교 의자 개발 연구(청주교대부설미술영재교육원) ▲역사적 유물과 과학기술의 융합(이수초 영재교육원) ▲유럽의 공간 속에서 수학 찾기(자연과학교육원부설영재교육원) ▲직지게임 만들기(원봉초 영재학급) ▲건축물에 담긴 과학(진천중 영재교육원) 등을 현지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웨덴의 살트헤바덴 삼스콜라(Saltsjobadens Samskola)는 1895년 설립된 영재학교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뛰어난 ▲자개 공예품 만들기 ▲청사초롱 만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이 지난달 29일 충청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년 전국노인복지시설 어르신 음식 레시피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와 CJ프레시웨이가 주최,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61개 기관이 참가해 7개 부문에서 경쟁했다.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은 특별식과 세계음식 부문에 본선 진출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은 입소 어르신들의 씹고 삼키는 기능에 적합한 메뉴를 개발하고, 창의적이며 영양을 고려한 급식 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미숙 원장은 “행사 참여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어르신들께 새로운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웰빙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930160709-90112]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30일,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을 포함한 본청 5급 상당 간부직원 등 총 60여명이 청주글로스터에서 2025. 충북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충북교육 리더그룹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충북교육 리더로서의 역할 및 책임 확립과 2025년 충북교육 핵심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시간으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대한 공유와 발전적 토의를 통해, 보다 현장 체감도 높은 정책을 수립하고자 기획됐다. 교육부 교원 AI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 단장인 임철일 서울대학교 교수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 충북 미래교육의 방향' 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학교지원을 위한 현안 업무 토의 ▲2025년 '실력다짐 충북교육' 5대 핵심 정책의 달라지는 정책 협의 ▲도교육청 17개 부서의 2025년 주요업무계획 주요사항과 특색 사업 계획 등을 공유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시대에는 누구보다 리더가 변화를 빨리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준비해 나가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며,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부서를 넘나들어 서로 지혜를 모으로 정책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국민관광지를 넘어 환경생태와 나라사랑 교육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교육시설을 갖추고 그 모습을 선보였다.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병태)는 30일 청남대 내 교육문화원 건립부지에서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희완 국가보훈부차관, 이양섭 충청북도의회의장, 이광희 국회의원, 보훈기관 및 단체장, 문의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식사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테이프커팅식과 현판 제막식을 가진 후 시설 관람을 진행했다. 김영환 지사는 식사를 통해 “청남대 나라 사랑 교육문화원 건립을 계기로 청남대를 환경생태·나라사랑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은 총사업비 198억여 원(국비 72억, 도비 125.76억)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 면적 4,222㎡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구내식당과 세미나실, 지상 1층은 2개의 강의실과 영상실이 마련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영환)는 오는 30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충북도민회(회장 김정구)와 국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은 엑스포 조직위와 충북도민회가 상호협력과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으로 두 단체는 △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지원 △충북도민회 회원의 단체관람 지원 협조 △그 밖에 엑스포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 추진 등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민회는 국악엑스포 홍보활동과 함께 60만 출향 도민회원들의 단체 관람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조직위원회는 엑스포장을 관람하는 도민회원을 비롯한 충청북도 출향인들이 유익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충북도민회는 광복 후 충북 발전에 뜻있는 출향인사들이 모여 1948년 내무부에 등록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체로 그간 충북인을 하나로 결집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김영환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인 국제 행사가 되려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9월 21일 폴란드 그단스크시를 방문하여 그단스크 택견 전수관 개관식에 참석하고, 두 도시 간 문화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알렉산드라 둘키에비츠 그단스크 시장의 충주시 방문 이후 약 1년 만의 공식적인 교류로, 이는 조길형 시장의 첫 그단스크시 공식 방문이자 충주시의 택견 세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알렉산드라 둘키에비츠 시장을 비롯한 시와 주(州)청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그단스크시의 택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단스크시와 그단스크시가 속한 포메라니안 주의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현황을 청취했다. 또한 조 시장은 그단스크시의 문화와 체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택견 보급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분야에서의 교류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9월 23일에는 현지 택견인 및 그단스크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수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전수관은 택견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향후 더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지난 9월 28일 충주열린학교가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2024년 입학식 및 고등학력 졸업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내년에 있을 검정고시를 대비해 입학한 학생들과 2024년 고등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졸업생들을 위한 충주열린학교의 일 년 행사 중 가장 크고 의미가 깊다. 충주열린학교는 각자의 이유로 학교를 다니지 못한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인생 단 한 번뿐인 졸업식을 열어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해 2015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행사는 충주열린학교 내 ‘드리밍합주단’의 ‘부초같은 인생’이라는 흥겨운 곡으로 시작됐다. 졸업식 축하공연을 위해 오랫동안 연습해온 노래과 율동에 입학생, 졸업생 그리고 모든 관객들이 박수치며 함께했다. 흥겨운 식전공연과 더불어 충주열린학교 입학식 및 졸업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종갑, 이정범 충북도의원,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고민서, 이회수 충주시의회 의원 등 많은 귀한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고. 또한 조길형 시장은 졸업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졸업생들과 입학생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는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000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청에서 진행됐다. 금번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2만 평에 5천억 원을 투자하여 20MW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며,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