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의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이다. 올해 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충주시는 평가 영역 전체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과 특별교부세 8,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유승훈 충주시 안전총괄과장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난관리평가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기쁘다”며 “2025년 평가에서는 미흡한 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진천군 가족센터는 10일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다문화 미래 설계, 꿈을 job자’의 난민 전문통역인 양성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해당 과정은 지난 2021년부터 난민 심사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시험을 통과한 사람을 전문통역인으로 위촉하게끔 하는 법무부의 발표에 따라 편성해 운영 중이다. 군은 진천군 가족센터 주관으로 관내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을 우수한 통역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주 3회, 총 20회 과정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했다. 왕은영 센터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총 7명의 수료자를 양성했다”라며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법무부 난민 전문통역인 인증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가족센터는 ‘다문화 미래 설계, 꿈을 job자’ 사업을 통해 지난해 22명의 이중언어강사, 통·번역사, 다문화 이해 강사 등 전문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한 바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진천군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3회 생거진천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진천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천군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진천 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 역사테마공원 축구장, 광혜원 생활 체육공원에서 진행한다. 대회 참가 선수 나이는 9세부터 12세까지이며 총 58개 팀, 6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경기 방식은 12일, 13일에 나이별로 4개 팀씩 조별 풀리그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진천군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진천군이 교육,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 AI(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며 미래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KAIST(융합 교육연구센터),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지난 5월부터 지역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융합 심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3년간 ‘K-스마트 인공지능(AI)’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초등학교 방과 후,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이용한 일반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번 심화 교육은 그간 다양한 수업과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게 된 학생들에게 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맞춤형 미래인재로 성장할 집중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새로 조성한 복합혁신센터에서 국내 최고 과학 전문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의 융합 교육연구센터 전문가와 함께 △주제별 소프트웨어(SW) 교육 △만들기 수업을 병행해 융합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수업은 KAIST에서 개발한 △로봇 팔 제어, AI를 활용한 지능형 공장 교육 △미래 모빌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당진시의회 농업정책개발 연구모임은 지난 9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대한한돈협회 당진지부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명진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6명과 대한한돈협회 당진지부 김은호 지부장을 비롯한 12명의 회원, 그리고 당진시 환경위생과와 축산지원과 총 18명이 참석했다. 당진시의회 농업정책 연구모임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한돈협회 회원들은 ▲축사악취개선을 위한 현대화시설 인허가 기준 완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분뇨처리가 가능한 분뇨처리시설 지원 증액 필요 ▲탄소중립 현장 실천을 위한 축사시설 에너지 사용 저감 지원 및 저탄소 축산물 인증 관련 유통지원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당진시청 관계자들은 건의된 사안들에 대해 “개발행위 인허가와 관련해서는 부서별로 이해관계의 어려움이 있어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검토할 것이다”고 말하며 “지역주민 갈등 문제 또한 시에서 꾸준히 노력중에 있고 퇴비사 증축문제도 환경위생과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김명진 대표의원은 “한돈산업에 놓인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읍에서 여름철 해충 발생에 대비해 지난 6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소독은 기존의 연막소독과 연무소독(분무소독) 병행 방식에서 2차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무소독 중심으로 전환하여 진행한다. 연무소독은 차량 시야 확보에 유리하며, 기름 찌꺼기가 적고 악취가 덜해 환경 및 인체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역소독 구역은 월계천과 홍성천을 기준으로 동남쪽은 홍성읍행정복지센터 환경팀이 담당하고, 북서쪽은 홍성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이 담당하여 소독을 진행한다. 아울러 소독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 안길, 골목 등 취약지역에는 방역소독차에서 별도의 소독장치선을 이용해 인력이 직접 분사하는 잔류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두철 홍성읍장은 “이번 방역소독 활동이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주민 건강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가족센터는 한전산업개발(주) 당진사업처, 한국동서발전 당진본부와 협력하여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화재 위험에 노출된 12가구의 노후 전기설비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전산업개발 당진사업처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면밀한 조사를 실시해 최종 12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의 노후 전기설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분전반, 전선, 스위치, 콘센트 등을 무상으로 교체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아울러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일반 전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병행하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을 합쳐 구슬땀을 흘렸다. 한전산업개발 당진사업처는 매년 충남지역의 화재 취약가구 주거안전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홍성군 취약가구 노후전기설비 무상교체 및 지원을 위해 1,07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또한 올해는 한국동서발전 당진본부도 동참하여 의미를 더했다. 김인숙 홍성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홍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자동심장충격기(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처치 기술이다. 