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축협 상호금융의 공동대출 연체율이 11.3%로 폭등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농축협 지역조합의 금융리스크가 어느 때보다 높아져 건전성 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비례대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축협 상호금융의 2024년 5월말 기준 대출 연체율은 3.86%로 나타났다. 통상 금융권에서 대출 연체율이 3%를 넘어갈 경우 이를 경고 신호로 인식하는 것을 감안하면 농축협 상호금융의 리스크 관리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이다. 2022년말 기준 336조1,881억원이던 대출 총액은 2024년5월말 기준 347조6,349억원으로 3.4%만 증가한데 비해 같은 기간 연체액은 4조819억원에서 9조4,688억원으로 132%나 급증했다. 더 큰 문제는 공동대출이다. 농협중앙회가 제출한 농축협 상호금융의 공동대출 현황 자료를 보면 2024년 5월말 기준 공동대출 연체율은 11.33%를 기록해 공동대출의 리스크 관리가 빨간불을 넘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공동대출이란 대규모로 나가야 할 대출이 있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구역 내 교통시설에 대한 시인성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엔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명천초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2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및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179개소와 보호구역 26개소를 노란색으로 말끔히 정비됐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초등학교 앞 신호등 129개소에 대해서도 노란색 신호등으로 전면 교체했고, 초록우산 등 어린이 관련 단체와 함께 옐로카펫 28개소를 설치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에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설치하여 시인성을 강화하고, 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노면에도 표기함으로써 시인성 개선으로 운전자들이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운전에 더 집중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보령시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 48개소, 노인보호구역 91개소, 장애인보호구역 1개소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 속리산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속리산 연꽃단지에 수 천 송이의 연꽃이 꽃을 피우며 속리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08년에 조성한 속리산 연꽃단지는 연꽃과 함께 다양한 동식물들이 연못에 살고 있어 아이들에게 하나의 생태학습장의 역할도 하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7월에서 8월에 피는 연꽃은 여름이 깊어 질수록 더욱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은 물론 사진동호회의 출사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연꽃단지 인근 속리산 법주사뿐만 아니라 세조길, 속리산테마파크, 솔향공원, 해넘이 전망대, 속리산 비빔밥 거리 등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로 관광객들은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장덕수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속리산은 연꽃단지, 법주사, 속리산테마파크, 솔향공원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며 “연꽃이 만개한 여름철 가족, 연인과 함께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산업단지에서 농산물 가공업체인 ㈜정화를 운영하는 주정화(51·여) 대표가 제3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이해 모범 여성 경제인으로 뽑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탔다. 군에 따르면 주 대표는 건전한 기업가 정신을 토대로 여성과 근로자 중심의 경영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5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정화는 지난 2017년 군과 MOU를 한 뒤 이듬해 120억 원을 들여 보은산업단지에 공장을 짓고 입주한 이래 고사리, 무청, 취나물, 고구마·토란 줄기, 우엉 등을 이용한 식품 제조와 유통으로 지난해 기준 164억 원의 매출 성과를 냈다. 특히 주 대표는 올바른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독자적인 생산설비 구축과 현대화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시장을 개척하고, 여성과 노인을 적극적으로 고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그의 이런 노력으로 ㈜정화는 현재 중부권 최대의 나물류 무역 업체로 성장했으며, 경영성과 배분과 노사 화합을 통해 대표적인 모범여성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주 대표는 “지역 주민의 성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은 지난 7일 속리산 말티재에서 열린 ‘2024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가 비가 오는 가운데 많은 전국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18년 첫 대회를 시작한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이하 알몸 마라톤대회)'는 매년 7월 중에 열리고 있으며, 해발 430m 말티재 꼬부랑길 비포장 런닝코스 5km, 10km 등 2개 구간을 맨몸으로 달리며 힐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알몸 마라톤대회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알몸 마라톤대회는 비가 오는 가운데 전국의 아마추어 마라토너 600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참가자들은 출발 전 비를 맞으며 준비운동을 통해 건강을 체크했으며, 개성 넘치는 이색복장을 착용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5km 구간 우승자 이재식(전주, 42세, 완주기록 16분 58초) 선수와 10km 구간 우승자 최진수(서울, 