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해양수산부는 서진희 국제협력총괄과장(부이사관)이 `25~`26 회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해양수산 실무그룹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서진희 신임 의장은 ’25년부터 ’26년 2년간 의장으로서 APEC 해양수산실무그룹 중기 전략계획 개발, APEC 기금사업 선정 등의 논의를 이끌게 된다. 서진희 과장은 선원정책과장, 해사산업기술과장, 어촌양식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해사, 물류, 수산, 해양환경 등 해양수산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통으로, 책임감과 추진력이 강한 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번 실무그룹 의장 선출은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 친환경 관공선 전환, 고수온 적조 종합대책 등에서 보여진 서진희 과장의 풍부한 정책 경험과 역량이 회원국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부는 APEC 등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해양 중추국가로서 대외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특히, 서진희 과장의 임기 중 우리나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만큼,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 역내의 해양수산 이슈들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주도하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와 상습 침수 농경지 배수시설 설치 등 농업분야 재해대응을 위한 2025년도 사회간접자본 안전 예산을 올해보다 472억원 증가한 1조 2,469억원 규모로 정부안에 반영했다. 지난해 장마 기간 중 평년(357㎜)의 약 2배에 달하는 비(649㎜)가 내렸으며, 올해 7월 10일에도 전북 군산지역에 1시간 동안 146㎜의 기록적인 호우가 내리는 등 최근 극한호우로 인한 주요 기상 기록들이 경신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저수지, 용배수로 둑이 무너지고, 배수시설이 설치된 농경지에도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빈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일상화되고 있는 자연재해로부터 소중한 국민의 인명 및 재산을 지키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 및 농산물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농업분야 사회간접자본의 재해대응 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년 예산안에 농작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상습 침수 농경지에 배수장·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배수개선 예산이 317억원 증액(4,535억원 → 4,852억원) 반영됐다. 이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기후변화 등 식량 위기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식량안보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월 5일(목)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기후위기 대응 식량안보 강화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1차 발표 세션에서는 연구기관 및 업계 전문가들이 ▲기후변화가 국제곡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 ▲기후변화 대응 R&D 전략 ▲기업의 해외 유통망 확보 및 공급망 안정화를 통한 식량안보 강화방안 ▲식량 사업의 향후 비전 등의 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온난화와 라니냐 등의 기후변화로 공급망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식량위기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기후변화의 단기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미국 기후예측센터(CPC)의 최근 8월 전망에서 라니냐* 세력이 연초보다 약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북반구의 수확이 4분기에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국제곡물 가격도 평년대비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뒤이어 2차 토론 세션에서는 식량안보의 현주소를 점검하면서 식량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분야를 선도할 20개 기업을 2024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9월 6일 오전 건설회관에서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모색 등을 위한 강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건설 산업의 생태계 구축 등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하여 ’23년 20개 강소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27년까지 매년 20개씩 5년 동안 총 100개의 강소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강소기업 모집(5.28~6.25, 29일간 공고)에는 총 50개 기업이 신청했다. 각 기업이 보유한 사업·기술의 혁신성, 성장 가능성, 시장 확장성 등에 대하여 중앙건설심의위원회 위원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평가를 통해 2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3차원 건설정보모델링(BIM), 탈현장 건설(OSC), 건설자동화, 디지털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플랫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베이징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모든 아프리카 수교국과의 양자 관계를 전략적 관계로 격상하고 중국·아프리카 관계의 전반적 포지션을 신시대 전천후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로 끌어올리며 중국∙아프리카 공동 추진 현대화 10대 동반자 행동을 시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아프리카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현대화 ▷개방과 윈윈의 현대화 ▷인민지상의 현대화 ▷다원적·표용적 현대화 ▷생태우호적 현대화 ▷평화롭고 안전한 현대화 등 '6가지 현대화'를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아프리카는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중국·아프리카의 현대화 없이는 세계의 현대화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향후 3년간 아프리카와 손잡고 현대화 10대 동반자 행동을 추진해 중국·아프리카 협력을 심화하고 글로벌 사우스의 현대화를 이끌고자 한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첫째, 문명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는 오는 7일부터 천안에 있는 연암대 일원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맹견 사육 허가를 위한 기질 평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맹견 사육허가제는 지난 4월 시행된 제도로 맹견 소유자와 맹견을 키우려는 사람은 법 시행 후 6개월 이내 사육 허가 신고를 하고 기질 평가를 거쳐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맹견 허가 신청은 동물 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완료 후 가능하며, 도는 전문가로 구성한 기질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육을 허가한다. 