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림청은 여름철 야생버섯의 무분별한 섭취는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3) 야생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는 총 5건이며, 이로 인해 발생한 환자 수는 38명에 이른다. 1건당 평균 환자 수가 7.6명인 것을 보면 야생버섯을 가족, 지인과 나눠 먹어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자생 버섯 2,215종 가운데 먹을 수 있는 것은 일부이며 대다수는 식용이 불분명하거나 독이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산림생물표본관(KH)에 소장한 3만여 점 표본을 분석한 결과, 6월~8월에 많이 발생하는 독버섯은 우산광대버섯, 혹깔때기버섯, 맑은애주름버섯, 노란개암버섯, 좀벌집구멍장이버섯, 흑자색미친그물버섯, 독우산광대버섯, 큰주머니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등으로 나타났다. 독버섯은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도 많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작년에 야생버섯을 먹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해도 올해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버섯이 안전하다고 할 수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이 24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5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 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우수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날 조길연 의장(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이 제352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마친 후 수여했다. 정 의원은 천안시의회 제7‧8대 의원을 역임했으며, 충남도의회 제12대 의원으로서 도민과 소통하며 다양한 입법 활동과 정책제언을 통해 충남의 복지‧환경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는 등 지방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괄목할 만한 의정활동을 펼쳐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정 의원은 최근 의료계 파업 등 지방의료 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남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 제정과, 「충남 공공의료원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모임」을 주관하는 등 충남의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코자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정병인 의원은 “그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는 꾸준히 있어 왔으나, 최근 그 격차가 점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오늘 24일 아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원준 의원은 건설도시위원회 소관 허가과 신도시 A 오피스텔의 감리서류가 형식적으로 작성된 문제를 지적하며, 아산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윤의원은 해당 오피스텔 분양광고에 필수사항인 준공예정일이 누락된 점과 입주예정일이 지연될 경우 지체상금 미적용 사유로 민원이 표시됐음을 언급하며, 이러한 포괄적인 표현이 다툼의 소지가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제출된 중간감리보고서와 공사체크리스트를 비교하며 “중간감리보고서에 철근배근공사가 완료됐다고 보고된 날이 단계별 감리체크리스트에 표기된 날보다 일주일가량 앞서있다.” 며 “이는 감리 보고를 미리하고 그 이후에 작업을 한게 아닌가”라며 서류의 불일치를 꼬집었다. 이에 공사관련 동영상 및 사진 등 추가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그리고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내역에 안전모 몇 개를 누구에게 언제 지급했는지 확인이 불가하게 작성됐다.”며 지급 날짜와 지급받은 사람의 착용 사진이 누락된 부분을 지적했다. 또한 제출된 중간감리보고서가 2023년 11월 1일 개정된 건축법 시행규칙 이전 양식으로 작성된 점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의회는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제15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에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탁월한 기여를 한 의원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옥수 의원은 '충청남도 청렴문화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충청남도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공직자의 청렴문화 강화와 공정하고 투명한 도정 운영의 기초를 마련하여, 이를 통해 도민의 신뢰를 확보하고,부실 공사를 예방하며 예산 낭비를 방지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서산 대산석유화학공단의 환경 문제 해결 촉구하고 충남도립박물관 건립을 제안했으며,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를 위한 활동을 제안하여 문화유산 보호 활동에도 기여했다. 김 의원은 “이번 수상은 혼자 이룬 성과가 아닌, 도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주신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과 공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더불어민주당·논산2)이 24일 열린 제352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제15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지방의회의 의원 중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 의원은 제12대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농민의 소득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농민을 위한 농업예산 연구,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의 적정규모화를 통한 미래형 학교 실현 방안 모색 등 2차례 의정토론회를 개최하여 도민과 함께 충남 도정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자 노력했다.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는 서남부권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공공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공공의료기관 설립을 촉구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농업기반시설의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또 오 의원은 ‘충청남도 향교 및 서원 활성화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입법예고(`2.20~4.1), 법제처 심사(5월), 국무회의 의결(6.18)을 마치고 6월 25일 공포, 6월 27일 시행된다. 시행령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6월 27일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충청북도는 올해 1월 시행령 초안을 마련하여 행정안전부와 협의했고 행정안전부는 초안을 바탕으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광역 지자체와 협의하여 제정안을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범위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에 대한 발전종합계획 및 연도별 사업계획 수립의 절차ㆍ방법,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의 구성ㆍ운영에 필요한 사항,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을 위한 국고보조금 보조율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했다. 구체적으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범위*는 충청북도 등 8개 광역시·도와 27개 지자체로 하고, 광역시·도에서 작성하는 발전계획안에 포함되는 내용은 추진할 사업의 개요, 투자계획, 사업의 우선순위, 관련 중앙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민선8기 투자유치 50조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지만, 도민의 행복지수는 오르지 않는다”며 “투자유치의 방향 전환과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4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첨단산업과 제조업 중심의 양적인 투자유치도 필요하지만 도민들의 체감을 위해서는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서비스업과 스타트업 등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지난해부터 소비와 서비스를 강화하는 정책 ‘피보팅(Pivoting)’을 주장하며 방향을 전환했지만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유치 1등에 만족하지 말고 위기의식을 가져야 도정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남대 관람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진천의 출렁다리 ‘미르309’와 괴산의 충북아쿠아리움에 관람객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있다”며 “우리의 노력보다 큰 성과를 가져오는 것은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것은 우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가 크게 성공할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는 것”이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는 오창 중심상점가를 이용하는 도민의 편의증진과 상권활성화를 위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주차장 200면을 6월 17일부터 우선 무료 개방하고 있으며, 향후 2,000면의 주차장을 단계별로 추가 조성하여 무료 개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와 같은 주차장 무료 개방은 지난 6월 17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양성광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간에 체결한 업무협약 사항을 본격 이행한 것으로, 현재 200면과 향후 2,000면을 합친 총 2,200면을 무료 개방해 오창 중심상점가의 고질적인 문제인 무분별한 불법주차와 차량 양방행 교행의 어려움, 이로 인한 차량 사고 발생 위험 등이 해소될 전망이다. 