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본격적인 우기를 대비해 하수도 관리대행업체와 점검반을 구성하고 공공하수도 일제점검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5월 16일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 17개소, 중계펌프장 2개소, 오수펌프장 38개소 등 하수도시설과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인 서산배수분구(동지역)를 집중 점검했다. 서산배수분구(동지역)는 지난 2022년 11월 환경부 공모사업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최종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점검 결과 퇴적물로 배수의 원활한 흐름이 방해되는 성연면, 음암면 및 일부 동지역에 대해 하수도 준설공사를 6월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양은규 서산시 상하수도과장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관련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대책으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공공하수관로 준설사업을 진행해 석남동, 갈산동, 팔봉면, 운산면 등 총 10개 지점의 준설공사를 완료햇으며, 관로파손 또는 침하된 17개소를 보수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에서 5월 23일 멸종위기 해양보호 생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포착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의 귀추가 주목된다. 4일 시에 따르면 육지에서 육안으로 점박이물범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은 가로림만이 국내 유일하며, 겨울철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한 뒤 3월에서 11월까지 가로림만, 백령도에 머문다. 가로림만에서는 대산읍 오지리 앞 넓은 모래톱이 점박이물범의 주요 서식지로서 매년 10여 마리가 꾸준히 포착되고 있다. 시는 세계 5대 갯벌이자 국내 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에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총사업비 1천236억 원을 투입해 △가로림만보전센터 △서해갯벌생태공원 △점박이물범관찰관 △생태탐방로 △생태탐방뱃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으로 올해 7월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는 정부예산 20억 원이 올해 반영된 만큼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하면 이에 발맞춰 신속히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방침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다가오는 7일~8일, 2024 동부창고 페스타로 ‘예술여행’ 가자!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오는 7일과 8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동부창고 일원에서 ‘2024 동부창고 페스타 – 예술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싱그러운 초여름 밤 반짝이는 조명 아래 각종 체험과 맛있는 먹거리, 다채로운 공연이 가득한 ‘동부창고 페스타’는 지난해 무려 15,000여명의 시민이 함께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문화제조창 명소화에 동력을 더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계절별로 테마가 있는 페스타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번 ‘예술여행’이 그 포문을 연다. 특히 이번 페스타는 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고 더불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추진하는 범사회적 기부 캠페인 ‘청주문화나눔’과 함께해 더욱 빛나고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청주문화나눔’은 기업·개인후원자와 문화예술계를 연결하는 범사회적 기부 캠페인으로,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파트너기업으로 합류한 60여 곳 개인·기업 후원자들의 마음을 모아 이번 페스타를 함께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명암유원지 데크길이 빛으로 가득 찼다. 청주시는 상당구 명암유원지 수변을 따라 개설된 데크길(무장애길, 670m)에 야간경관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대표 도심 속 휴양시설인 명암유원지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 찾는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약 18억 6,000만원을 투입해 명암유원지에 데크길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약 1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야간경관 조성 공사는 지난 4월 시작해 5월에 준공했다. 명암유원지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야간경관 연출을 위해 데크길의 바닥을 눈부심 없이 비출 수 있는 스텝등 540개를 설치하고, 수목으로 인해 어두운 공간에는 수목 투광조명 59개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명암유원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점등시간은 일몰시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주변 식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밤 12시에는 소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경관 조성 사업은 시민의 여가활동뿐만 아니라 체류형 관광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단양군 가족센터은 지난 1일 단양군 다목적체육관(온달관)에서 지역 주민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단양군 가족축제’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댄스동아리인 위즈덤의 공연을 시작으로 94세 장봉학 어르신과 14세 한비학생의 가족으로 구성된 장비밴드의 축하공연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장봉학 어르신의 하모니카 연주는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고 ‘가족사진’을 주제로 샌드아트 공연이 열려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시간을 만들었다. 2부로 나눠 진행된 명랑운동회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풍선으로 만들 포토존과 경품추첨이 재미를 더해 가족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축제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단양군 각계각층 기관·단체 40여 곳에서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아 더욱 성대한 행사로 치러졌다. 김미정 센터장은 “가족들의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관내 기관·단체의 도움으로 행사를 성대하게 할 수 있었다”고 감사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단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군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단양’을 구현하기 위해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치매선별검사)를 연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군은 6월부터 어상천보건지소에 치매 선별검사 담당자를 파견해 주민들이 지정된 날짜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달 결과 최종적으로 치매 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치매치료관리비(중위소득 120% 이하) 지원, 조호물품(위생 소모품) 제공, 실종예방 인식표 보급, 쉼터 프로그램 참여,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조기검진은 인지 선별검사, 진단 검사, 감별 검사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며 “검진 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 소견이 나타나면 추후 정밀검사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사업으로 치매 검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군민들이 적기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모일 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조연화 단양취업지원센터 센터장은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외국인 정착지원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조 센터장은 2010년 3월 단양여성취업센터장으로 임명된 이래 14년 3개월 간 결혼이민여성과 외국인들의 차별 방지 및 권익 향상에 이바지했다. 또 이들에게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을 연계하고 외국인 전문 역량 개발에 힘쓰는 등 외국인 취업과 정착지원, 사회 통합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단양취업지원센터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군과 협력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시행하며 외국인의 일자리를 연계하는 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 센터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외국인의 원활한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에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군은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지리적표시제 상표권침해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인근 지역의 모 농산물납품업체는 단양산 마늘이 아닌 다른 지역의 국내산 마늘을 원재료로 사용해 깐마늘, 다진 마늘 등을 취급·판매하는 과정에서 제품 포장에 ‘생산자 : 단양마늘xx공장’이라는 표기를 해 판매했다. 