기질 평가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연암대 시설 내에서 실시하며, 수의사·훈련사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한 기질평가위원회가 12개 항목을 통해 맹견의 공격성 등을 살핀다. 기질 평가에 통과한 맹견에 대해서는 사육허가증을 발급하며, 통과하지 못한 경우에는 추가 2회의 기회를 주고 최종적으로 통과하지 못했을 시에는 사육을 불허한다.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하는 맹견은 도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이며, 현재 도내 등록된 맹견 수는 97마리로 소유자는 7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는 4일 부터 6일 홍콩 현지에서 열린 ‘2024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Asia Fruit Logistica)’에 참가해 딸기, 상추 등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을 소개했다.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는 아시아 유일의 신선농산물 전문박람회로 홍콩,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생산자가 참여해 교류·소통하는 자리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스마트팜 생산 딸기(비타베리·홍희·아리향 등)와 쌈 채소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알리고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배(신화)·포도(홍주씨드레스) 등 신품종 관련 수출 상담도 진행했다. 또 이번 박람회에 대형 선사들이 참가함에 따라 선박으로 운송하는 농산물의 저온 유통 체계 구축 방안도 해운사와 함께 모색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전시장 내 마련된 농산물 시장을 시찰하고 스마트팜·물류 등 신선농산물 생산·유통 관련 학술 토론회 등에도 참여해 현지 사정과 해외 동향 및 최신 경향을 살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수출에 특화된 수출 품종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학생수련원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간 도내 중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제주탐험대를 운영했다. 학교형 청소년 포상제에 입회했거나 이수한 학생들로 자기도전포상제 17명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6명 총 23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제주도만의 특색 있는 자연환경 안의 탐험요소들을 활용하여 나흘 동안 다양한 탐험활동을 했다. ▲15km 올레길 트레킹 ▲60km 환상자전거길 자전거 하이킹 ▲스킨스쿠버 체험을 하고, 장장 10시간의 한라산 백록담을 목표로 산악 등반을 진행했다. 이어, 탐험 일정을 마친 후 마지막 날 조별 꿈꾸기 활동으로 과정을 마무리 했다. 학교형 포상제 활동으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제주도의 강도 높은 탐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극복할 수 있는 경험으로 몸과 마음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에 왔을 때는 관광지를 다니는 여행이었는데, 이번 탐험활동은 제주도의 작은 부분들도 마음에 담아가는 느낌이다. 한라산을 오르는 것이 힘들긴 했지만 꼭 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20년째 아시아 최대의 영화음악 축제로 자리해 온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집행위원장 이동준, 이하 JIMFF)가 9월 5일 오후 7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 이장호 조직위원장, 이동준 집행위원장과 함께 올해 영화제에 참여하는 감독 및 배우들의 입장으로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박광수(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민성욱(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장수(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장해랑(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 이숙경(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상용(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프로그래머), 전혜정(런던아사이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국내 영화제 주요 집행위원장들이 참석했다. 더불어 강제규(영화감독), 김한민(영화감독), 기주봉(배우), 함은정(배우), 옥자연(배우), 이봉우(영화사 스모모 대표), 심형준(영화감독), 김푸름(가수), 손병호(배우) 등 영화계 인사들 및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영화 감독들과 영화음악감독들이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레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월 5일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아시아 파빌리온을 방문했다. 오늘 현장 방문은 개최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광주의 국제적 문화예술 위상 강화 및 글로벌 문화 중추국가로서의 지속 성장에 관심을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 시민의 자부심인 ‘광주비엔날레’는 199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성장했으며, 비엔날레의 성장으로 인해 광주가 문화 도시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 올해 광주비엔날레에서는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본 전시와 함께 해외 국가 및 문화예술기관이 주체가 되어 국가관을 조성하는 파빌리온 전시가 개최되는데, 파빌리온 전시의 경우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2개국 9개 도시·기관이 참여하여 총 31개의 파빌리온을 선보여 글로벌 문화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대통령은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 한국 개최를 앞두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된 아시아 국가들의 전시관을 방문해 아시아 문화예술 및 교류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대통령은 아시아 전시관들을 순회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 내 장애인체육 선수들의 한마당 화합잔치인 ‘제30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가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도는 5일 금산종합운동장에서 충남장애인체육회와 금산군장애인체육회 주최·주관으로, 5일부터 7일까지 ‘금산에서 하나되GO! 