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오후 4시경 ’24.6.24(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발생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사고 수습을 지휘했다. 이정식 장관은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재해자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화재 진압과 현장 수습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고용노동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행안부·소방청·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근로자 수색, 현장 수습, 피해 지원 등을 총괄 지원한다. 이정식 장관은 “앞으로 고용노동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신속하고 안전한 수색·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체계적인 사고대응과 수습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해양수산부는 6월 24일 16시부로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충남해역까지 확대 발령한다. 앞서 올해 5월 27일 남해안(전남, 경남), 6월 3일에 전북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한 바 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어구파손 등 조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한다. 특히, 수온 상승은 보름달물해파리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에 당분간 연안해역에 빈번하게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보름달물해파리 첫 특보발령 이후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하여 감시체계를 강화했으며, 해당 지자체에 제거작업을 위한 예산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에서도 즉각적인 제거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예년보다 앞당겨 시작된 만큼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 출현으로 어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해파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6월 2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현장을 방문하여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으로부터 사고 현황과 수습계획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행안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인명 수색・구조 및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소방관 등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사고로 희생당하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행정안전부, 외교부, 경기도는 사망자의 장례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유가족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외교부 장관은 사상자나 실종자 중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만큼 관련 국가 공관과도 협조시스템을 즉시 구축・운영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산업부 장관과 소방청장은 지역 주민과 근로자, 국민들이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유사 위험 공장과 시설에 대한 소방 등 안전점검을 즉시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한 총리는 “경찰청장과 소방청장은 사고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고, 관계부처는 조속히 재발방지 대책을 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232차 이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제기한 북한의 GPS 신호교란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결정을 채택했다. 아울러, ICAO 이사회 의장 명의의 서한을 통해 북한에 금번 결정을 통보하기로 했다. 국제 민간항공의 안전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UN 전문기구인 ICAO가 GPS 신호교란 행위의 주체로 북한을 명시적으로 지목한 것은 금번이 처음이며, 이는 GPS 신호교란이 자신과 무관한 듯 행동해온 북한에 대한 엄중한 경고로 볼 수 있다. 금번 결정에는 ▲북한에서 발원한 GPS 신호교란 행위에 대한 심각한 우려 표명, ▲북한의 기존 이사회 결정 및 시카고 협약 등에 대한 엄격한 준수 강력 촉구, ▲재발 방지 보장 요구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5. 29.-6. 2.간 북한의 GPS 신호교란으로 20개 국가·지역의 500대 민간항공기가 영향을 받자 이를 ICAO에 정식 제기했다. 특히, 우리 정부는 금번 행위가 2012년, 2016년의 이사회 결정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국제 민항안전을 위협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부는 지난 한 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주요정책의 평가 결과와 평가제도 개선에 기여한 정도를 바탕으로 개인 26명과 4개 단체를 ‘2023년 정부업무평가 유공자’로 선정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6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업무평가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하여 훈장 수여자 2명 등 총 10명(단체 2점 포함)에게 직접 포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홍조 근정훈장은 글로벌 복합경제 위기 속에서도 수출·투자 활성화, 불합리한 부동산세제 정상화, 소부장·첨단 특화단지 금융·세제 지원 등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민간중심 경제기반 마련에 노력한 홍두선 前 기획재정부 차관보(고위공무원)가 받았다. 이와 함께 정부업무평가위원회 권혁주 위원(서울대 교수)은 적실성 있는 공공부문의 성과지표 선정, 효과적 평가 시행 등 평가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녹조훈장을 받았다. 훈장 수여자 외에도, GTX 사업 공정 최적화, 운임 합의 노력으로 GTX A 노선 조기 개통에 기여한 국토교통부 이경석 과장, E-9 외국인 근로자 쿼터를 역대 최대로 확대하여 인력난 완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보훈부는 '모두의 보훈' 기부 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민이 일상에서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를 존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확산을 위해 한국방송공사(KBS)와 손을 맞잡는다. 