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의료제품·식품 관련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부당광고 게시물 총 669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선,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572건의 의약품, 의료기기, 의약외품에는 피부질환치료제, 창상피복제 등이 있었으며, 국내 허가받지 않은 제품이 유통·판매되거나 구매대행을 통해 해외직구 형태로 유입되고 있었다. 이러한 제품들은 제조 또는 유통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없고 효과나 안전성도 담보할 수 없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 복용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 특히, 불법 의약품의 경우 허가받은 의약품과 달리 이상 반응 등이 발생한 경우, 피해구제를 받을 수 없으므로 허가받지 않은 의약품을 절대로 복용하거나 사용해서는 안된다.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경우 판매자가 구매자의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면서 (구매자의)해외직구를 알선 또는 광고하는 행위도 불법이다. 이외의 부당광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질병관리청은 8월 22일 오전,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교육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올해 5주(1월 28일~2월 3일, 875명) 이후 감소하다가 6월말부터 증가세로 돌아섰고, 33주(8월 11일~8월 17일, 1,444명)에는 전주(1,366명)보다는 증가했으나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입원환자의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5,224명)의 65.6%(9,991명) 차지, 50~64세가 18.1%(2,752명), 19~49세가 10.2%(1,559명), 0-6세가 4.1%(612명), 7-18세가 2.0%(310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KP.3 의 점유율이 8월 2주 기준 56.3%(7월 45.5% 대비 10.8%p 증가)로 지속 증가 추세이며, 해외에서도 KP.3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 (8월2주, 49.5%)으로 확인 되고 있다. 하수감시에서도 32주(8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건축물을 철거할 때 규모나 높이에 관계없이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해체허가를 받도록 하는 것은 지나친 규제에 해당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철거하려는 건축물의 일정 반경 내에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이 있더라도 단층인 농가주택 등 소규모 건축물이나 높이 5m 미만의 건축물은 해체허가를 받지 않고 해체신고만으로 해체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ㄱ씨는 1935년경 건립된 주택(지상 1층, 46.94㎡)과 창고(지상 1층, 26.11㎡)가 있는 농가주택의 소유자이다. 그런데 최근 해당 주택 철거를 알아보던 과정에서 흙벽 주택을 철거하려면 공사감리자 지정이 필요한 건축물 ‘해체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알게됐다. 그러자, ㄱ씨는 해당 주택이 소규모 건축물인데도 상당한 비용이 수반되는 해체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부당하다며 지난 6월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건축물관리법'은 철거하려는 건축물 주변의 일정 반경 안에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이 있는 경우 해체허가를 받도록 하고, ‘건축물 주변의 일정 반경’에 대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국의집(서울 중구)에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2024년 한가위 한보따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추석 등 5개의 대표 명절(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여 열리는 행사로, 학술 보따리(명절 주제 학술대회), 체험 보따리(송편 빚기 체험), 이야기 보따리(이야기 콘서트), 전시 보따리(명절 음식 전시), 공연 보따리(퓨전 국악 공연)까지 5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한국 명절의 무형유산으로서 가치와 의미를 학술적으로 알아보는 학술대회(9.6. 오전 10시~오후 2시, 한국의집 취선관 2층)가 한국민속학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한국인의 명절 시간인식과 보름달의 민속’(김일권, 한국학중앙연구원), ‘조선시대 궁궐문화의 세시와 명절’(유현주, 한국학중앙연구원), ‘베트남 후에(Huế)왕조 궁궐문화의 세시와 명절’(레티옥깜, FPT대학교), ‘공적 영역의 확산과 근대 도시민의 명절향유 문화’(김유진,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환경부는 8월 22일 접경지역에 대한 위성영상 분석 결과 임진강 북측 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방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21일 15시경에 촬영된 위성영상에서는 댐 방류 징후가 관측되지 않았으나, 금일 04시경에 촬영된 위성영상에서는 황강댐 하류 하천 폭이 크게 증가된 것으로 볼 때 상당량의 방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방류의 영향으로 하류 하천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한강홍수통제소는 04시30분경 연천군(임진교)에 홍수주의보(기준수위 7.0m)를 발령했다. 다만, 연천군(임진교) 현재수위(06시 기준)는 6.8m로 상승폭은 둔화된 상태이다. 또한, 황강댐 방류 징후 포착 즉시 군부대, 지자체 등 관계기관 직통연결(핫라인)을 통해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한편, 21일~22일 접경지역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임진강유역 최북단에 위치한 필승교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하류 하천 주민과 행락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보방송과 순찰계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도급사업의 안전 확보를 위해 2024년 8월부터 ‘공동위험성평가’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공동위험성평가’는 안전보건에 관한 역량이 부족한 수급인과 공동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그 목적은 안전보건교육, 유해·위험요인 파악, 위험성결정 및 개선대책 수립·실행 등을 통한 근로자의 안전보건 역량 향상 및 안전사고의 예방에 있다. 