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간부회의에서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는 한편, 집중호우 피해 위험 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최 군수는 “우리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며 “급경사지, 절개지, 위험건축물 등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 및 지도를 철저히 해 사업 현장 및 농작물 침수·유실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최 군수는 하천 침수 및 낙석 우려 지역을 현장 점검하는 등 집중호우에 따른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물 점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집중호우 대비 건설 현장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사업장에 대한 종합 안전 점검과 함께 시설에 대한 분야별 예찰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 시 군청과 읍·면 담당 직원의 비상근무를 추진하는 등 호우피해에 대비한 인력 운영 계획도 완료한 상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군민의 안전이기에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중호우에 대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보훈의 미래 정책방향 설정을 비롯해 각종 보훈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2024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한다. 국가보훈부는 9일 오후 2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서울 서대문구) 의정원홀에서 강정애 장관과 실·국장,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 자문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롭게 출범하는 정책자문위원회는 보훈미래(14명)와 보훈디지털(11명), 보훈문화(12명), 보훈복지(11명), 보훈의료(12명) 등 5개 분과 총 6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앞으로 미래보훈의 정책 방향 설정과 발전 과제 마련, 인공지능(AI) 활용과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보훈행정의 디지털 관점 재설계, 미래세대의 보훈문화 조성 방안,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강화, 보훈의료체계 혁신 방안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에는 제18대 국회의장과 국회 국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던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위촉될 예정이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백범김구선생기념사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2024년 7월 6일 토요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태안문학회 회원들과 함께 충남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충남동학농민혁명 바로알기’ 교육 및 답사를 진행했다. 충남지역 동학농민혁명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동학농민혁명 발발 130주년을 기념하고, 3개년에 걸쳐 진행된 ‘충남동학농민혁명 연구사업’을 환류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4년 4월 부여지역을 시작으로 공주, 태안, 서천, 내포, 논산, 천안 등으로 확대되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태안지역을 대상으로 한 ‘충남동학농민혁명 바로알기’는 동학농민혁명의 개념 및 충남과 태안에서 전개된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강의에서 들은 태안지역 동학농민혁명 관련 유적을 직접 보고 확인하는 답사로 진행됐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이 넘는 문학회 회원들은 강의와 답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내포지역 동학농민혁명군의 최후의 항전지’ 태안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건립된 지역으로 동학농민혁명에서는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지역이다. 지역민들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그우먼 이수지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 3편을 선보인다. 영상속에서 이수지는 MZ 교포 제니로 변신하여 특유의 유쾌한 매력과 함께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에게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양 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내용을 전달한다. 해당 영상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해양안전실천본부)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주 간격으로 새로운 영상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 영상은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숏폼 콘텐츠로도 제작하여 구명조끼 착용 실천 메시지를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숏폼 등 새로운 매체환경에 맞춘 해양안전 캠페인이 국민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개그우먼 이수지씨는 "해양안전이라는 중요한 주제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많은 분들이 영상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해양수산부는 도선사 충원을 위한 2024년도 도선수습생 선발시험을 실시하고, 최종 합격자 25명을 발표했다. 도선수습생 선발시험은 '도선법'에 따라 총톤수 6천 톤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3년 이상 승무한 경력이 있는 자가 응시할 수 있으며, 올해는 156명이 응시하여 약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험은 필기와 면접의 2단계로 진행됐으며 필기는 지난 6월 6일에, 면접은 7월 3일에 실시됐다. 합격자 명단은 7월 8일부터 해양수산부 누리집 및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최종 합격한 25명은 7월 중 본인이 근무하게 될 항만(이하 도선구)를 배정받고, 해당 도선구에서 6개월간 200회 이상의 도선 실무수습을 받게 된다. 이후 내년 초에 실시하는 도선사 시험에 합격하면 정식으로 도선사 면허를 받아 활동하게 된다. 한편, 내년부터는 선박 대형화 추세에 따른 대형선박 승선 경력자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총톤수 10만톤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2년 이상 승무경력이 있는 경우 가산점 2점이 추가로 부여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5일 14시부로 제주해역 전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기원하여 해류를 따라 6월 말부터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크기가 1~2m로 크고 독성이 강해 어업피해뿐만 아니라 여름철 해수욕객 쏘임사고를 일으킨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5월 중순 동중국해 북부 해역에 0.9개체/100m2의 해파리 출현을 확인했으며, 이는 2013년(1개체/100m2) 이후 최대 규모이다. 현재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제주 전 해역에 1~5개체/100m2로 고밀도로 출현하고 있으며, 해류를 따라 7월 초·중순 이후 남해 전 연안과 동해연안에 대량 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양수산부는 특보발령 해역의 관할 지자체에 매주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절단망 부착 어선을 통한 해파리 제거 작업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 쏘임사고 예방을 위해 차단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강하므로 쏘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노무라입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이 농산물의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군은 농산물의 판매·마케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생산유통통합조직의 필요성에 따라 지속가능한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정책지원 조례를 제정하였다. 조례는 7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며 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함으로써 농산물 산지유통 조직의 규모화·전문화를 추진하여 산지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조공법인 신설을 통해 경영의 효율뿐만 아니라 우리군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실익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부여군유스호스텔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사)한국밤재배자협회 전국대회‘에 청양군밤재배자협회 150여 명이 참가하여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새로이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과 부여군 후원으로 (사)한국밤재배자협회 부여군지회이 주관하여 전국의 밤 재배 임가, 단체 등 1천 명이 참가하였으며, 1일차 개회식과 임업정책설명회, 한마음대회를 시작으로, 2일차에는 밤의무자조금설명회, 우수사례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첫날 개회식에서는 청양군밤재배자협회 이일수 부회장이 국무총리 표창, 황명환 청남면지회장이 임업진흥원장 표창, 김천호 밤재배자협회 前청양군지회장이 밤재배자협회장의 공로패를 받았다. 