국가보훈부는 한국방송공사와 함께 24일(월) 오후 3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문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 박 민 한국방송공사 사장, 제복근무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보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제복근무자를 포함한 네 명의 국민이 '모두의 보훈' 1호 기부자로 나서는 등 기부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 분향, 인사 말씀, 협약서 서명, KBS 국악관현악단 연주에 이어 '모두의 보훈' 드림 및 기부 참여자 소개, 헌정 시 낭독,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약 40분 간 진행된다. 먼저, 국가보훈부와 한국방송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구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제복 입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추모하고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보훈부는 은행연합회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특별한 사연이 담긴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가보훈부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지방보훈청(서울시 용산구) 회의실(4층 박정모 홀)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소원 성취 프로젝트 ‘이루어드림(Heroes’ wish)’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루어드림’ 프로젝트는 국가유공자 본인이 이루고 싶은 소원이나, 가족·친척·지인 등 누구나 주변 국가유공자에게 이루어주고 싶은 소원을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100명을 선정하여 1인당 100만 원 한도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사업이다. 건강·생활·문화·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소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다. 신청은 은행연합회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뱅크잇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접수하거나 정보무늬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현재 월남전에서 순국한 전우가 보고싶어 베트남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사연,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청 내 젊은 직원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 릴레이’를 시작한다. 먼저, 김경안 청장은 6월 24일 새만금청 내 혁신그룹인 ‘새만금 뉴웨이브(New wave)’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출범한 새만금 뉴웨이브 회원들에 대한 환영과 함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뉴웨이브 회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저연차·엠지(MZ)세대 직원들을 대표해 조직 혁신을 위한 여러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김경안 청장은 회원들의 의견과 건의를 경청하고 혁신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격식을 떠나 솔직한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새만금청 ‘소통 릴레이’는 6월 청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차장 등 청 내 고위 간부진들에게 바통을 넘긴다. 뉴웨이브는 이 외에도 적극행정 활성화, 반부패 청렴 문화 정착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사업의 미래를 이끌 젊은 직원들에게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어 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6월 24일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중앙회, 군산시, BS산업과 함께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군산시 강임준 시장, 사업시행자인 BS산업 김만겸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선정과 관련하여 각 기관의 역할을 담았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의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선정을 위한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전북자치도 및 군산시)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 등, ▲(중소기업중앙회)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등, ▲(BS산업) 개발사업 추진 관련 제반사항 이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실천 등 상호 간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중소기업중앙회의 새만금 투자는 새만금 관광개발의 마중물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 관광개발사업의 성공과 관광·MICE 허브 조성을 위한 반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통일부는 2024년 6월 25일'2024 한반도국제포럼(Korea Global Forum) 일본 세미나'를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반도국제포럼은 2010년부터 통일부가 개최하고 있는 1.5트랙 국제회의로, 그간 주요국 정부 관계자, 국내외 한반도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제사회 담론을 주도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 왔다. 올해 한반도국제포럼은 ‘자유·평화·통일비전(The Vision for One Korea : Freedom and Peace for the Korean Peninsula)’을 대주제로, 일본 세미나를 포함한 국내외 세미나를 총 3회 개최할 예정이다. 한반도국제포럼 일본 세미나는 2023년 8월에 있었던 ‘한·미·일 정상회담’ 및 지난 5월에 개최된 ‘한·일·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형성된 한일간 협력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토대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된다. 