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7월 2일 코엑스 아셈볼룸에서'2024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을 개최했다. 무역위원회가 2001년부터 개최해 온 서울국제포럼은 주요 무역구제기관 대표들이 참석하는 무역구제 분야 세계에서 유일한 국제포럼으로, 올해 22회를 맞아 세계무역기구(WTO),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영국, 호주, 중국 등 11개국 무역구제기관 대표와 주한 대사관 및 국내외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금년에는 「글로벌 저성장 시대의 무역구제 정책 방향」을 주제로 WTO 상소기구 의장을 역임한 제임스 바쿠스 센트럴 플로리다대학 석좌교수가 기조 연설을 했으며, 경제 안보의 확산과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무역구제 정책 방향에 대해 각 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이재민 무역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저수요에 따른 일부 장치 산업의 글로벌 공급과잉과 함께, 지정학적 위기 등에 대응하여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무역구제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최남호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의회는 2일 제3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제12대 후반기 6개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각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이, 행정문화위원회는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이, 복지환경위원회는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건설소방위원회는 고광철 의원(공주1·국민의힘)이, 교육위원회는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각 상임위원회의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상임위별 회의를 통해 호선으로 선임된다. 도의회는 오는 3일에는 3차 본회의를 열고 의회운영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위원 및 위원장 선거를 진행한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조달청 조달품질원은 2일 김천 혁신도시에 위치한 조달품질원 청사에서 2024년 제1차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정에는 S등급(2개), B등급(60개), 예비물품(19개) 등 총34개 사, 81개 제품을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에는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교통안전표지’,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수 있게 하는 ‘정수처리용 산기장치’ 등 국민생활 및 안전과 관련된 제품이 지정돼 눈길을 끌었다. 품질보증조달물품은 조달청이 중소기업의 품질관리 능력을 심사해 고품질 제품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심사 평점에 따라 S, A, B 등급 및 품질보증조달예비물품으로 구분되며 납품검사 면제(최대 5년), 우수조달물품 기술품질가점, 종합쇼핑몰에서의 마크 부여, 입찰 가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공공기관은 품질보증조달물품을 구매하여 고품질 제품을 납품검사 없이 신속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 백호성 조달품질원장은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제도는 검사로 불량품을 가려내는 방식을 벗어나 조달업체 스스로 품질을 관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 취급내역을 분석해 ‘2023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국가승인통계)를 7월 2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19년부터 매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의료용 마약류 처방・조제(투약) 현황, 마약류 취급자 수, 마약류 제조・수입・수출 실적 등 국내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과 변화 등을 제공했다. [마약류 처방・조제(투약) 현황]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991만 명, 처방량은 18억 9,411만 개로 집계되어, 전체 환자 수는 전년 대비 45만 명이 증가했으며, 처방량도 2천 51만 개가 늘어났으나 1인당 처방량은 약간 감소했다. 연령별 처방받은 환자는 50대가 21.2%(418만 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19.7%(389만 명), 40대 19.7%(388만 명), 30대 12.5%(246만 명) 순이었다. [효능군 및 주요 성분 처방・조제(투약) 현황] 효능군별 처방량은 항불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7월 2일,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기관 세 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국비지원 부문에 한국도로공사가, 자체구축 부문에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더존비즈온이 지정됐다. 선정된 세 기관은 하반기 중 안심구역 운영 요건에 맞는 시설·기능 등을 갖추고 최종 현장실사를 거치면 연내에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안심구역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원칙하에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환경적 안전성을 충분히 갖춘 상태에서 보다 유연하게 가명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특히, 안심구역은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활용 할 수 있고 보관된 데이터를 제3자가 재사용도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현재 안심구역은 통계청(’24.3월 개소)과 국립암센터(’24.7월 2주 개소 예정)가 지정되어 있다. 