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외국인 아동 보육료 28만원을 9월분부터 전액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가 책정한 올해 월 보육료 단가는 0세 54만원, 1세 47만5000원, 2세 39만4000원, 3~5세 28만원이다. 현행법상 보육료는 대한민국 국적과 유효한 주민등록번호를 보유한 자에게만 지원 가능하다. 이에 따라 무상보육을 받는 내국인과는 달리 외국인은 보육료를 자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2회 추가경정예산에 외국인 아동 보육료를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외국인 이주민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와 저출생 상황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3~5세 등록 외국인 아동이다. 보호자 1인 이상과 아동이 외국인 등록을 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재원 중인 어린이집으로 신청서, 외국인등록증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아동의 보육 차별을 해소하고, 외국인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여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인구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9월 26일(목)부터 10월 2일(수)까지 (가칭)단재고등학교의 첫 신입생 원서접수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가칭)단재고 신입생 원서접수는 충북과학고등학교 창의융합동 1층 (가칭)단재고 설립 사무 지원실로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고, 9월 30일(월)까지는 우편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1학년 신입생은 ▲일반 전형 16명 ▲지역우선 전형 6명 ▲사회통합 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하여 총 32명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가칭)단재고 신입학 전형은 2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서류 평가 300점과 글쓰기 200점을 더해 정원의 2배수 이내에서 2단계 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점과 심층 면접 40점을 더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원서를 접수한 학생들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1단계 글쓰기 평가는 10월 5일 충북온라인학교(청주남중학교 본관 4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가칭)단재고의 취지에 맞는 발표와 토의․토론, 글쓰기를 잘하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는 점을 적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원장 지선호)은 26일과 27일 양일간 4회에 걸쳐 대공연장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 2,840명을 대상으로 기획공연 '헬렌앤미'를 선보인다. 뮤지컬 '헬렌앤미'는 어린 나이에 삼중고의 장애를 가지게 된 헬렌켈러와 미국의 장애인 인권 운동가이자 사회운동가인 앤 설리번 선생의 오랜 우정과 공감을 이야기하며 배려와 공감,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는 작품이다. 특히, 공연 중 음성해설, 무대수어통역, 영상자막 등을 제공해 무장애 공연 형식으로 진행되어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편안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도내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6일(목), 17개 시․도 교육청이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들의 학교폭력 경험 및 인식 등을 공동으로 조사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의 도내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3%(2,284명)로 전년 피해 응답률 1.9%(1,844명)보다 0.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 학생 수는 44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 차지하는 비율은 ▲언어폭력(39.7%) ▲집단따돌림(14.8%) ▲신체폭력(14.8%) ▲사이버폭력(8.1%) 순으로 나타났으며, 2023년 1차 조사 대비 ▲언어폭력(2.1%p) ▲사이버폭력(1.2%p) ▲성폭력(0.9%p) ▲집단따돌림(0.3%p) 순으로 증가했고, 반면 ▲강요(2.4%p) ▲신체폭력(1.3%p) ▲금품갈취(0.5%p) ▲스토킹(0.2%p) 순으로 감소했다. 도교육청은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정책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는 25일 충청북도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도와 출자·출연기관, 도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 소속 노동자에 대한 ‘2025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1,803원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조례를 근거로 시행되며, 충청북도는 2021년 관련 조례를 제정해 2022년부터 시행했다. 내년에는 올해 시급 11,437원에 비해 366원(3.2%) 인상된 11,803원을 적용하며, 이는 2025년 정부 최저임금 시급 10,030원보다 1,773원, 17.6% 많은 금액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도, 도 소속 출자·출연기관, 도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 소속 노동자는 월(209시간 근무 시) 2,466,820원의 급여를 받게 되며, 이는 최저임금 적용 대비 230,550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는 25일 오후 3시 30분, 국회 본관 제3회의실에서 충청권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건의를 위한 ‘국민의힘-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등 주요 중앙당직자들과 함께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대전‧세종‧충남도당위원장, 엄태영(충북 제천·단양)·강승규(충남 홍성·예산) 예결위원도 참석해 인사말, 시도별 현안 설명, 예산정책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민의힘 주요 중앙당직자들은 충청권 4개 시도 현안 및 내년도 국비 확보 사업 건의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및 국비 반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충청권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충북도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충북 KAIST 부설 AI BIO영재학교 신설 ▲제천~영월(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예산 추가 반영 ▲바이오가스기반 청정수소 스마트 One-Circle 플랫폼 구축 사업 등 충북도 핵심 지역현안 3건과 내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제36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 대회 및 대상 시상식’을 회원 및 관계관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가 주관하며, 충청북도와 진천군, 농협충북지역본부, 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가 후원하여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 농업‧농촌 중심이 되다!’라는 비전으로 첫째 날에는 진천군 농다리 주변 플로깅 챌린지와 사랑의 쌀 기탁식, 노래자랑 등 회원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비전 선포식과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우수 농산물‧농자재 전시장과 시·군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했다. 지역농업 발전과 사회공헌활동 등 우애․봉사․창조의 이념으로 활동한 회원을 시상하는 대상 시상식 대상의 영예는 진천군 김재갑 회원이 수상했다. 이어서 우애․봉사․창조상 부문에는 영동군 정재운, 음성군 반선환 회원에게 돌아갔다. 본상 8점은 청주시 백운기, 충주시 박길순, 제천시 신규상, 보은군 김종구, 옥천군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의 출범을 기념하며, 9월 25일 제천경찰서에서 제천 및 단양 지역 자치경찰 사무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치경찰 사무담당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을 제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자치경찰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경찰행정 전문가인 건국대학교 공공인재학부 이향수 교수가 초빙되어 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충북 자치경찰의 역할 강화와 지역주민의 신뢰 확보를 위해서는 경찰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공적인 자치경찰제 운영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방안을 제시했다. 