이 세미나에서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위한 한미일 협력(ROK-Japan-US Cooperation for the Free and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방위사업청은 2024년 6월 24일 육군의 한국형기동헬기(KUH-1) 수리온 전력화 완료 행사를 통하여, 최초 국내 개발 헬기인 한국형기동헬기의 실전배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국형기동헬기 수리온 사업은 육군에서 운용 중인 노후화된 기동헬기 UH-1H와 500MD를 대체하고 국내 헬기산업 육성을 목표로 시작됐으며,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하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1번째로 헬기를 개발한 나라가 됐다. 이후 2012년 12월에 수리온 1호기가 육군에 최초로 인도 됐고 2024년 6월까지 약 12년간 4차례에 걸친 양산사업을 통해 육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되어 2024년 6월 24일 육군 주관으로 전력화 완료 행사를 실시했다. 수리온은 200여대가 실전배치 되어 육군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공중강습작전 및 화물공수, 지휘통제 등의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육군의 아미타이거(Army TIGER) 전투체계에서 핵심전력으로 역할을 수행 중이다. 한국형기동헬기 수리온은 첨단화된 임무장비 장착으로 생존성이 크게 향상됐고 전천후 정밀 항법이 가능하며, 자동비행조종시스템으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주소 미래혁신 포럼과 함께 6월 24일, 인천 송도에서 ‘2024년 제2회 주소 미래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유엔 공공행정 포럼(6.24.~6.26.)'과 연계하여 공공행정 포럼 전체회의의 주제인 ‘인공지능(AI)과 정부의 미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활성화’라는 큰 틀 아래 ‘AI 시대 주소정보의 미래 전망과 혁신 전략’을 주제로 주소 정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세션들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 대국민 공개 형태로 진행됐으며, 관련 기업 및 일반국민 등이 세미나에 자유롭게 참여했다. 송도 컨벤시아 3층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주소 미래혁신 포럼 의장인 김대영 카이스트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2024년 제2회 주소 미래혁신 세미나'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맹성현 카이스트 교수가 ‘AI 시대 미래 전망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키노트 세션을 진행했다. 이어서 ▲박광동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K-주소 정보산업의 국제개발협력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4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공장 현장을 찾아 화재진압과 수색구조 상황을 살폈다. 이상민 장관은 “소방 등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화재진압과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과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지시했다. 피해자별로 1:1 전담공무원을 배치하여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심리치료 등 피해가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부상자들을 신속하게 치료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이번 화재는 오늘(24일) 10시 31분경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업단지 내 1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발생했으며, 소방과 화성시 등 관계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화재진압과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6월 24일 오전 커트 캠벨(Kurt M. Campbell) 美 국무부 부장관과 10일만에 재차 유선 협의를 갖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 등 러북협력 대응방안, 역내 주요 현안에 및 역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늘 통화는 지난 6월 20일 한미 외교장관 간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 방북 관련 한미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양 차관은 러북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고 상호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키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와 강력한 규탄 의사를 표명했다. 캠벨 부장관은 한국 측이 러북 간 불법 군사협력 강화 등 안보 위협에 대응하여 취하고 있는 어떠한 조치도 적극 지지한다고 했으며, 양 차관은 북한이 불법적인 러북협력을 과신하며 추가 도발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굳건한 확장억제를 바탕으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자고 하고 러북협력 대응을 위한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양 차관은 6월 18일 개최된 한중 외교안보대화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캠벨 부장관은 한중간 소통을 통한 양국 간 외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림청은 여름철 야생버섯의 무분별한 섭취는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3) 야생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는 총 5건이며, 이로 인해 발생한 환자 수는 38명에 이른다. 1건당 평균 환자 수가 7.6명인 것을 보면 야생버섯을 가족, 지인과 나눠 먹어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자생 버섯 2,215종 가운데 먹을 수 있는 것은 일부이며 대다수는 식용이 불분명하거나 독이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산림생물표본관(KH)에 소장한 3만여 점 표본을 분석한 결과, 6월~8월에 많이 발생하는 독버섯은 우산광대버섯, 혹깔때기버섯, 맑은애주름버섯, 노란개암버섯, 좀벌집구멍장이버섯, 흑자색미친그물버섯, 독우산광대버섯, 큰주머니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등으로 나타났다. 독버섯은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도 많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작년에 야생버섯을 먹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해도 올해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버섯이 안전하다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