이번에 안심구역 시범운영기관으로 추가 지정된 세 기관은 각각 ‘국토교통’, ‘사회복지’, ‘보건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하면서도 유연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국토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환경부는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제조한 화학물질에 대한 등록 면제 내용을 담은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7월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10월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재활용 업계의 등록 부담이 완화되어 재활용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간 재활용업계에서는 제조한 화학물질이 폐기물이 되기 전에 같은 공급망에서 이미 등록됐던 화학물질과 동일하다고 증빙할 경우 등록이 불필요한 것으로 유권해석을 받아왔다. 그러나 유권해석만으로는 재활용의 원료가 되는 폐기물의 특성상 어떤 업체나 수입사에서 같은 화학물질을 등록했는지 확인하기가 어려워 혼선이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화학물질 등록 면제 대상에 폐기물 재활용 화학물질을 추가하여 재활용 화학물질의 등록 여부에 대한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신청인이 누리집(화학물질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해 면제확인 신청서를 한국환경공단에 작성‧제출하면 증빙 서류를 검토하여 승인하는 절차를 통해 등록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에서 멸종위기“산양”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산양은 천연기념물 제217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된 법적 보호종이다. 주로 강원도의 설악산이나 오대산, 비무장지대 인근, 삼척, 울진 등의 산림 지역에 집중하여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포천, 가평,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도 드물게 출현이 보고되고 있다. 수도권 유일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광릉숲은 지난 560년간 엄격한 보호 관리로 장수하늘소, 광릉요강꽃, 수달 등 18종류의 천연기념물과 21종류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생물다양성 보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산양은 지금까지 광릉숲에서는 한 번도 관찰되거나 기록되지 않았었다. 이번 산양의 출현은 담비의 행동권 관찰을 수행 중인 KBS 환경스페셜 촬영팀 카메라에 지난 5월 29일자로 포착되면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촬영 및 조사를 맡은 이상규 한국야생동물생태연구소 소장은 “이번에 출현한 산양은 어린 암컷 개체로, 포천‧화천 등지에 서식하던 개체군의 분산 활동 중 일부 개체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3일 10시 30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씨마크호텔에서 ’시대와 공간을 잇는 등대문화 가치확산’이라는 주제로 ‘제6회 세계등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등대의 날’은 2018년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세계등대총회’에서 등대의 가치를 알리고,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됐다. 올해 기념식에는 항로표지 관련 종사자와 일반 국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하여 이를 기념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기념식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등대의 보존 및 활용, 항로표지 스마트화, 고정밀 해양 PNT 기술 개발 등 항로표지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항로표지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에게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이 외에 등대를 대상으로 한 사진·영상·문학 공모전 시상, 주제 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및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항로표지 관련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역사와 문화가 있는 등대를 잘 보존하고 그 가치를 더욱 널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0월 20일까지 5차례(7.13./7.20./8.10./8.24./10.20.)에 걸쳐 토요일/일요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4 '이수자뎐(傳)'’을 개최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수자뎐(傳)'은 무형유산의 차세대 전승 주역인 이수자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을 넓히기 위한 공연으로, 전국 단위 공모와 엄격한 심사로 선정된다. 선정된 이수자들은 전통에 창조적 아이디어를 더한 자신만의 작품을 직접 기획해 선보임으로써 무형유산의 전승에 기여해오고 있다. 앞서 6월 15일에 열린 첫 공연으로는 함경북도 무형유산 ‘애원성’을 이수한 최여영이 과거 함경도 지방 사람들이 겪은 이별, 설움, 그리고 구슬픈 감정을 퉁소 선율로 표현한 '대한 퉁소뎐 ‘함경북도에서 전라도까지’'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5회의 무형유산 공연이 이어진다. 전통 발탈을 판소리(춘향가)와 접목하여 구성한 극 ▲'발꼬락! 발탈 ‘발탈로 보는 춘향전’'(발탈/7.13.), 남사당놀이 중 꼭두각시놀음에 이야기를 더해 창의적으로 재구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교육청은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및 지역 공연장으로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 22회 공연, 55개의 학교가 참여하는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는 7월 2일 천안 성남초를 시작으로 19일 서천군 공연까지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국립 챔버오케스트라는 예술총감독 A. 