55세, 완주기록 35분 22초) 선수가 차지했으며, 10대~30대 참가자가 전체 참가자의 60%를 넘게 차지해 젊은 층에 많은 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은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방지 및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8월 31일까지 ‘미등록 축산차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산차량등록제는 가축·사료 운반 등의 차량을 시·군에 등록하고 GPS단말기를 장착해 축산시설 출입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2012년 8월 23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가축 질병 발생시 역학적 관계를 신속히 파악해 조기에 발생농장에 대한 신속한 방역 조치로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록 대상은 △가축 사육시설 △가축시장 △가축 검정기관 △종축장 △부화장 △도축장 △집유장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사료제조장 △가축분뇨처리장(비료제조장) 등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소유자 및 운전자)이다. 단, 가축사육시설에 한해서 지형 여건상 외부에 주차하기 어렵고 가축사육시설과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농장 내부의 별도 구획된 공간에 주차하는 차량은 등록 예외 사항으로 축산과 가축방역팀(☏043-540-3544)으로 농장 내 주차 신청을 해야 한다. 차량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변경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6일 문화제조창 1층 로비에서 ‘청주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불균형에 대한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인식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련기관과 공무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인구의 날 기념 공모전 수상작 시상 및 퍼포먼스 등 기념식 △마술쇼와 충북대 댄스동아리 ‘시바 크루’의 식후공연 △인구문제 OX 퀴즈 순으로 진행됐다. 인구정책 아이디어·그림·영상 공모전 시상식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26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유치부 그림 부문에 윤세빈 어린이, 초등부 그림 부문에 박소휘 학생, 영상부문에 김윤식 씨, 아이디어 부문에 조보영 씨가 각각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의 임산부 체험 △청주시가족센터의 다문화체험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왕관만들기 체험 △청주시여울림센터의 인구젠가 게임 △청주새로일하기센터의 룰렛돌리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범석 시장은 “국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다음달까지 사회배려대상·고령자·유아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연계한 찾아가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행복한 나무도마 △공원의 풀꽃 2개 주제로 마련했으며, 각 기관 특성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행복한 나무도마는 사포질과 오일링을 통해 직접 나무도마를 만드는 체험이고, 공원의 풀꽃은 식물에 대한 배경지식을 알아보고 보태니컬 색칠하기를 통해 작품을 만드는 활동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탄소중립과 연계해 운영하는 만큼 목재사용과 탄소중립 관계를 알아보고,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목공체험도 준비했다.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되며, 1일 최대 2개 기관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 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호 소장은 “숲 접근성이 떨어지는 기관에 우선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립도서관은 오는 20일 10시 30분에 세미나실에서 관내 어린이와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블랙라이트 인형극 '세 나무의 꿈'을 진행한다. '세 나무의 꿈' 인형극은 블랙라이트로 제작·진행이 된다. 블랙라이트 인형극은 빛을 차단한 어두운 무대 위에서 형광 조명을 사용하여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가 연출될 예정이며, 어린이들에게 신기하고 환상적인 인형극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담당한 ‘겨자씨친구들’ 인형극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빛나는 형광색 인형들을 즐기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상천 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하는 ‘월악산송계 양파 축제’가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서 열린다. 한수면 송계리는 월악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양파 생산지로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한수체육문화공원 일원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해마다 2천여 명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했으며 축제장 떠들썩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송계 양파 수확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이 축제는 주민 화합과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품질 좋은 송계 양파 직거래를 통해 제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는 고품질의 양파를 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7월 12일 오후 직거래 판매장 설치를 시작으로, 본 행사일인 7월 13일 합창 및 장구연주 등의 식전행사, 양파요리 시연 및 시식, 개막식, 식후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3일 야간에는 초대가수 이상호·이상민, 조재권, 박시현, 우승희 등이 출연하여 월악산 송계 양파 축제 기념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는 최근 도민 생명 보호 및 안전지대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충남 세이프존(SAFEZONE)’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충남 세이프존 구축은 기후변화로 예상하지 못한 지역에서 재난이 발생하거나 안전 부주의로 인한 재난·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15개 시군 전체 마을 5899곳을 대상으로 추진한 충남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충남 세이프존 주요 사업은 ‘1마을 1대피소’ 지정·운영, 마을 대피 계획 수립, 스마트 마을 방송을 통한 상황 전파 등이다. 