심정지 발생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97%에 이르지만, ‘골든타임’인 4분이 지나면 뇌세포 손상이 시작되어 10분 경과 시 대부분 사망에 이르게 되기 때문에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적절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이처럼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중요한 만큼, 군에서는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의무 교육 대상자뿐만 아니라 교육을 필요로 하는 군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1회 4시간으로 구성되며, 수료자에게는 심폐소생술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최근 홍성의료원 직원이 길에서 쓰러진 군민을 발견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처럼 모든 홍성군민이 서로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에 많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지난 9일 홍성군청 구내식당에서 특별한 시식회가 열려 직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메기 출하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단법인 한국메기양식중앙연합회에서 이날 점심 반찬용으로 60kg의 메기(시가 180만원 상당)를 무상 제공했다. 이날 약 200여 명의 군청 직원들이 구내식당을 찾아 일반적인 매운탕이 아닌 튀김 형태로 제공된 메기 요리를 즐기며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메기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A와 D가 풍부해 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타우린 함량이 높아 피로 해소와 간 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화선 해양수산과장은 “올해 전국적인 메기 출하 지연으로 어업인들의 걱정과 근심이 큰 만큼 메기의 다양한 요리법에 대한 홍보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라며“위축된 수산물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및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메기양식중앙연합회는 2006년 6월 설립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 보건소가 주민들의 건강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질병관리청 충남권 질병대응센터와 협력하여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홍성읍 부영아파트 25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하여 국민의 건강 수준을 정확히 파악해 적절한 국가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수행하는 법정조사이다. 조사 대상 주민들은 아파트 내 지정된 장소에 마련된 2대의 이동검진차량에서 ▲검진조사(신체계측,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골밀도검사 등) ▲건강설문조사(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영양조사(식생활 형태 등)에 참여하고, 조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홍성군의 특성에 맞는 건강정책 수립과 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귀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개인과 가족에게는 건강을 점검하는 기회를, 국가에는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여 건강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조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소규모 수도시설 6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유지관리 용역업체를 통해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하여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일반세균 등 14가지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군 수도사업소 지하수관리팀과 위탁업체로 구성된 점검반이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취수원 및 배수지시설 현장과 주변 사면의 안정 상태 확인과 염소 소독 시설(약품투입기) 정상 작동 여부 점검, 시설물 시건장치 설치 상태 확인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구간을 파악하고 보강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소규모 수도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재교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소규모 수도시설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오는 7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2024년 제3단계(일반)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업 취약 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고용과 생계를 안정시키고 나아가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시적·경과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모집사업은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행정사무 보조 등이며 모집인원은 총 280명(사무직 30명, 노무직 250명)이다. 근무기간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임금은 시간당 9,860원이고 주·연차 수당과 교통(간식)비 5,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18세 이상 청주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주민등록 세대기준 재산(토지, 건물, 주택, 자동차 등)이 4억원 이하인 자이다. 다만 사업개시일(2024년 9월 2일) 현재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일자리사업(지역공동체, 노인일자리 등) 2회 연속 참여자 및 중복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동 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태안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에 앞장서는 한전산업개발이 태안군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다시 한 번 감동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한전산업개발(주) 노충호 에너지사업본부장과 직원들은 9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장학금 1천만 원을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서울 중구에 본사를 둔 한전산업개발(주)는 발전설비 운전·정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펼치는 업체로, 원북면에 위치한 태안사업처를 통해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및 성금 기탁, 취약계층 가정 전기시설 개선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며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 동반성장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한전산업개발(주)는 “태안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하는 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태안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원거리 거주 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 총 8회에 걸쳐 안면도 상상도서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케이팝(K-POP) 댄스 프로그램 ‘안면도에서 펼쳐지는 춤의 무대’를 진행키로 하고 13일부터 1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태안읍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남부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청소년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적극 반영해 양질의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안면읍·고남면에 거주·재학 중인 초3~고3 학생이 대상이며 초등부 12명과 중·고등부 12명 총 2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13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태안군청 홈페이지 ‘열린교육’ 탭을 통해 ‘청소년수련관’ 페이지에 접속하면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은 매주 화·수요일 실시되며 초등부는 오후 1시부터, 중·고등부는 오후 3시부터 각각 두 시간씩 진행된다. 방송댄스 전문강사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6월 27일부터 진행된 ‘중고등학교 결핵 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검진팀이 학교를 방문한다. 시는 중고등학생 2천500여 명에 대해 흉부 엑스선 촬영으로 결핵의 유무와 전조 증상을 파악하고, 이상소견이 있는 경우 서산시 보건소에서 객담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올바른 기침 예절과 결핵 예방 요령 등이 담긴 홍보물도 배부해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현재까지 부석고등학교, 서령고등학교, 대산고등학교 학생 1,074명이 검진을 마쳤으며, 7월 19일까지 5개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검진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은숙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집단 발병률이 높은 중고등학생 무료 검진을 통해 지역사회 결핵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