이광숙 충북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공무원들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충북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치안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치경찰 공무원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 경제통상국은 지난 25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발굴단 회의를 개최했다. 경제통상국은 국책사업 등 대규모 국가재정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신규사업발굴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신규사업발굴단은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혁신기관, 학계, 연구기관 등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과 도 관련 부서의 팀장 등 총 17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와 혁신기관에서 제안한 신규사업과 추가발굴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제통상국은 생애전주기일자리지원센터 구축, 액화수소충전소 기반 하이브리드 충전시스템 기술 고도화 및 실증사업 등 회의를 통해 발굴된 8건의 신규사업에 대해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리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내년 역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지출구조 조정 등으로 정부예산 확보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시책과 연계한 기업, 일자리, 에너지 등 관련 분야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충북도청, 충북경찰청, 충북교육청, (사)청주YWC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예방을 위한 기관별 추진사항, 협력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AI기술의 발달로 딥페이크 영상 제작이 용이해지고,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유포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SNS상 확산되고 있는 딥페이크 피해학교 맵에 도내 학교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집중적인 예방 및 피해자 보호활동 전개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주관으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활동과 관련한 기관별 추진사항 △청소년 대상 특별예방교육 추진 및 피해자 지원 방안 △피해자 발생 시 신고 및 영상 삭제와 관련한 각 기관의 추진 사항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협조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남성현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기관별 추진 사항 등을 공유, 딥페이크 범죄 확산 방지를 통한 더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25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품 및 다회용품 사용과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범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 6월, 윤건영 교육감의 일회용품 제로 선언을 시작으로 충북교육청은 '탄소 비움, 미래 채움' 사업을 통해 교육청 내 일회용품 제로 실천 선언을 추진해 오고 있다. 탄소 비움, 미래 채움은 플라스틱, 종이 타월, 1회용품, 종이 자료 등을 소비하지 않는 '탄소 비움'과 텀블러, 손수건,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스마트한 회의를 실천하는 '미래 채움'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실천 캠페인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세상을 바꾸는 힘은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라며, “앎이 삶으로 연결되는 충북 환경교육을 통해 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건영 교육감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영환 층청북도지사를 지목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25일부터 다채움 활용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해 중등 교수학습 콘텐츠 개발․보급해 수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양질의 콘텐츠를 다채움 플랫폼에 다양하게 채워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어, 수학, 사회, 역사, 과학, 영어 6개 교과의 중등교사 개발위원 60여명이 참여하여 교과별 다채움 교수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게 된다. 개발위원은 중학교 2, 3학년 6개 교과의 성취기준에 따른 핵심개념 또는 내용요소를 설명하는 교수학습 콘텐츠를 제작하고, 교사는 다채움 내에서 차시별 수업 모듈을 가져와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다채움에 채워진 에듀테크 활용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콘텐츠는 교실 수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개별 맞춤형 학생 성장과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3년에는 6개 교과, 764개 교수학습 콘텐츠 개발했고, 올해는 6개 교과, 400개의 교수학습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다채움 콘텐츠 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상당보건소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25일 센터에서 청년 장애인을 위한 ‘건강생활 찾기 꿀잼 Day’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사회적 참여 촉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측정(혈압․혈당․체성분), 뷰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체험, 구강위생 관리교육, 금연 상담 및 영양 실습, 뉴스포츠 체험 및 주민주도 건강동아리와 함께하는 샌드아트 활동 등이 진행됐다. 정주영 보건정책과장은 “청년 장애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찾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공공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과 이용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날 캠페인에 앞서 두 차례의 ‘건강생활찾기 꿀잼 Day’캠페인을 지역 시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25일 관내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 3개소를 방문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관광사업 육성과 저탄소 관광산업 구축을 위해 관광숙박시설 내 그린카드 사용 및 일회용품 사용감축을 독려했다. 그린카드는 ‘침대 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해도 좋다’라는 의미의 카드로 2박 이상 머무는 숙박객들이 사용할 수 있다. 객실 내 비치된 이 카드를 문고리에 걸거나 침대 시트 등에 올려놓으면 전날 사용한 시트와 수건을 당일에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침대 시트 1장 세탁을 1회 줄이면 물 약 250L와 에너지 540W를 절감할 수 있고 인건비 등을 포함하면 약 8,000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시는 숙박시설 내 편의용품, 슬리퍼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확대를 권장했다. 일회용품 사용감축은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환경보호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관광숙박시설이 그린카드 사용과 일회용품 사용감축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립국악단이 25일 오전 11시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 ‘브런치콘서트’가 관객들에게 가을 오전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전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청주시립예술단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콘서트’는 4개 예술단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에 선사하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연주회 중 하나이다. 아악곡의 백미인 ‘수제천’의 웅장한 울림으로 첫 문을 열고 ‘산조합주’ 무대가 이어져 여러 악기가 빚어내는 조화로운 선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월광’, ‘민요의 향연’ 등 실내악곡과 가야금병창 천주미의 무대도 함께 꾸며져 관객들에게 흥겹고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김원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청주시립국악단의 다채로운 음악으로 여유 있는 오전이 되셨길 바란다”며 “다음 공연 또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청주시립국악단의 다음 공연은 젊은 국악 예인들이 펼치는 기획연주회 ‘젊은예인’이다. 오는 10월 11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며 예매는 공연세상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