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 8일, 인문 고전 독서에 관심을 가지고 체험을 통해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학년 159명을 대상으로 ▲독서 원예 활동 ▲북 쿠킹 ▲도형 심리 ▲그림책 테라피 등 4강좌를 개설해, 주제와 실생활을 접목하여 활동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독서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실생활과 친숙한 활동과 소재를 통해 독서를 생활화하고 독서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으며, 2학기에는 전 학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병옥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장은 “체험을 통한 독서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진로와 연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이벤트를 2주간 진행하고, 독서문화체험 운영 등의 행사로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TF는 수사·기소 완전 분리방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입법 공청회를 10일(수) 오전 10시 2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검찰개혁의 주요 과제로 꼽히는 수사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이다. 모경종 의원의 사회와 김용민 의원의 환영사로 시작되는 이번 공청회는 공소청 법안과 중수청 법안, 검찰개혁과제에 대해 검찰개혁TF 소속 이성윤 의원, 민형배 의원, 김승원 의원이 발제를 맡는다. 이어 대법원 산하 사법정책연구원 서용성 연구위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법센터검경개혁소위 이창민 위원장, 홍익대 오병두 교수, 인권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발제자와 토론자간 자유토론은 물론, 참석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질의응답이 예정되어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사)영동군귀농귀촌인협의회가 지난 9일 ‘2024년 귀농귀촌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20여명의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 손질을 시작해 정성과 사랑으로 듬뿍 담근 아삭하고 새콤한 열무김치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3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따뜻한 이웃사랑에 보답하고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추진돼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귀농귀촌인협의회는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뿐 아니라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소통과 회원간 단합을 도모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홍보와 인식을 제고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박미란 회장은 “귀농귀촌인들이 만든 열무김치가 장마로 지친 우리 이웃들의 밥상에 차려져 맛있게 드시고 웃음꽃이 만발했으면 좋겠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열무김치에 담긴 귀농귀촌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소통하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9일 복합문화 예술회관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토크콘서트는 지난 5월 18일에 개최된 ‘청소년 드림콘서트’에 이은 청소년문화예술공연 유치의 하나로, 명사 초청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계발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강연자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로 인지심리학자이며 ‘tvN 어쩌다어른’ 진행자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김경일 교수는 관내 중학생 318명, 고등학생 384명을 대상으로 각각 ‘능력보다 상황이다’, ‘창의적 아이디어는 없는 것이 아니라 꺼내지 못하는 것이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청소년들의 상황에 맞춘 강연으로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와 학업, 일상생활에서의 고민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나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시도를 해볼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2023년부터 '민선8기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비례)은 지난 8일 이북도민 경로당 개관식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북도민 노인회는 서·태안 이북도민의 복지증진과 선대 실향민의 애환을 달래고 통일의 기반 조성과 화합의 장소로써 경로당 새 보금자리 마련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가선숙 의원에게 고마운 뜻을 담아 공로패를 수여했다. 가선숙 의원은 ‘서산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서산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 등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펼쳐왔으며, ‘서산시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협의회’, ‘서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 등 위원회 활동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가선숙 의원은 노인, 교통약자,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끝으로, 가선숙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더 살기 좋은 서산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천안동호 로타리클럽(회장 심호준)과 9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천안동호 로타리클럽은 지난 2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35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건강지킴이와 함께하는 희망 나누기 사업’을 추진하며 기부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동호 로타리클럽과 치매환자 가정환경 수정사업, 추석맞이 물품 및 식품 나눔 사업 등 다양한 기부 및 나눔 활동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심호준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치매환자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연계하는 소중한 사례이며, 보건소에서도 나눔 사업에 적극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9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제41회 충청북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북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행복모아(주)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환궁 공단 기획관리이사, 안민 행복모아(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우수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고용촉진을 유도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매년 시·도와 공동주최하는 대회다. 올해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청주시에서 개최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장애인 숙련기술인 적극 양성 및 우수 기능장애인 상호 추천, 대회 관련 정보공유 및 지원,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의체 구성·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우수 기능장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뜻깊은 대회가 청주에서 열리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각 기관이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회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소방서는 각종 재난 발생 시 다양한 방법(문자, 앱, 119누리집, 영상통화)으로 신고할 수 있는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신고자와 119상황요원 간의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 앱(App), 119누리집으로도 신고가 가능해,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문자 신고는 119번호로 문자 입력 후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과 영상도 첨부가 가능하다. 119누리집 신고는 ‘119 안전신고센터’ 누리집에 접속하면 신고할 수 있다. 앱(App) 신고는 ‘119신고’ 앱을 설치 후 신고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된다. 