이에 2007년 5월부터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단양마늘’의 지리적표시권을 갖고 있는 영농조합법인단양마늘동호회에서 소를 제기했다. 법원은 해당 업체 제품의 마늘이 단양산 마늘이라고 소비자들이 오해를 살 만한 암시적인 표시에 해당한다고 판단, 부정경쟁방지법에 따른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그 결과 해당 농산물납품업체는 단양지역의 마늘이 아닌 국내산 마늘을 단양산 마늘이라고 오해할 수 있는 표기한 제품(생산자 : 단양마늘xx공장)을 제조·판매·수출할 수 없게 됐다. 군 관계자는 “본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 소비자들은 마늘을 구매할 때 마늘의 생산지를 중요한 구매 요소로 고려한다”며 “단양마늘에 대한 소비자의 두터운 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2024년 상반기 이벤트’를 추진한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10만 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20명을 추첨해 당첨자에게 단양사랑상품권 5만 원을 증정하는 것이다. 군은 7월 이후부터는 매달 3명씩을 추첨해 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첨 결과는 단양군 공식 홈페이지, 공식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부금 1억 원을 달성하면 기부자 중 무작위로 10명으 추첨해 휴양림 숙박권, 주요 관광시설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발굴해 지속적인 기부를 유도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기부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답례품을 선정해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기부자에게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을 받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음성읍분회는 지난 3일 음성읍 분회에서 제10대, 11대 음성읍분회 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분회장 이·취임식에는 이임하는 제10대 장양원 분회장과 취임하는 제11대 이건용 분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조병옥 군수, 안해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각 읍면동 분회장, 음성읍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취임식은 내빈 소개,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이·취임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사에서 장양원 분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분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함께 노력해 주신 각 마을 경로당 회장님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음성읍 노인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사에서 이건용 분회장은 “전임 분회장님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노인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옥 음성읍장은 “음성읍노인회 이·취임 분회장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행정적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는 4일 감곡면 체육공원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고장 음성사랑 실천 10대 덕목 안내판 재설치 제막식을가졌다. 우리고장 음성사랑 실천 10대 덕목 안내판은 지난 2009년 음성읍을 시작으로 9개 읍·면에 설치됐으며,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고향사랑, 지역사랑 범군민 의식개혁 운동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근 회장은 “10대 덕목 안내판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주요 덕목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이 담겨있다”며 “10대덕목 안내판 설치와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애향심 고취와 지역발전을 위한 의식개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최근 삼성면 일대 포도 과수원에 포도 과수원용 맞춤형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는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이 협업해 과수 노동 절약형 무인방제기 연구를 통해 개발된 원격조종용 무인방제기로, 간단한 리모컨 조작을 통해 조정이 가능해 고령 농업인이나 여성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는 차체에 다양한 형태의 분무대를 탈부착할 수 있으며, 분무대 대신 운반대 부착을 통해 농작물 운반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과원 내 농약 분무 시 직접 작업하지 않아 농업인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기존 과수용 방제기보다 농약 분무량도 30% 이상 절감돼 농약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도 과수원 맞춤형 스마트 방제기가 보급돼 포도 농가의 작업 편의성이 높아지고, 농업인의 안전한 농작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 수도사업소은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상반기 상하수도 체납 수용가에 대한 특별 징수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은 총 675건, 92,042,080원(정수처분 포함)이며, 이중 장기체납으로 행정처분(정수처분)이 진행된 곳은 245건, 25,555,910원이다. 군은 2개의 체납징수반을 구성·운영해 장기 체납자에 대해 징수를 추진한다. 징수반은 체납 수용가를 대상으로 전화 납부 독려와 1회 이상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체납금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수용가는 신용카드 할부 납부와 인터넷 위택스에 전자수용가 번호를 입력해 본인 공인인증서 확인을 거쳐 월별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자동이체와 문자 고지 신청 시 각각 상수도 사용료를 200원씩 감면이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자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수도요금 30% 감면과 누수된 수도 요금 감면 혜택도 있다. 군 관계자는 “사용료를 장기간 미납할 경우 정수처분과 재산압류 등의 조치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다올찬 수박이 지난 3일 맹동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음성지역의 신선한 물과 공기, 토양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된 다올찬 수박은 ‘속이 꽉차고 단단하다’는 의미의 공동브랜드로, 최첨단의 비파괴 당도 측정기로 자동 선별해 당도 11brix 이상만 출하하고 있다. 다올찬 수박은 뛰어난 당도는 물론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수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마트, 롯데마트, 쿠팡, 농협유통 등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된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 봄철 이상기후로 인해 일조량 부족 등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가에서 열심히 땀 흘려 수확한 고품질의 다올찬 수박인 만큼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얻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올찬 수박이 전국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의 다올찬 수박은 음성농협, 맹동농협, 대소농협이 참여하고 있으며, 2지난해 기준 233개 농가에서 226ha를 재배하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4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농어촌버스 노선개편 사업 관련 부서장과 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의 농어촌버스 현황에 따른 노선 개편의 필요성과 개편 방안을 제시·논의하고,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 및 질의·답변시간 등이 진행됐다. 노선 개편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음성군과 진천군의 공동배차 운영 방식에서 비롯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음성군과 진천군의 경계 구분 없이 넘나들던 노선들을 각 지자체 내에서만 운행하도록 조정했다. 또한 신규 간선 노선 2개를 발굴했으며, 해당 노선에는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 4대를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음성읍과 금왕읍 주요 생활 SOC 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 순환버스를 운행하는 계획안도 담겨 있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농어촌버스의 노선 전면 개편을 통해 배차간격 축소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버스 이용률 제고 또한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