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계 전문가와 함께 관내 예비 문화유산을 조사 후 향토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향토유산 9건을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정된 9건의 향토유산은 △해국사 석조 여래좌상 △해국사 목조나한상 △우천 이약수 묘 △야곡 조극선 묘 및 신도비 △화령옹주 태실석함과 태실비 △아인부정 이효영 묘 △자암 김구 묘 △국사당보 노씨부인 묘 △청주한씨 삼정려이며, 이번 지정으로 예산군 향토유산은 총 19건으로 늘어났다. 군은 17일 군청에서 향토유산 소유자들에게 지정서를 전수했으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향토유산 9건을 신규 지정해 지역 내 새로운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 직전 3일간의 행적을 담은 이동형 전시콘텐츠 ‘윤봉길의 마지막 하루’를 제작해 초등학교 등 유관 기관에 보급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시범 운영은 예산군 금오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6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범운영은 활동지를 활용한 전시 체험, 윤봉길 의사의 일대기 강의와 매직큐브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조국의 암울한 현실에 당당히 맞서 독립운동의 길을 걸은 예산의 독립운동가 청년 윤봉길을 더 가까이 만나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시꾸러미는 청년 윤봉길이 독립운동을 의지를 담아 청도에서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 한인애국단 입단 선서문 및 사진, 이력서 그리고 회중시계를 비롯한 마지막 유품 등을 담아 전시기능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어머니께 보낸 편지 듣기, 입단사진 찍기, 이력서 작성 및 윤봉길의사에게 남기는 글 등 체험 영역도 구성에 포함됐다. 또한 윤봉길의사의 유해 발굴 및 환국 자료들을 영상으로 제작해 순국 이후 14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정리했다는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이 급증하는 예당호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예당관광지 인근(대흥면 손지2리, 동서리, 응봉면 후사리)에 공중화장실 3개소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예산상설시장 및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모노레일 등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전망대 또한 개장을 앞두고 있어 공중화장실 이용 관련 불편에 신속 대응하고자 예당관광지 인근에 공중화장실 설치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청남도와 협의해 사업비 3억원 (도비 1억5000만원, 군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냉난방시설, 음향기기 등 신식 설비를 갖춘 공중화장실을 설치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한 화장실 조성으로 밝고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은 슬로시티 예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2024년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및 국제 슬로시티 회원도시 간 연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총회 개최지인 이탈리아 등을 방문한다. 이번 총회는 이탈리아 회원도시 치타산탄첼로(Citta Sant’Angelo)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 17개 시군 시장·군수 및 관계 공무원을 포함한 국제슬로시티연맹 33개국 297개 도시에서 300여명이 참석하고 예산군에서는 최재구 예산군수가 대표 참석한다. 군은 2009년 9월 4일 국내에서 6번째, 세계 121번째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후 2015년, 2019년 재인증을 받았으며, 최재구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슬로 산업인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연구, 명주 활성화, 생태 및 녹색자원 사업, 슬로시티 체험관광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군은 올해 하반기에 3번째 재인증을 앞두고 있어 부서별 실무추진단을 구성, 72개 평가항목 컨설팅 및 직원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장실사에 대비한 슬로시티 일원 환경정비를 추진하는 등 재심사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장애인복지관과 옥천청년회의소가 지역사회 새로운 미래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복지 발전에 공동 참여해 노력하며, 지역사회 새로운 미래를 위한 공동 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진행했다. 옥천군장애인복지관과 옥천청년회의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자 발굴과 지원 △지역사회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 △지역사회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옹호에 앞장 △양 기관의 목적사업에 공동 참여 노력 △인적 물적자원 공유를 통한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구현 등에 관한 역할을 하게 된다. 옥천군장애인복지관 황명구 관장은 “옥천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설 주역인 옥천청년회의소 회원들이 먼저 손을 내밀어 줘서 고맙다며. 서로 인적·물적자원을 공유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휘용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옥천지역의 장애인복지 발전에 적극 동참하며, 옥천군장애인복지관과 옥천청년회의소가 손을 잡고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은 ‘2024년 행복드림 한마음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19시 30분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로 18시부터 관내 거주자를 우선해 선착순 입장권을 배부한다. 이날 공연에는 파리에서 유학하고 귀국 후 여러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나비, 세계 태권도 자유품새부문에서 우승 전력이 있으며 미스터 트롯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나태주, 전설적인 댄서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트로트의 여왕으로 불리는 홍진영이 출연한다. 