기존의 도급인과 수급인이 각각 실시하던 위험성평가는 평가의 방식이나 내용이 서로 상이한 경우가 많아 종사자의 안전이 실질적으로 확보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러나 본 제도의 도입으로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평가 및 종사자의 안전이 보장되리라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도급사업 중 건설공사의 경우에는 기술지도 전문기관과 함께 공동위험성평가를 실시하여 평가에 전문성을 높였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공동위험성평가의 취지는 도급인과 수급인이 함께 노력하여 실질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라며, “본 제도를 통해 도급인의 근로자들을 보호할 뿐 아니라, 수급인의 근로자들도 보호할 수 있는 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군계획시설에서 해제되지 않아 소득증대를 위한 시설로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던 폐교가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활용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2일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신청인,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박종민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여 군계획시설에서 해제되지 않아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설로의 활용이 불가했던 폐교를 군계획시설에서 해제할 수 있도록 합의를 이끌어냈다. 양잠연합회 대표인 신청인은 당초 폐교를 이용하여 양잠체험학교와 야영장 등을 운영하고자 했으나, 폐교가 음성군 군계획시설로 지정되어 있어 관련 규정에 따라 용도가 제한되어 원하는 용도로 이용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신청인은 폐교를 군계획시설에서 해제하여 소득증대가 가능하게 해달라고 지난 4월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현지조사와 관계기관 간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모두가 동의하는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의 조정안에 따르면, 폐교의 활용을 위해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음성군에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요청하고, 신청인에게 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정부의 단양천댐 건설 계획에 대한 단양 지역사회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단양천댐 건설 반대투쟁위원회 발대식이 22일 단양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기관, 단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경과보고와 개회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관내 약 77개의 기관단체가 합심해 결성된 반대투쟁위원회는 ‘단양천댐 건설 결사반대!’를 메인 슬로건으로 활동한다. 공동위원장은 이종범 신단양지역개발회 회장,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이 맡았다. ‘단양천댐 건설로 단양주민 말살하려는 환경부를 규탄한다’ 구호로 시작하는 결의문은 △군민 생존권 침해와 지역발전 저해 △환경변화(기후)로 인한 피해 △단양군의 생활터전 존립 위기 △자연환경과 생태계 파괴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발대식의 마무리로 반대투쟁위원회는 군청 현관 앞에 집결해 단양천댐 건설 반대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구호를 제창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일방적인 단양천댐 건설 계획의 백지화를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촉구한다”며 “또다시 충주댐 건설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와 충남연구원이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선제대응하는 ‘충남형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마련을 위해 기업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2일 충남공감마루 다목적 회의실에서 도-시군, 기업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스틱 순환경제 3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탈플라스틱 전략 마련을 통한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것으로,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3차 포럼은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구축 방안(민·관 협력 방안)’를 주제로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은애 롯데케미칼 수석은 ‘폐플라스틱 물리적 재활용 기술 소개’ 발표를 통해 도에 폐플라스틱 선순환 협업 모델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용 LG화학 팀장은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소개하며, 화학적 재활용을 위한 폐플라스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오혜정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구축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정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논산시의회는 8월 22일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0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22건의 조례안(의원발의 11건)과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3건의 일반안건 포함 총25의 안건을 심사하고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한다. 임시회 첫째날인 22일 오전에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58회 논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이 처리되었으며, 윤금숙 의원과 김종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윤의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방안'을 주제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현수막 사용 ▲친환경 현수막 게시대 제작 등을 집행부에 제안했으며, 김의원은 '논산시 해마다 반복되는 수해, 과연 천재지변인가?'