오창지역은 2002년 3월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준공되고 본격적으로 기업이 입주하기 시작해 수도권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중부고속도로 및 청주국제공항과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2007년 오창면에서 읍으로 승격하여 현재는 160개 기업이 입주해 충북을 대표하는 산업거점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는 지난 22일 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사망자(전국 5번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4일 도에 따르면, 첫 사망자는 13일 도내 첫 SFTS 확진을 받은 80대 남성 A씨로 발열, 전신 쇠약감 근육통과 함께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을 찾았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대학병원으로 전원 후 치료 도중 상태가 악화돼 22일 사망했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텃밭 작업 등 야외 활동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주로 작은 소피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한 4 부터 11월 주로 발생하며,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층이 고위험군에 속한다. SFTS의 전국 누적 치명률은 18.7%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잠복기는 5 부터 14일이고 주요 증상은 발열, 피로감, 소화기계 이상, 근육통, 두통, 신경계 이상 등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올해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개막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국비 확보 중간 점검을 실시, 내년 11조 원 돌파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부예산 확보 부처 반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직속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정부예산 부처 반영 총괄 보고, 실국원별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유지, 우리 도 대규모 SOC 사업 준공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조 5672억 원의 국비가 부처안에 반영됐으나, 목표로 잡은 11조 원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목표 달성을 위해 부처안에 담지 못한 대규모 SOC 사업 등을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시키도록 하고, 부처안에 반영된 사업도 심의 과정에서 삭감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또 “기재부 예산 편성 작업이 본격 진행 중인 만큼, 국회에만 기대지 말고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4일 오전 6시 경, 청주시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당직전담사가 숨진 사고와 관련하여, 이날 오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윤건영 교육감이 주재한 오전 1차 긴급 비상대책회의에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해당학교와 유사한 시설에 대해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 회의에 앞서 해당 학교를 방문하고 사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오후 2차 긴급 비상대책회의에서는 전문 업체의 특별안전점검 등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이 있을 경우 즉각적인 조치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강조하며, 이번 사고에 대한 신속한 재발 방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지시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먼저, 돌아가신 분의 명복과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울러, 도교육청의 모든 부서가 하나가 되어 학교 현장이 안정화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고용노동부 등 관련 기관의 사고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스마트팜 창농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24일 스플라스리솜에서 도교육청, 총남대, 국립공주대, 연암대, 도립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와 ‘충남 스마트 청년농업인 양성 및 유입 지원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김정겸 충남대 총장,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육근열 연암대 총장, 김용찬 도립대 총장,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영상 시청, 추진 배경 및 협약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청년농 육성 및 안정 정착을 위한 스마트팜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청년농 유입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교육부터 창농까지 전 과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인재 육성을 위한 첨단 기술 교육 강화 △농업계 고교 졸업생 진로 탐색 지원 △스마트팜 창농 교육과정 공동 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이 청년들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와 혁신적인 정책 발굴을 위해 24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제2기 홍성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출범한 홍성군 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해왔다. 제2기 청년네트워크는 지난 3월 개정된 '홍성군 청년지원 기본 조례'에 따라 참여 연령대가 18세부터 49세까지 홍성군에서 거주·활동하는 다양한 직종의 18명의 청년 위원으로 구성되어 보다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청년정책 제안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위원들은 경제·일자리, 주거·복지, 문화·예술 등 주요 분야별로 활동하며, 임기 2년간 청년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새로운 정책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제1기 활동 성과 보고와 제2기 전체회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분과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청년네트워크가 우리 군 청년들의 정책 참여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24일 복대근린공원 광장에서 ‘복대근린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흥덕구 복대동 산 42-1번지 일원에 위치한 면적 2만 8,188.6㎡의 복대근린공원은 1974년 공원으로 지정됐지만 재정 여건상 공원이 조성되지 못하고 있었으며 2020년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이 예정됨에 따라 공원해제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다. 또한 인근에 충북대학교와 청주고등학교가 있고 주택가에 둘러싸여 있어 접근성이 좋았으나 대규모 경작 및 불법 점유물들로 훼손이 심해 시민들의 공원 조성 요구가 많았다. 이에 시는 훼손된 생태 환경을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여가·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자체적으로 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2015년부터 토지매입을 시작해 2018년 11월에 실시계획인가를 받고 2023년 3월 토지 보상을 완료했다. 토지매입비로는 51억원이 투입됐다. 이후 2023년 8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6월 완료했다. 각종 용역비 등에 2억원, 공사비는 40억원이 소요됐다. 복대근린공원에는 ▲신호등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벽천’ ▲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천안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2일 초중고 청소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년 1차 ‘부모성장교육’을 실시했다. ‘부모성장교육’은 학교폭력 예방과 교권침해 재범 방지를 위해 운영되는 교육으로 가정에서 부모 역할의 중요성 및 가족 간의 갈등 상황에서 해결 방안을 습득하고 정서안정을 돕는다. 교육은 청소년기의 심리적, 생물학적 변화의 이해와 공감 및 소통방법, 분노 다루기, 부모지지자원 찾기 등의 활동을 포함하여 총 6회기로 진행된다. 참여자 부모대표는 “청소년기인 자녀의 마음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게 됐고,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되,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주도적인 태도를 자라나게 하는 방법들 및 가정에서의 부모역할의 중요성을 깨닫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유경환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학교폭력 및 교권침해 재범 방지 부모성장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센터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