유나비의 ‘Nine’, ‘Cannon’, 나태주의 ‘남자로 봐줘요’, ‘인생열차’, 팝핍현준·박애리 ‘쑥대머리’, ‘어쩌다 마주친 그대’,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엄지척’ 등의 곡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최영찬 문화관광과장은 “더 많은 군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2천여 석 규모의 옥천체육센터에서 공연을 준비했다”며 “봄과 여름의 매력이 동시에 느껴지는 요즘 콘서트 관람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문화관광과로 문의하거나 옥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리산 등 17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20.17km 구간에 설치된 타이어매트를 자연 친화적인 탐방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전면 철거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에 설치된 타이어매트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밧줄 형태로 엮어 만든 고무매트로 적설량이 많고, 급경사 지형으로 이루어진 설악산, 덕유산, 지리산 등 산악형 국립공원에 주로 설치됐다. 그러나 2016년부터 타이어매트가 더운 여름철에 고무 냄새를 유발하고 자연경관을 저해시킨다는 민원 등이 제기됨에 따라 국립공원공단은 2017년부터 탐방로 정비공사 시 타이어매트를 신규로 설치하지 않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3월 초 국립공원의 자연 친화적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국립공원 내 타이어매트의 전면 철거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탐방로 정비공사 및 상시 전문보수 인력 등을 활용해 지리산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7개 국립공원 122개 구간에 설치된 타이어매트를 모두 철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끄럼 방지와 같은 타이어매트의 순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야자 등 자연에서 유래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오는 22일 원산도해수욕장 종합관리사무소 앞 특설무대에서 서해바다 환상의 섬 제6회 원산도 전국해변가요제를 개최한다. 원산도관광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섬 주민들과 원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음반 출시 경력이 없는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국민 노래자랑이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150여 명이 예심에 참가하고 있으며, 참가자 수가 점점 늘고 있다. 본선 무대에는 예심을 통과한 16팀이 올라가며, CMB방송 남진아 MC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한 향토가수 강보령, 트로트 신동 김태웅 등 인기 가수의 초대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대회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300만 원) ▲금상(200만 원) ▲은상(100만 원) ▲동상(50만 원) ▲장려상(30만 원) ▲인기상(2명, 10만 원)이 수여되며,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대한가수협회 가수인증서도 발급된다. 또한 관객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 행사도 열리며, 대형TV(75인치), 김치냉장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은 6월 18일 2024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23년 대비 8단계 상승하며 67개국 중 20위로 ’97년 평가대상에 포함된 이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30-50클럽(국민소득 3만달러 & 인구 5천만 이상 국가) 중에는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3→2위). 분야별로는 기업효율성(33→23위)과 인프라(16→11위) 순위가 대폭 상승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종합순위 상승을 견인했으며, 경제성과(14→16위)와 정부효율성(38→39위) 순위는 소폭 하락했다. 기업효율성 분야는 10계단 상승하며 종합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생산성⋅효율성(41→33위), 노동시장(39→31위), 금융(36→29위), 경영관행(35→28위), 태도⋅가치관(18→11위) 등 5개 부문 모두 큰 폭 상승했다. 세부지표 중에는 전반적 생산성 증가율(28→15위), 인재유치(14→6위), 기업의 민첩성(28→9위), 국민의 유연성·적응성(30→14위) 등의 순위가 큰 폭 상승했다. 인프라 분야도 5계단 상승했다. 기본인프라(23→14위), 기술인프라(23→1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이장 대상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괴산군 이장을 비롯한 자율방재단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산사태 등 자연재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함께 재난관리에 참여함으로써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재난안전교육 주요 내용은 우기 대비 사전예찰 및 주민대피 등 재난발생 시 이장, 자율방재단원이 최일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송인헌 군수는 “전년도에 유례없는 집중호우 시 이장님과 자율방재단원의 신속한 조치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체계화된 방법으로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8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여성친화대학 ‘환경교육지도사’와 함께 괴산전통시장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플로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 여성친화대학에서 배출된 ‘환경교육지도사’와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을 위한 ‘군민참여단’ 2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특별시 괴산’의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날을 맞이해 