라는 주제로 ▲농경지 배수시설 설계기준 원점 재정립 ▲노후 배수 시설 및 부족한 수리 시설 즉시 교체 및 확보 ▲농작물과 농업기반시설 보상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어 열린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이상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학교급식 시설,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및 지자체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6천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 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1천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 기준 준수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조리 기구 세척·소독 관리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조리도구 및 조리식품 등에 대한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당근·호박 등 급식에 사용하는 식재료 340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중금속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진숙 의원(광주북구을,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오후 한 시 반,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환자 중심의 희귀질환 치료제 사용을 위한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희귀의약품의 보장성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희귀질환 치료제 보장성이 주요 해외 국가에 비해 부족한 실정을 짚어 보고, 치료제가 존재하는 희귀질환 환자조차 의약품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토론회의 발제로 X염색체 우성 저인산혈증 환자 보호자와 이원철 환자접근성개선연구회장이 나섰다는 점은 의미가 깊다. 이어 신찬수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최인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전무, 이종혁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최은택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기자, 박희연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 김국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이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좌장은 이재현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맡는다. 환자 보호자, 정부 관계자, 제약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모인 이번 토론회에서 환자 중심의 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채널S ‘다시갈지도'가 오늘(22일) 저녁 9시 20분에 122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남이 아내인 스피드 스케이팅 前 ‘국가대표’ 이상화의 남다른 ‘여행 루틴’을 전격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방송은 ‘요즘 뜨는 직항 여행지’ 특집으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희재와 ‘꿈의 스위스로 순간 이동 취리히’를, 이석훈이 장슨생과 ‘환승 없는 일본의 몰디브 미야코지마’를, '큰별쌤’ 최태성이 테리당과 ‘한 번에 가는 로키 대자연 캘거리&밴프’를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인다. 이와 함께 승부를 가릴 여행 친구로는 팔방미인 방송인 강남이 출격한다. 이날 강남은 아내 이상화를 향한 ‘아내 바보’ 면모로 눈길을 끈다. 실제 이상화를 위해 한국 귀화까지 선택한 것으로 알려진 사랑꾼 강남은 여행에 있어서도 “무조건 이상화 맞춤형이다. 와이프 때문에 여행을 가도 운동한다”라며 오로지 이상화만을 위한 루틴을 공개한다. 강남은 “최근 하와이를 갔는데 아침, 저녁 2시간씩 (운동을) 나가다 보니까 살이 빠져서 왔다”라며 수척한 미소를 지어 MC진의 웃음보를 자극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변요한의 인생을 뒤흔든 사건, 사고의 타임라인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제작 히든시퀀스/래몽래인)이 시신 없는 살인사건을 기점으로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을 빠른 속도로 풀어내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살인죄로 수감된 고정우가 무천시로 돌아오면서 마을에 또 한 번 끔찍한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앞으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먼저 11년 전 그날, 까맣게 지워져 버린 고정우의 기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고정우는 수능이 끝나고 다 같이 놀기로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 여자친구 박다은(한소은 분)을 비롯해 친구 심보영(장하은 분)과의 갈등으로 인해 혼자 분을 삭이고 있었다. 술을 마신 채 잠든 고정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친구 두 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살인범이라는 끔찍한 낙인이었다. 영문도 모르고 경찰서로 끌려가 강압적인 수사에 시달리던 고정우는 결백을 주장했지만 현장에 남아있는 증거와 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신현준의 카리스마 돋보이는 첫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9월 28일(토)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 극본 서숙향 /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신현준은 극 중 지승그룹 회장이자 서강주(김정현 분)의 양아버지 ‘지승돈’ 역을 연기한다. 찔러도 피 안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그는 효율과 이익을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인물이다. 승돈은 비록 양아들이지만 강주를 제대로 성장시키기 위해 차갑고 혹독한 훈육법을 구사한다고 해 냉정한 아버지의 모습까지 보여줄 신현준의 변신이 기다려진다. 승돈의 냉철한 모습은 스틸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그는 지승그룹을 이끄는 회장인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를 내뿜는다. 무표정한 얼굴, 목 끝까지 올린 넥타이는 승돈이 완벽주의자라는 걸 증명해 보인다. 그런가 하면 순탄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승돈은 아내 백지연(김혜은 분)이 오랫동안 감춰온 비밀을 알게 된 후 배신감에 휩