청양군밤재배자협회 김성호 회장은 “청양 밤 재배 임가들의 기대 이상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고맙고, 앞으로 협회 회원 간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한 협회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여 재배면적 전국 3위 청양 밤의 자부심과 명성을 더욱 확고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청양군지회 이면우 회장은 지난 4일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열린 ‘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식’ 유공 회원 포상식에서 영예로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이면우 회장은 1998년부터 27여 년을 활동해 오며 매년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칠갑산 충혼탑 주변 제초 작업, 공동체 행복지킴이 활동, 탈북민 강사 초청 통일 대비 민주시민교육, 평양 설경 예술단 공연을 개최하여 남북한 문화적 이질감 해소 및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국리민복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통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기여했음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되었다. 이면우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시작한 일인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가 지난 6일 공주 힐스포레에서 관내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유대관계 강화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평소 가족과 함께 여행·캠프 등 외부 활동의 기회를 잘 얻지 못하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를 위해 가족간의 유대관계 강화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총 24가구 100명이 참여한 가족캠프에서는 응급처치, 폭력예방,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등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캠프파이어, 물놀이, 찾아가는 산림치유 체험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의 엄마는 “아이가 6명이라서 평소 다함께 여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온 가족이 함께 캠프에 참가할 수 있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모처럼 학교와 집을 떠나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캠프를 진행한 것이 매우 보람된다. 지속적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으로 3개 영역 34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 5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10여 명을 대상으로 총 9회기에 걸쳐 ‘두뇌활짝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뇌활짝 인지강화교실’은 다양한 체험활동 등 인지기능 증진활동으로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증상악화 방지 및 치매 발병 시기를 연장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치유농업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 농가람(장평면), 포도공주농원(남양면) 에서 라벤더를 활용한 주방세제 만들기, 포도수확체험 및 포도를 이용한 요리프로그램도 실시한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감소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청양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인지강화교실 신청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는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치매안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는 지난 5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주요 관광지인 하와이주 호놀룰루시에 농식품 탐색매장(안테나숍)을 설치, 충북 우수 농식품 수출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탐색매장(안테나숍)은 세계적 관광지인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인근 대형마켓(Palama supermarket Makaloa점)에 입점하여 10월 5일까지 운영하며, 매장 근처에 대학교,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밀집해 있어 우리 농식품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 이런 이점을 이용하여 정기적인 시식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현지 수요 품목 발굴하여 판매하는 등 수출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며, 김치(어쩌다 못난이 김치 포함), 조미김, 과자, 음료 등 22개사 85개 품목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출하시기에 맞춰 신선농산물 등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하와이 탐색매장(안테나숍)은 수출다변화를 목적으로 작년 처음 운영을 시작했으며, 4개월 운영기간(9. 15. ~ 12. 15.) 동안 신선과일 및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하고 판매하여 149천 달러의 수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경기도 안성에서 조손·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한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우리 가족 만세’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주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관내 거주하는 조손·한부모가정 11가구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가족 유대감 강화와 세대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조손·한부모가정 아동과 보호자는 물놀이, 가족 장기자랑, 가죽공예 등을 체험하며 한여름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최원철 시장은 “1박 2일 캠프를 통해 세대 간 발생하는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고 좋은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조손·한부모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은 지난 5일 세종특별자치시 농업정책과 김상환 주무관과 청년농업인 세 명이 청양군의 칠갑산 콩 생산단지 육성 정책과 논콩 재배기술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정산면 역촌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찬용 대표는 5년 전 처음으로 논콩 재배를 시작해 현재 정산면 역촌리 일원에서 서리태 중심으로 총26.4ha(8만평)의 청양군 최대 콩 생산단지를 조성해 성공적인 논콩 재배를 이어가고 있다. 청양군은 그동안 논콩 생산 기반조성을 위한 배수로 정비, 논콩 생산 기계화를 위한 파종기, 방제기(드론), 범용 콤바인 등 생산장비를 적극 지원해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지역단위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콩 생산자단체가 전략작물산업화사업 등 국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생산단지를 더욱 규모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찬용 대표는 청년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질문 공세에 막힘없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자상하게 전달했다. 특히 콩 재배는 모든 생산단계를 기계화하여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파종, 방제, 제초 등 주요 농작업은 최대한 적기에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으라차차 한국어 교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공주시가족센터 , 삼영기계(주)와 상생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공주시에 있는 삼영기계(주)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이뤄진다. 시는 단계별 한국어 기초교육과 함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사회 안착을 돕는다. 최원철 시장은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차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새로운 문화,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민관학 협력체계를 토대로 다양한 지원을 계속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