라자보프를 중심으로 후안 산토스, 홍정호, 최대승 지휘자가 번갈아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양기영, 이윤선, 강현진, A. 시토라, 이경희, 피아니스트 S. 니키타, 바이올리니스트 S. 무흐레딘 등이 협연을 맡아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 프로그램으로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 파헬벨의 '캐논', 비발디의 '사계' 등 교과서에 나오는 명곡들과 함께 소프라노, 피아노, 바이올린 협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참여 대상 학교는 문화예술 소외지역 농어촌 학교,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특히 일부 학교는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괴산군은 2일 군청에서 아동안전차량 구입비 지원 전달식을 열고, 수달지역아동센터에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아동안전차량 구입비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편리한 이동 및 체험학습운행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기존에 노후된 차량을 교체하면서 안전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병주 수달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지원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금까지 수달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아동안전차량 구입비를 지원했고 2025년까지 3개소에 아동안전차량 구입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 기획 공연 ‘빵굽는 포포 아저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총 2회 운영되며, 오감만족 뮤지컬로 관객이 직접 반죽을 만지고, 완성된 빵 냄새를 맡고 먹어보는 요리 체험형 공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어려운 주변의 이웃을 도와주고 배려하는 마음에 관한 교훈이 담겨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후크 선장, 성냥팔이 소녀 등 다양한 캐릭터와 신나는 음악, 그림자극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의 티켓 가격은 일반 6,000원, 어린이집 단체 2,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내 복지시설 등의 이용인 대상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들과 함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공연으로 많은 분들이 관람 오셔서 시원하게 오감만족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꿈자람하우스 사업을 통해 화양면에 거주하는 다자녀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와 한일이앤씨, 선진건업 등 관내 기업의 후원과 재능기부를 통한 공동협력으로 노후화된 주택을 지붕교체, 창호교체, 공부방 설치 등의 전면 리모델링과 함께 아동들에게 침구류, 책상 등을 지원한다. 꿈자람하우스를 지원받은 우모 씨는 “허름한 집에서 힘들게 지내던 아이들에게 꿈같은 집을 선물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장마 기간에도 아이들이 비 샐 걱정 없이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만족해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협력과 관내 기업들의 후원으로 아동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달 28일에 기벌포복합문화센터(시범 운영 중)에서 서천군 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원장·교사의 인솔 하에 지역 5세부터 7세 어린이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우리동네서천’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취약지역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 충청남도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공연 관람과 체험활동 등이 제공됐다. 이날 그동안 군에서 보기 어려웠던 신비로운 마술 콘서트 공연과 꽃 식초, 과자, 컬러링북 등 이색적 체험활동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날 행사가 어린이 여러분에게 평생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에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서천특화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시 일어서는 서천! 희망시장 041'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8월 2일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에서 8월 2일 통합문화축제 1회, 매월 마지막 주 지역특화 프로그램 4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달 28일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에서 장항읍 소재 4개 위탁시설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탁기관 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천군 미디어문화센터·기벌포영화관(생활문화센터 포함), 서천군 문화예술창작공간, 장항농어촌공공도서관,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서천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문화 접근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에서는 시설 종사자의 역량강화 직무교육 주제와 시설 간 기능 극대화를 위한 연계협력프로그램 개발에 관해 논의했다. 아울러 오는 8월에 개최되는 맥문동 꽃 축제 활성화 방안, 문화취약계층 대상 프로그램 참여자 확대 방안, 그밖에 신규프로그램 개발에 대해서도 열띤 의견이 오갔다. 허영선 서천군 문화체육과장은“지방소멸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문화접근성 보장으로 정주여건을 강화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취약계층이 문화서비스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