도민모두 함께하GO!’라는 구호 아래 제30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임원·관람객 등 1만 3000여 명이 참가하며, 육상·역도·탁구·골볼·보치아 등 16개 정식 종목과 시범 종목인 이-스포츠(e-sports), 체험을 할 수 있는 바둑·다트 등 전시 종목까지 진행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겠다”며 “도는 생활체육교실과 동호회지원, 나아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까지 장애인체육의 문턱을 낮추고 그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라며 끝없는 도전을 멈추지 말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김 지사와 박범인 금산군수,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토교통부는 9월 5일 오후 서울에서 펭에란 다토 샴하리(Pengiran Dato Shamhary) 브루나이 교통정보통신부 장관과 데르야겔디 오라조브(Deryageldi Orazov) 투르크메니스탄 알카닥 도시건설 위원장(부총리급)을 만나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양국 정부를 초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 WSCE, 9.3~9.5 / 고양 킨텍스 한-브루나이는 ’19년 스마트시티 업무협약(MOU) 체결에 이어 지난해 9월 브루나이 교통정보통신부의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참여 등을 계기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양국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한국), 스마트 네이션(브루나이) 등 각국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사업을 소개하며, 상호 협력을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브루나이는 스마트 네이션 구축에 있어 한국의 협력을 요청했으며, 박상우 장관은 이에 응하며 한국 기업과 전문가가 현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브루나이의 협조를 요청했다. 브루나이 면담 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 장유빈 인터뷰 -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소감은? 지난 주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컷탈락을 해 이번 대회에 더 잘 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메인 스폰서 대회인만큼 더 욕심이 났다. 오늘 경기를 하면서 지난주보다는 많이 좋아진 것 같아 스스로에게도 기대를 했고 경기 초반 나쁘지 않게 플레이를 했다. 마지막 홀에서 스코어를 더 줄이고 싶은 마음에 2온을 시도했는데 실수가 나오면서 아쉽게 끝났다. - 18번홀은 어떤 상황이었는지? 티샷을 드라이버로 치고 235m 정도 남은 상황이었다. 해저드가 있으니까 우드를 쳐서 안전하게 넘기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우측으로 많이 휘는 샷이 나와 해저드에 빠졌다. 드롭 후 50m정도 남은 상황이었는데 그린 앞에 벙커도 있고 떨어뜨릴 공간이 많이 없는 상황이라 뒤로 길게 넘어갔고 어프로치 이후 1.5m정도 퍼트를 넣지 못해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 프로 2년차인데 성적이 꾸준하게 좋다. 비결이 있다면? 2년차이지만 아마추어 시절부터 프로 대회 경험을 많이 쌓아 도움이 되고 있다. 아마추어로서 KP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9월 5일 오후 과자류를 생산하는 해태제과식품(주)(이하 해태제과) 아산공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인건비·물류비·에너지 등의 제조원가 상승분을 기업 자체적으로 감내하며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식품기업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실제로 해태제과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국제가격이 하락 추세인 밀가루, 유지류, 설탕이 주원료인 과자류 3종 가격을 이번 달 9일부터 6.7% 인하할 계획이다. 해태제과는 2022년 5월 이후 과자류 가격을 동결하고, 작년 7월에는 인기 과자 제품인 ‘아이비‘를 10% 인하했다. 해태제과는 간담회에서 중동, 동남아시아 등 이슬람권 시장 진출을 위한 할랄 인증지원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한 박람회 참가와 같은 홍보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박범수 차관은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인증등록지원,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 개최, 국제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 중임을 설명했다. &nb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대상 궁궐(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현장영상해설 서비스에 ‘종묘’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여 9월 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부터 서울 4대 궁궐에서 현장영상해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60회)보다 해설 횟수를 확대(80회)하여 시각장애인들에게 보다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현장영상해설을 위한 23명의 전문 해설사를 양성하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영상해설 서비스는 다양한 촉각 교구를 활용하여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에게 실감나는 해설을 제공하며, 총 3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종묘’ 프로그램에서는 외대문, 향대청, 정전 등 종묘 내 건물들과 관련한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듣는 것과 함께, 촉각지도 등을 직접 만져보며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을 더욱 입체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장영상해설은 평일 하루 2회 무료로 운영(오전 10시, 오후 2시 / 주말, 공휴일, 궁궐·종묘 휴궁일 미운영)되며,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