우선 위험 상황 인지 시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마을 환경을 고려해 가장 안전한 지역을 마을대피소로 지정·운영하며, 대피소 위치는 충남재난안전포털 및 시군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안전한 주민 대피 체계 확립을 위해 마을 대피 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마을 대피 계획에 따라 도내 자력 대피가 어려운 재해 취약계층 1만 9000여 명에 안전 파트너 9200여 명을 연결해 재해 취약계층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고 전담 대피 차량도 4161대 지정·운영한다. 특히 안전 파트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립도서관은 2024년 상반기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하여 제천시민의 독서패턴과 대출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2024 상반기 제천시민 독서통계'를 8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제천시는 2024년 상반기 동안 총 27,097명이 102,008권을 대출하여 충북 지역에서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대출권수를 기록했으며, 1인당 대출권수는 0.79권으로 청주시, 진천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를 연령대별로 세분해 보면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의 통계와 다른 점이 발견된다. 즉, 성인 독서량 순위가 전국 통계에서는 1위 20대, 2위 30대, 3위 40대 순으로 집계된 반면, 제천시 상반기 독서통계에서는 1위 40대, 2위 30대, 3위 50대의 순서로 독서량이 높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제천시의 주요 독서 계층이 30대 이상이며, 제천시의 인구 구성이 고령화되고 20대 이하의 젊은 층이 감소하고 있는 현실이 이러한 독서통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인 주제별 대출 비율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 보건소가 7월부터 9월까지 방역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여름철 폭염 및 집중호우 등으로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모기 등) 매개 감염병(뎅기열, 말라리아 등)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관내 방역취약지에 보건소 및 자체 방역을 실시하는 14개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문 민간 방역업체 2개소가 연계하여 하수구, 하천, 공원, 관광지 주변 등 지역별 특성에 따른 체계적인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보건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17개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한 진드기 기피제 5,165개를 각각 배부하여 시민들이 언제든 직접 방문하여 수령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제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여름철 긴 장마 기간에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의 범람 등으로 물웅덩이가 생겨 모기가 대량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어 하절기 집중방역 및 신속한 방역민원 처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진천군은 수박 홍수 출하로 어려움을 겪는 수박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생거진천 꿀수박 판매행사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봄 저온으로 수박 정식 시기가 늦춰지면서, 주산지에서 물량이 동시에 출하됨에 따라 수박값이 전년도 대비 10% 이상 크게 하락했다. 이에 어려움을 겪는 수박 농가를 위해 진천군은 생거진천 수박연합회와 함께 지역 내 공공기관, 기업체, 진천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선별된 고품질 수박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생거진천 수박은 비옥한 황토 질 토양에서 생산돼 빛깔이 선명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전국 최고의 수박으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땀 흘려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진천군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진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의 ‘2025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 대상지로 진천읍 지석마을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것으로, 주민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농어촌 637개소와 도시 169개소 등 총 806개 취약지역을 선정하여 지원했으며, 진천군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천읍 지석마을을 사업 대상지로 신청해 공모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진천읍 지석마을은 총사업비 21억여 원(국비 69.1%, 도비 7.3%, 군비 17%, 자부담 6.6%)이 투입되며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예비계획에 포함된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위생·안전 기반 분야에 △사랑방 조성(145㎡) △마을안길 정비(1,500㎡) △생태 블록 조성(100m) △계단 정비(3개소) △재래식 화장실 철거(10개소), 개량(9개소) 등을 진행한다. 마을 환경개선 분야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