특히, 앱 신고의 경우 GPS 위치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이익성 예방총괄팀장은 “기존의 전화방식으로 신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119신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역 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기업친화 소통행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9일 ㈜디엔피코퍼레이션(대표 윤주민)을 방문해 최근 고금리,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엔피코퍼레이션은 1999년부터 PCB(인쇄 회로 기판)의 홀 가공 프로세스를 꾸준히 생산한 업체로 반도체 시대에 맞춰 초소구경의 초정밀 반도체 탑재용 PCB의 홀 가공 프로세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국에 6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증평공장은 2005년부터 가동 중이다. 윤주민 대표는 “향후 생산성 향상, 품질 우위, 기술기반 원가 경쟁력 강화 등을 비전으로 미래가치 창출을 통해 반도체 산업에 중추적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증평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리며, 우리 기업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주)디엔피코퍼레이션이 증평군 대표 기업에서 국내·외를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에코비트워터는 9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저소득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천만원을 전달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에코비트워터 김인석 대표이사, 김상남 운영사업팀장, 권성중 충청권역장, 이정규 청주하수사업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시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석 에코비트워터 대표는 “저소득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사회적 기여를 통해 윤리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에코비트워터는 오창공공폐수처리시설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2023년 3월에는 오창공공폐수처리시설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청수기술환경(주), ㈜한국환경기술과 함께 난방비 2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2023년 8월에는 수해피해가정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은 9일 오전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 및 둔치주차장 등을 둘러보며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의장은 이에 앞선 9일 새벽에는 충북도청 자연재난과를 긴급 방문해 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의장은 “본격적인 장마로 우리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피해도 우려된다”면서 “무엇보다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니 급경사지, 절개지, 위험건축물 등 침수 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 및 지도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소방서가 오는 31일부터 개정된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을 앞두고 개정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은 위험물의 저장‧취급‧운반과 이에 따른 안전관리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나, 주유소를 포함한 제조소 등에서의 흡연 금지를 규정하고 있지 않아 처벌을 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대형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주유소 내 흡연과 같은 위험행위를 처벌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위험물안전관리법’이 일부 개정‧공포됐다. 법령 주요 개정사항은 ▲주유취급소를 포함한 제조소 등에서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의 흡연 금지 ▲제조소 등의 관계자는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 설치 ▲흡연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이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위험물 시설은 유증기 발생으로 화재, 폭발 위험이 크다”며 “관계인과 시민들께서 관련 법령 위반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와 경기도가 지난해 경기 풍도에 이어 이번에는 서산·태안 가로림만 해역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나섰다. 도와 경기도는 9일 서산 벌말항 인근 가로림만 해역에서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과 김봉현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운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해양쓰레기 공동 대응은 2022년 9월 김태흠 지사와 김동연 지사가 맺은 베이밸리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협약 가운데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을 통한 깨끗한 서해 조성’에 따라 마련했다. 해양쓰레기 수거·운반 기반을 공동 활용해 서해안 해양쓰레기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경계가 불분명한 해상 침적·부유 해양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깨끗한 해양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양 도의 목표다. 이날 공동 수거·처리는 경기도 침적해양쓰레기 수거 전용 선박인 경기청정호가 가로림만 해역에 가라앉아 있는 쓰레기를 건져 도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에 실은 뒤 집하장으로 운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기청정호는 154톤 규모에 침적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굴삭기와 크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7월 9일 10:00-12:00 외교부에서 도안 황 밍(Doan Hoang Minh) 베트남 외교부 영사국장과 제11차 한-베트남 영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우리 국민들의 베트남 출입국 및 체류 편의 증진, △베트남 국민들의 불법체류 문제, △베트남 체류 우리 국민 보호 등 양국간 영사 분야 현안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측은 그간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발생시 포괄적 전략 동반자인 베트남측이 적극 협조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2023년 양국 인적교류가 410만 명에 이르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방문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체류를 위한 베트남측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증가하고 있는 국내 베트남인 불법체류자 문제에 대한 베트남측의 관심을 환기하고, 양국 인적교류 및 우호관계가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양국이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우리측은 우리 국민들이 베트남 출입국 과정에서 불편을 겪는 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우리 국민 체류 편의 증진을 위한 베트남측의 협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 자제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119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에 의거, 비응급환자가 신고하는 경우 119구급대가 구급 출동을 거절할 수 있지만 신고 내용만으로 판단이 어려워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하여 확인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소방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허위 신고 및 비응급환자 신고로 119구급대가 출동할 경우 소방력 공백이 발생하여 생명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이송이 지연될 수 있어 소방서는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이송ㆍ처치를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현행법상 비응급환자는 ▲ 단순 치통 환자 ▲ 단순 감기 환자(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 열상 및 찰과상 환자 ▲ 주취자(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 정기검진 및 입원 목적의 만성질환자 등이 해당된다. 김용태 재난대응과장은 "긴급환자에게 골든타임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비응급 상황에서는 119신고를 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