괴산전통시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면지를 활용한 활동일지 작성 △양말목을 활용한 텀블러 가방, 코사지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시장바구니로 장을 보는 주민에게 ‘제로웨이스트 키트’(대나무 칫솔, 고체치약 등)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체험 프로그램이 끝난 후 괴산전통시장 주변을 걸으면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도경 단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을 시작으로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지키고 ‘자연특별시 괴산’을 보존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8일 괴산군 오가닉테마파크 요리체험관에서 ‘괴산 특화 먹거리 개발’을 위한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괴산 올갱이를 활용한 특화먹거리 개발로 지역특산품의 소비촉진과 관광객을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송인헌 군수를 포함해 관련 과장과 향토음식연구회, 상인회, 외식업협회, 청년단체 사잇점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준비된 먹거리를 시식했다. 시식회에서는 올갱이 영양죽, 올갱이 김치, 올갱이 곰국수, 올갱이 발효신선탕, 올갱이 발효정식, 올갱이 파스타, 올갱이 디저트 등 괴산올갱이를 재료로 해 만들어진 각종 음식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먹거리를 시식하고 음식에 대한 의견 공유와 더불어 향후 육성방향과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군은 개발된 먹거리를 판매하고자 하는 지역상인이나 먹거리를 이용해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레시피 전수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해 개발한 옥수수빵, 버섯페스토 등은 참여의사가 있는 단체가 있어 레시피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송인헌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은 럼피스킨 발생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에 태어난 송아지 1,193두를 대상으로 ‘2024년 제1차 럼피스킨 예방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 럼피스킨’은 지난해 10월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처음 발생했으며, 소와 물소 등에서 발생하는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흡혈 곤충(파리, 모기 등)과 오염물질에 의해 전파되고 고열과 피부 결절로 인한 유산, 우유 생산량 급감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폐사율은 10% 이하이다. 이번 1차 럼피스킨 백신접종 대상 가축은 2023년 12월에서 2024년 1월 사이 출생한 4개월 이상 송아지 340호 1,193두로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농가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접종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가 농장에 방문해 직접 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모든 소에 대한 럼피스킨 백신접종 명령으로 해외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백신 추가 접종, 제도개선 등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으로 10월까지 군내 모든 소에 대해 순차 접종할 계획이다. 명령을 위반할 경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은 7월 31일까지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18일 군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을 참여하게 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사용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며, 나아가 주민 중심의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이다. 공모 대상 사업은 △군정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익사업 △군민 다수에게 고르게 수혜가 돌아가는 사업 등으로 평소 주민생활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보은군이 선진적으로 도입하면 좋을 사업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단, 기존 읍·면에서 시행 중인 소규모주민편익사업이나 군에서 종합적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다년도 사업 등은 제외된다. 주민제안사업 건의서를 제출하고자 하는 군민은 군청 누리집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 사업은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지역주민 수혜도 등을 사업관계 부서에서 종합적으로 검토 후 10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2025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n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중교통체계 개편 및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2025년 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대중교통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순환버스, 사랑 택시 등 대체교통수단 도입 및 확대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군민들의 다양한 생활 패턴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벽․오지 주민과 노인, 출․퇴근하는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에 대한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버스노선 개편안을 도출해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지원사업’은 2023년 6월 시행계획을 수립한 이후 올 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으며, 이번 용역에서 세부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군은 지난해 9월부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2대가 운영 중으로 연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